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사랑스러우세요?

조회수 : 5,080
작성일 : 2025-02-12 06:47:19

그런 감정을 어떨때 느끼시나요?

IP : 223.38.xxx.6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5.2.12 6:59 AM (112.148.xxx.177)

    자고 있을때요.
    울 아들이 5살때 느끼던 감정과 똑같네요 **

  • 2.
    '25.2.12 7:10 AM (121.157.xxx.171)

    전 남편을 아가멍뭉이라고 부르는데 항상 사랑스럽고 멋있어요. 매일 배에 뽀뽀하고, 발바닥에도 뽀뽀합니다. 귀여워서요.

  • 3. 그는 58세
    '25.2.12 7:15 AM (119.204.xxx.215)

    20대초중반 직장에서 만났는데 나이드니 더 귀엽고 사랑스러움요
    가지런한 충치하나 없는 치아를 드러내며 활짝 웃을때가 젤 사랑스러움
    잘때는 왠지 안스러움

  • 4. ...
    '25.2.12 7:16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네 뭘 해도 이쁘고 귀엽습니다

  • 5. 허걱
    '25.2.12 7:18 AM (211.186.xxx.7)

    헉.......

  • 6. 음님은
    '25.2.12 7:20 AM (223.38.xxx.64)

    결혼 몇년차신가요? 남편이 그정도로 귀여우시다니

  • 7. ㅇㅇ
    '25.2.12 7:23 AM (39.125.xxx.199)

    쳇. 이거슨 내가 모르는 감정이네요 ㅎㅎ

  • 8. 결혼 30년차
    '25.2.12 7:23 AM (61.43.xxx.71)

    네 뭘 해도 이쁘고 귀엽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한없이 고맙고 존경스러워요

  • 9.
    '25.2.12 7:28 AM (121.157.xxx.171)

    결혼 5년차예요. 대학동기여서 안 지는 오래되었지만요. 딩크여서 진짜 아가가 없어서 그런지, 남편을 아가처럼 귀여워하면서 지냅니당. 남편덕후예요ㅎㅎ

  • 10. 30년차님
    '25.2.12 7:31 AM (223.38.xxx.200)

    혹시 결혼 전 배우자 기도라도 하신건가요?
    천생연분을 만나셨네요

  • 11. 결혼 30년차
    '25.2.12 7:37 AM (61.43.xxx.71)

    처음 사귄 남자라 결혼해야 하는 줄 알고 결혼했어요
    아무 것도 모르고 한 결혼인데 운이 좋았나 봐요
    항상 감사히 여기며 삽니다

  • 12. ..
    '25.2.12 7:48 AM (118.235.xxx.160)

    가장 편한 상대라 좋아요. 물론 존경심도 동반하고요. 저의 생각을 읽고 동의해주며 항상 한결 같은 남편이 사랑스러워요.
    저도 감사하며 살아요.

  • 13. 좋아
    '25.2.12 7:51 AM (211.234.xxx.237)

    얼굴만 봐도 좋아요 눈 마주치면 같이 웃고.감정표현도 서로 잘해요~
    오래가는건 귀여움같아요 젊을땐 제 눈에 잘생겼는데 지금은 귀여워요.
    토닥토닥해주기 참 좋아요~ 서로 존중하고 잘들어줍니다.
    저도 감사히 여기며 삽니다.

  • 14. 52세
    '25.2.12 7:52 AM (119.64.xxx.122)

    대학때 만나 지금까지 늘 같은 마음입니다
    아침에 출근할때보면 안쓰러워요
    밖에서 우연히 봐도 저희 남편이 제일 멋진것 같아요

    대학생아이들도 저의 이런 모습을 힘들어합니다^^

  • 15. Hbfx
    '25.2.12 7:58 AM (219.249.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만난 사람
    30년차요
    별로 안웃기고 무뚝뚝한 사람인데..
    저는 겁나 웃기고 사랑스럽습니다.
    물건도 자주 잊어버리고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인데..
    평상시 말을 겁나 웃기고 예쁘게 해주고 어쩔땐 훅 진심을 담아 고백을 술술 해줍니다( 난 당신꺼에요)
    꼼지락 거리며 호두까먹는거 너무 귀엽고
    드라마 보고 얘기 하는것도 귀여워요
    딱하나 담배피는거 미워요

  • 16. ..........
    '25.2.12 7:59 AM (211.36.xxx.148)

