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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없고 못사귀는 고등 아이ㅠㅠ

. .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25-02-13 23:37:41

애가 소극적이거나 소심한건 아닙니다

나름 자기주장강하고 본인생각 잘 내세우는스타일인데.

중ㅅ학교때까진 나름 친구들도 많고 인싸스탈이었는데 중학교말에 친했던친구들에게 크게 데인적이 있어요. 그친구들이 안좋은소문을 퍼뜨려  결국 마지막 몇달은 학교를 못나간채 졸업했습니다.

그런경험때문일까요.

영 친구를 못 사귀네요

여고이고 친한 단짝이 한명 있었는데 그친구가 전학가버렸고  그뒤론 같이 급식먹을 친구가없어 도시락 싸줍니다ㅠ

다른친구들에게 먼저 손내민고 다가가라해도 그러기 싫다네요 불편한거  감수하느니 혼자가 편하대요 

다른애들은 선배랑도 친한데 애는 친하게지내는 선배도 없고요,

자기네반 친구들  다 성격안좋고 센애들이다  하는데. 들어보먼 그런친구들도 다 친한 친구들 선배들이 있더라고요.

결국 본인이 성격안좋아서 애들이랑 잘못지내는건데 다른애들성격이 안좋다고 말하는것겉아요. 초반엔 얘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는데 이제와보니 그게아닌것같네요

애가 외동이라 형제도없으니 친구도많고 인간괸계 좋았음 했는데

저렇게 외톨이처렁 지내면 어떡하나 싶어요

인간관게도 노력하는거니 먼저 손내민고 다가가라 조언해주면 듣기시러하네요ㅠ

어떡해야할까요

 

IP : 1.225.xxx.10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3 11:39 PM (59.9.xxx.163)

    맘이 여린가봐요..
    앞으로 살날은 많고 요새 아싸도 많으니 살아가면서 친구는 언제든 만날수 잇어요..
    급식 먹을친구가 없다는건 맘에 걸리네요..

  • 2. ...
    '25.2.13 11:40 PM (59.9.xxx.163)

    오타..인싸도 많으니까요...
    상처받으면 맘을 닫을수잇죠

  • 3. ..
    '25.2.13 11:41 PM (1.225.xxx.102)

    중학교때도 친구한테 마니의존하다보니 더 상처가 컸던것같고 그 경험으로 먼가 마니 내려놓은것같아요
    친구를 기어코 사귀어야돼 이런 생각이 아니에요.
    급식은 반애들이 거의다 둘씩 짝지어 먹는대요 .단짝이랑. 그래서 같이먹을친구가 없나봐요ㅠ

  • 4. ///
    '25.2.13 11:42 PM (121.159.xxx.222)

    저는 친구 없어도 걍 먹었는데 요즘애들은 안그런가봐요
    자기가 느껴야해요
    아 내가 굽힐거 굽히고 들어가야할 때가 있다
    그리고 아 다 잘지내는데 나만 이러면 내가 문제가 있구나
    처절하게 느끼고 부서지고 자기혐오도 좀 느끼고
    그러다가 자기가 아쉬울때 우물파야해요
    근데 대학가면 어차피 강의 자기가 신청해서 돌아다니면서 듣고
    학생구내식당은 좀 혼자 있어도 복학생인가? 공강이 혼잔가? 묻어가고
    자취방 가서 먹기도 하고
    그러다 중앙동아리 들어가서 인싸노릇도 하고 그랬네요
    고등이면 친구가 문제가 아니라 대학입시만 신경쓰고 살으라고 그래요
    친구가 있음 좋은데 어쩌겠어요....

  • 5. ..
    '25.2.13 11:43 PM (1.225.xxx.102)

    그 내면은 친구좋아하고 같이 신나게노는거 조아하는 애인데 현실이 그러질못하니 .본인은 스트레스 안받는다 괜챦다 하고 겉으로만 애써 그러는척하는게 보여서 더 안쓰럽네요

  • 6. ...
    '25.2.13 11:44 PM (124.62.xxx.147)

    아이 성격이 강할 겁니다.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애들은 강하지 않아요. 아이 본인 성격대로 중학교때 지내다가 크게 탈나면서 아이도 느꼈을 겁니다. 타인에게서 원인을 찾는 지금은 차라리 혼자가 되겠다는 아이 선택이 맞아요.

    아이 성격 안 좋은 것 맞고 이건 본인이 깨닫고 내가 나를 바꿔야한다납득해야 변해요. 놔두세요.

    제가 원글님 아이와 똑같았을 겁니다. 친구 내마음대로 휘두르려다 결국 그 좋은 친구들이 나를 포기하고... 다시 생각해도 아픈 기억들입니다.

