있으신가요?
같이 살긴 사는데 잊지 못해요.
애 서너살 무렵 바로 앞집 언니집에 남편 퇴근 후에 맥주 한잔 마시러 갔는데 남편이 집 비번 바꿨어요.
오기 곤조 유치함 정신이상 다 포함이죠.
그때 그냥 문 열으라 하지 말고 돌아서서 나와 친정으로 갔었어야 했고 끝냈어야 했는데.
남편 퇴근 후 8시 저녁 차려 먹이고 치워놓고 앞집 연락 온 시간이 10시 11시. 진짜 문 열면 바로 앞집 말 그대로 앞집 이거든요. 모인 엄마들이 노래방 가자 어쩌자 하는 걸 저는 1시쯤 나와서 집에 왔는데 애 키우다 첨으로 두어시간 놀다 온걸 비번을 왜 바꿔요.
이외에도 많지만 여기까지 요.
진짜 그때 그만두었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