    말 잘들을때 사랑스럽죠. ㅋ

  • 17. ㅇㅇ
    '25.2.12 8:06 AM (118.41.xxx.243)

    5년차일 때 엉덩이 발바닥에 뽀뽀해 줬어요
    35년차입니다
    그냥 살아요

  • 18. 스테파네트
    '25.2.12 8:09 AM (211.235.xxx.227)

    씻고나오면 파마머리가 촌스럽게 뽀글뽀글.
    엄청 귀염해요
    그래서 굽실하게 손으로 빗어주죠.
    이렇게 하는거야. 하면서
    60대 30년이상 살았어요.
    솔직히는 성실하고 착하고 자상해서 좋은게 바탕이되구요

  • 19. 나무
    '25.2.12 8:12 AM (147.6.xxx.21)

    우와~~~~~~~~~~~ 부부간 사이 좋으신 분들 얘기는 들었어도 이정도는 완전 충격이네요
    물론 좋은 쪽으로 충격입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 20. 아무리
    '25.2.12 8:15 AM (175.199.xxx.36)

    30년 다되어가지만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꺼지만
    사랑스럽지는 않던데 저정도로 사랑스러우면 얼마나
    잘해주면 저럴까 싶네요

  • 21. 35년차
    '25.2.12 8:21 AM (220.117.xxx.100)

    결혼을 일찍해서 50대 후반
    어릴 때는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서로 귀여워서 어쩔줄 몰라해요
    남편도 오며가며 제 머리 끌어안고 볼 잡아당기고 손발 조물락거리고, 뭐 해줄거 없냐고 자꾸 와서 물어요
    저도 남편이 뭘하든 넘 귀여워요
    머리는 희끗거리고 배도 옛날보다 조금 나왔지만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6시 반이면 칼같이 준비해서 나가는, 평생 가족들 챙기고 흐트러짐없는 성실보이라 존경스러우면서 귀여운 남자예요
    뭐 먹을 거 찾으러 부엌 뒤지는 것도 귀엽고 옷 하나 사주면 어떠냐고 옷입고 어깨 힘주는 것도 귀엽고 운동하면서 이런거 배웠다고 동작 시연하는 것도 귀엽고 잘 때 아이패드 들고 보다가 깜빡 잠들어 아이패드 떨구는 것도 귀여워요

    요즘은 마사지볼 선물받은걸로 자기전 마사지 해줘요
    하루종일 수고했다고
    그럼 어찌나 좋아하는지 초딩남아처럼 헤 웃어요
    마사지 해주고 토닥여주면 바로 코곱니다
    예전엔 남편이 팔베개해주고 재워줬는데 요즘은 밤에 할 일이 좀더 있는 제가 재워줘요
    커피 한잔만 타줘도 고맙다고 안아주고, 자꾸 강아지처럼 귀여운 짓을 하니 머리 감으면 머리도 말려줘요
    그럼 입이 귀에 걸리며 좋아해요
    일편단심으로 가족과 저를 사랑해준 남편이라 못해줄게 없어요

  • 22. 28년차
    '25.2.12 8:23 AM (116.33.xxx.157)

    저도 첫남자랑 결혼했는데 운이 좋았어요

    잘때 보면 짠하고
    일할때보면 고맙고

    내가 좋아할 만한 일을 하고
    칭찬받고싶어서 꼭 말할때는 귀엽죠
    나 잘했지??? ㅋㅋㅋㅋㅋㅋ
    응 남편 엄청 잘한다 최고다 궁디팡팡 해주고
    머리 쓰담쓰담 해주고 뽀뽀 쪽

  • 23. ....
    '25.2.12 8:24 AM (73.165.xxx.4)

    근데 왠 결혼 몇십년차 나이먹은 사람들만 댓글을 주르륵 달았죠?
    남편들이 돈잘벌어오나보네요 ㅎ

  • 24. 착한남푠
    '25.2.12 8:29 AM (61.105.xxx.88)

    자는모습 보면 짠하죠
    미안하고 고맙고

  • 25. 측은지심
    '25.2.12 8:30 AM (58.231.xxx.12) - 삭제된댓글

    으로 오늘도 밥해줘요 내팔자요 하면서 ㅎㅎ
    오늘은 그나마 한달에 한번 금융치료 받는날이네요

  • 26. jbcx
    '25.2.12 8:33 AM (219.249.xxx.211) - 삭제된댓글

    잘벌지는 못하는데요
    딱 먹고 살 기본만 벌어요.
    그래도 감사.. 풍족하진 않아도 그냥 부족하진 않으니..
    애들 다 크고 부부만 남으니 더 서로 의지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 27. ㄷㄷ
    '25.2.12 8:35 AM (59.17.xxx.152)