    차라리 혼자면 분란은 안 생깁니다. 아이 본인도 아네요. 친구들과 융화되는 게 불편함을 감수하는 거라고 느낀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그게 불편이 아님을 빨리 깨닫길 바라네요. 이렇게 쓰는 저도 대학교 졸업할 때나 되어서야 깨달았지만요ㅎㅎ

  • 7. ..
    '25.2.13 11:44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 그렇게 아쉽게 끝났어서 고등생활을 많이 기대했던 모양인데 너무 맘 아파요ㅠ 엄마로서 어떻게 해줄수가 없으니 더 맘아프네요

  • 8. 인이고
    '25.2.13 11:48 PM (122.32.xxx.106)

    급식은 좀 아프네요
    조심스레 혹시 엄마도 그런가요
    저는 친구가 없는데 중딩아이도 아싸라서요
    제탓인가 고민이 많아집니다

  • 9. ..
    '25.2.13 11:51 PM (1.225.xxx.102)

    저도 친구가 없거든요 근데 전 결혼전까진 친구도많고 약속도 많은 스타일이었어요 결혼후 여러문제로 점점 동굴로들어가다보니 사람피하고 하게되서 친구가점점 없어진 케이스고요 그게오래되다보니 이젠 저도 사람사귀기가 힘든 사람이 됐네요
    제가 그렇게살다보니 아이는 나랑 정반대길 했는데
    제 사는걸보고 영향받았을까요?
    중등때까진 친구도많은것같고 인싸인듯ㅈ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바뀌게되네요.ㅠ

  • 10. ....
    '25.2.13 11:53 PM (211.234.xxx.27)

    본인이 괜찮다면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11. 공감
    '25.2.13 11:55 PM (122.32.xxx.106)

    저도 타인에게 상처받고 애키우느라
    앗싸상태에서 엄마가 됬거든요
    이런 엄마를 보고 자라서 불편함이 없는거 알고 저러나 싶고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데 아이는 좀 부대꼈으면 좋겠거든요TT

  • 12. ...
    '25.2.13 11:59 PM (39.7.xxx.63)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던것같은데요..
    우선은 아이를 믿고 그냥 지켜봐줘야되지않을까요?
    지금 뭐.. 부모가 해줄수있는게 딱히 없는데
    옆에서 엄마가 부절적인 시그널만 계속 보내고 있으면
    아이는 더 외로울거같아요.
    같이 얘기도 많이 하고 멋있는것도 먹고 그러면서..
    먼저 아이의 상처나 맘부터 보듬어줘야
    아이도 맘이 풀리면서.. 친구들하고도 잘 자내볼까. 라는 맘이 생길듯요..

  • 13. ..
    '25.2.14 12:07 AM (182.229.xxx.79)

    저희 딸도 예비고딩이고 외동이고 친구가 많지는 않아요.
    입학하는 고등학교에 친한친구가 없어서 책받으러도 혼자 가나봐요.
    외동들은 좀 그런것 같아요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부모가 다 알아서 해주고 노력없이 사랑받고 사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노력을 안해요.
    친구관계에서도요.
    친구가 먼저 다가오면 좋은거고 친구가 없으면 노력하고 다가가야 하는데 그런거 하기 싫어해요.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이에요.
    본인이 외로워보고 깨달아야 한다구요.
    이유없이 왕따를 당하거나 그런거 아니라면요.

  • 14. ㅇㅇ
    '25.2.14 12:10 AM (211.209.xxx.126)

    근데 인간관계는 노력한다고 잘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푸쉬하면 아이는 더 괴로울거예요

  • 15. ㄴㄴ
    '25.2.14 12:10 AM (58.230.xxx.20) - 삭제된댓글

    고3때까지 쭉 가더라고요 전학 안되나요
    도시락을 혼자 교실에서 먹는다구요?
    본인은 애들 신경 많이 쓸텐데
    공부도 집중 안될거에요
    수학여행이든 수련회든 행사때도 다 빠지더라고요

  • 16.
    '25.2.14 12:12 AM (1.237.xxx.38)

    불편하면 문제지만 밥 잘 먹고 맘이 편하다는데 그냥 놔둬요
    친구 사귈려고 시도하다 또 데이면요
    대학가서도 생길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환경조성 될수도 있는데 억지로하지마요

  • 17. ㄴㄴ
    '25.2.14 12:12 AM (58.230.xxx.20)

    그게 왜 편한가요 진짜 불편해요 학교에서 8시간을 혼자 있는건데 본인도 좀 다가가야죠
    고3때까지 쭉 가더라고요 아님 전학 안되나요
    도시락을 혼자 교실에서 먹는다구요?
    본인은 애들 신경 많이 쓸텐데
    공부도 집중 안될거에요
    수학여행이든 수련회든 행사때도 다 빠지더라고요

  • 18. 그냥 두세요
    '25.2.14 12:15 AM (58.29.xxx.96)

    혼자서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제가 극e인데요
    사람은 마음이 참 간사해요.
    바닷물을 채우는게 더빨라요
    인간의 마음을 채우슨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 어려운걸 못한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님이 나가셔서 인싸가 먼저 되보시고 아이를 닥달하세요.

  • 19. ..
    '25.2.14 12:28 AM (39.118.xxx.199)

    결국 본인이 성격안좋아서 애들이랑 잘못지내는건데 다른애들성격이 안좋다고 말하는것겉아요.
    여기에 답이 있네요.
    진짜 그런다면 스스로 위축되고 더 괴롭겠죠.
    요즘은 두리뭉실한 애들이 무난하게 잘 지내고 비슷한 성향의 아이 하나라도 있으면 위안이 되는데 ㅠ
    너무 닥달하지 마시고 힘이 되어 주세요.

