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입는 옷은 3년정도 지나면 정리하는 편이긴 하지만
입는옷는 진짜 오래입는데요
남편도 오래 입는편이고요
2009년에 산 남편옷중에 컬럼비아 아웃도어 점퍼가 하나 있거든요
겨울에는 경량패딩을 안쪽에 지퍼로 연결할수 있는 구조라 겨울에도 입는데
오늘 빨래를 하는데 하얀 가루가 계속 나오는거예요
이게 뭔가 했더니 그 점퍼안쪽에 기능성? 내피가 분리되고 헤져서 가루가 되어서 나오네요;;;
15년이면 옷이 이렇게 되나요 ㅎㅎ 입을때마다 너무 멀쩡해보여서 옷이 왜이렇게 안낡냐 했었거든요
오래 입었다 하긴 했는데 드디어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