    전 잠든 모습 보면 안쓰럽고 그래요.
    새벽에 나가야 돼서 10시면 자거든요.
    전 늦게 자고.
    5시면 출근해야 돼서 일찍 자는 거 보고 있으면 가족 위해서 너무 고생한다 싶고 스무 살 때 처음 만났던 앳된 모습 생각나 마음이 찡 하더라고요.

  • 28. ...
    '25.2.12 8:43 AM (211.36.xxx.54)

    나이 든 사람을 밝히고 댓글 다는 이유는
    안 그러면 신혼 때는 다 그렇다
    더 살아봐라 이런 시람들이 있어서 ㅋㅋ

    남편들이 돈 잘 벌어서 그럴 거라는 사람도 있군요
    세상 바라보는 시각이 참 안쓰럽네요

  • 29.
    '25.2.12 8:45 AM (61.99.xxx.234)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50 넘어 같이 나이 들어가는 소중한 동반자예요

    댓글 읽다보니 모두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네요

    우리..
    사랑스러운 남편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반짝 반짝하게 살아가요

  • 30. 결혼은
    '25.2.12 8:45 AM (223.38.xxx.23)

    어릴때 만난 첫사랑이랑 하는게 젤 행복한가봐요
    신기하게도 제 주위 지금껏 남편과 사이좋은 친구들 보면
    다 그런 케이스네요

  • 31. ...
    '25.2.12 8:53 AM (106.101.xxx.148)

    20대 회새 cc
    지금 50대
    남편이 제일 예뻐요.
    돈 많이 벌어와서라뇨.
    남편은 평범한 대기업 다니고
    제가 남편 4배정도 법니다.
    댓글에 돈 많이 벌어와서 사랑스럽나보다는 분은 사람이 이쁜게 어떤건지 전혀 모르시는 분인가봐요 ㅎㅎ

  • 32.
    '25.2.12 8:55 AM (211.110.xxx.2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셋인데도 남편이 제일 귀여워요
    별명이 곰돌인데 그렇게 불러주면 스스로 엄청
    귀여운척 합니다 ㅎㅎㅎ

  • 33.
    '25.2.12 8:56 AM (211.110.xxx.21)

    아이가 셋인데도 54살 남편이 제일 귀여워요
    별명이 곰돌인데 그렇게 불러주면 스스로 엄청
    귀여운척 합니다 ㅎㅎㅎ

  • 34. ㅇㅇ
    '25.2.12 8:58 AM (219.250.xxx.211)

    아아 다들 너무 사랑스러우시네요 그럴 줄 알았어 어디엔가 다들 숨어 있을 줄 알았어
    우리 집에 없는 강아지 지나가다 봐도 너무 예쁘네요

  • 35. 원래???
    '25.2.12 9:09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귀여워해주면 귀여운짓만 해요.
    귀엽다고 체면을 걸어보세요 ㅎㅎㅎㅎㅎㅎ

  • 36. ...
    '25.2.12 9:10 AM (106.72.xxx.64)

    둘 다 첫사랑CC 16년 차인데...
    연하라 그런지 아직도 집에서 까불고 애교떨고 엉겨붙는데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ㅎ

  • 37. ...
    '25.2.12 9:25 AM (223.38.xxx.11)

    58세
    귀여운데요ㅋㅋ

  • 38. ㅎㅎ
    '25.2.12 9:36 AM (218.50.xxx.110)

    사랑스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짜증스럽기도 하고 웬수같기도 하고 멋져보이기도 하고 후줄그레해 보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감정들이 다 섞여있죠.
    왠지는 모르겠는데 저로하여금, 잘해주고싶단 생각을 불러일으켜요. 챙겨주고싶고.... 안스럽고...

  • 39. ㅇㅇ
    '25.2.12 10:03 AM (59.29.xxx.78)

    웬수인데요 ㅠ

  • 40. 좋은사람
    '25.2.12 10:08 AM (61.43.xxx.163)

    귀여워요. 장남인데 오빠, 형한테 저런 모습이 있어? 할 정도로 둘이 있으면 깜짝 놀랄 정도로 엄청 애교 떨어요. 현재 58세입니다.
    고맙고, 짠하고, 존경스럽고 그렇습니다.