  • 20. 위에
    '25.2.14 12:29 AM (106.101.xxx.75)

    극e인거랑 친구한명 없는거랑 대체 무슨 상관인지..

    별개로 엄마가 아이를 안믿어주시면 어쩌나요
    요새 초반에 친구무리 못끼면 새로 친구만들기 힘들다네요
    아이들 교우관계가 너무 폐쇄적이더라구요
    학창시절 내내 비슷한 아이 학교랑 수준이 안 맞아서 고생했었고 명문대가서 비슷한 친구들 만나 잘 살고 있어요(좀 별나고 아싸기질 있긴함)
    독하게 공부할 성격이면 시간 지나면 해결되니 냅두시고
    공부마저 잘 못하면 좀 힘드니 멀리 전학시키시거나 차라리 검정고시도 고려해보세요 애가 너무 힘들어 하면요

  • 21. ...
    '25.2.14 12:30 AM (210.126.xxx.42)

    새학년엔 마음 맞는 좋은 친구들이 생기길 바랍니다

  • 22.
    '25.2.14 12:35 AM (1.237.xxx.38)

    극e임에도 친구관계는 어렵다는 말이죠

  • 23. ㅇㅇ
    '25.2.14 12:44 AM (211.209.xxx.126)

    엄마가 걱정하고 애를 이상하다 생각하면 엄마의 생각을 알아차리고 아마 위축될거예요
    친구없을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공감하고 인정해주세요 애가 자기 맘이 충분히 편해지면
    인간관계 자연스레 생길거라봐요

  • 24. ..
    '25.2.14 12:51 AM (222.106.xxx.98)

    딴 얘기지만 도움이 필요하면 담임과 통화해보세요
    중2 중3 학년바뀔때 한반되게 한명부탁했는데 두명이나 한반에 배치시켜주셔 행복한 한해보냈어요
    아이에게 도움되게 표시않나게 많이 노력해주셨어요

  • 25. ...
    '25.2.14 12:58 AM (180.70.xxx.141) - 삭제된댓글

    배려를 덜 해서 예요
    호구가 되라는건 아니지만
    배려하면 한명은... 붙어요
    인간은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친밀함을 느끼지요

    제 작은아이가 약간 그런 성향 인데
    중등 들어가면서 저와 언니에게 겨울방학 내내 특훈 했거든요
    3월 첫째주에 해야 할 일
    친구 배려하고 말 잘 들어주기
    책읽고 그림 그리기 금지!!!!
    6살터울 언니가 있어서 저도몰랐던 교실에서의 예시를 하나하나 들더라구요
    동생 왕따 될까봐

    일단 친구 말 토달지않고 잘 들어주면
    급실실 같이 갈 친구는 생깁니다

    원글님 아이는 그 노력 안하는거예요

  • 26. ...
    '25.2.14 1:02 AM (180.70.xxx.141)

    배려를 덜 해서 예요
    호구가 되라는건 아니지만
    배려하면 한명은... 붙어요
    인간은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친밀함을 느끼지요

    제 작은아이가 약간 그런 성향 인데
    중등 들어가면서 저와 언니에게 겨울방학 내내 특훈 했거든요
    3월 첫째주에 해야 할 일
    친구 배려하고 말 잘 들어주기
    책읽고 그림 그리기 금지!!!!
    6살터울 언니가 있어서 저도몰랐던 교실에서의 예시를 하나하나 들더라구요
    동생 왕따 될까봐

    일단 친구 말 토달지않고 잘 들어주면
    급실실 같이 갈 친구는 생깁니다

    원글님 아이는 그 노력 안하는거예요

    저는 작은아이에게 틈만나면
    엄마를 배려해라 내가 지금 뭐가 필요한것같아?
    니가 알아채서 도와줘~ 합니다
    쎈스 기르라고요
    제가 저런 자식 낳았는데 어쩌겠어요
    가르쳐서 사회에 내보내야지..ㅠ

  • 27. 윈디팝
    '25.2.14 1:02 AM (49.1.xxx.189)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 때는 큰일인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별 것도 아니에요

  • 28. 에구
    '25.2.14 1:49 AM (107.189.xxx.148)

    중학교 말 사건 때문에 인간관계 관련 트라우마가 생긴 거 같네요.
    새로운 친구랑 친해져도 또 멀어지거나 상처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서
    아예 인간관계를 하지 않고 상처도 안 받는 걸 선택한 거 같아요.
    아마 스스로도 그런 본인의 마음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혼자가 더 편하다고 합리화 하고 쿨한 척 혼자 다니는 걸 텐데...

    심리상담센터에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성격 맞는 친구들 골라서 두루두루 사귀어 보도록 권하세요.
    우선 인간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감이 생겨야 할 거 같아요.
    아무리 요새 개인주의 시대라지만 학창시절 동안
    같이 놀고 마음 나눌 또래 친구 한둘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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