    25살 아들도 아빠가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해요.

  • 41.
    '25.2.12 10:11 AM (106.101.xxx.154)

    귀엽고.. 짠하기도 하고요.
    처음 만났을 때 스물 여섯
    세상 무서운 줄 모르던 그 혈기 넘치는 청년이
    잔주름에 흰머리 성성한 중년 아저씨가 되도록
    이 사람도 저도 최선을 다해 살아온 것을 아니까요.
    제 눈에는 늘 그 홍안의 청년이 보입니다
    고맙고 사랑스럽고 존경스럽지요.

  • 42. 단순
    '25.2.12 10:25 AM (220.65.xxx.29)

    그냥 본투비 귀염
    자기는 어떻게 그렇게 귀여워?
    그러면 냐옹 냐옹 합니다
    약간 제가 조장하는 면도 있습니다, 음치 박치 인데 춤춰봐 하고 시키고.

    앗 사랑스럽냐는 질문 이었네요?
    사랑스러운건 아닌것 같고 사랑합니다.

  • 43. ......
    '25.2.12 10:57 AM (110.9.xxx.182)

    충격적이네요

  • 44. 아내가
    '25.2.12 11:09 AM (118.235.xxx.1)

    돈많이 버니 아내한테 잘하나부죠
    전 남편이 돈많이 못벌고 저는 더못벌고
    서로 디스해요
    사랑스럽다? 헐 그딴말은 개나 줘버려~

  • 45. ....
    '25.2.12 11:15 AM (1.241.xxx.216)

    저희 50대 동갑부부인데
    남편이 침착하고 진중한 성격이라 동갑이여도 오빠 같았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귀엽고 안쓰럽고 고맙고 그냥 친구같이 편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143 보름 다들 챙기시나요? 1 명절 11:27:02 22
1686142 신축은 온돌이 안되나요? 실내온도 ㅇㅇ 11:21:46 161
1686141 나이드니 먹는게 예전보다 즐거워요 00 11:20:52 178
1686140 수술 등으로 침대에 눕는 자세 .. 11:20:39 65
1686139 25년도 길냥이tnr 시작됐습니다 1 tnr 11:19:05 102
1686138 예쁜 귀걸이를 봤는데 혹시 아시는 분... 1 궁금궁금 11:15:41 240
1686137 방금 발달치료 받는 아이 삭제된 글 1 11:15:41 231
1686136 대학입학식도 돌봄휴가 되나??? 4 농농 11:12:46 332
1686135 보름나물해서 이웃과 나눠먹으니 행복하네요 1 자영업자 11:12:01 293
1686134 키크고 비율좋고 두상 이쁜걸로 미인대접 11 그린 11:11:39 590
1686133 예비중 딸 1 .. 11:11:22 117
1686132 신호대기중에 제차를 뒷차가 박았어요 3 ㅡㅡㅡ 11:10:00 651
1686131 쿠팡플레이 뉴토피아 추천 ㅇㅇ 11:03:29 333
1686130 한국 드라마 영화 비현실적으로 폭력적이예요. 2 11:00:42 365
1686129 초등생 살해 여교사 ‘자해’는 ‘쇼’였나…“처음엔 자해 흔적 없.. 8 ... 10:57:40 1,635
1686128 동태 해동후 일부 쓰고 반을 냉장고에(또 냉동하기 뭐해서)넣어놨.. 1 기간이 10:57:10 190
1686127 이사로 집보러 다녔는데 13 .. 10:50:29 1,723
1686126 기초연금 한편으론 대부분 다 받는거 아닌가 싶어요 9 ... 10:48:12 929
1686125 부동산 3 000 10:47:08 386
1686124 경동시장 갈까 말까요? 7 부르릉 10:45:11 749
1686123 우리나라는 자살도 많지만 미친사람도 많아요 3 .. 10:41:40 768
1686122 갤럭시탭은 왜 사이즈 통일을 안하나요?? 2 10:38:10 252
1686121 어제 PD수첩 - 명태균게이트 2 5 10:35:41 852
1686120 공부 못 한 아이 대학 16 고민 10:34:59 1,834
1686119 눈오는날 출근 안하니 너무 좋아요.. 9 눈오네요 10:34:21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