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일경 책을 옮기고 등쪽 견갑골옆구리 아래로 통증이 번졌고 동네 병원에서 흉추6,7압박골절 진단을 받았는데 시멘트 시술을 권유하네요. 혹시 이 시술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흉추 압박 골절 치료법
1. ㅇㅇ
'25.2.11 11:17 PM (118.235.xxx.125)골시멘트 올라왔던 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961480&reple=374844092. 윗분 감사
'25.2.11 11:49 PM (116.41.xxx.141)86세 엄마도 흉추 요추 2군데 압박골절
4일 입원하고 포기하고 집에와서 진통제만 맞아요
먹는약이랑
병원에서 보니 다른 곳이 연쇄적으로 골절된 분이 많더라구요 ㅠ
나이든 분들은
원글님은 젊으시면 의사랑 잘 상의하세요
다른 수가 없으니3. 보호대
'25.2.12 1:26 AM (41.82.xxx.91)심하지 않으면 진통제와 보호대 착용으로
해결하기도 합니다4. 눈사람
'25.2.12 11:13 AM (118.221.xxx.102)44년생 엄마가 작년 7월 흉추 12번 압박 골절
--> 2달 누워서 지내면서 서서히 재활, 회복되다가
10월 말 다시 주저 앉아 흉추 12번과 요추 2번 압박 골절 ㅠㅠ
오래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에 장애가 있는 상태에
척추관협착증으로 다리 힘이 풀려서 이런 일이 반복된 거 같아요.
첫 골절에 2달 요양 병원에 누워있다 보니
거의 근육이 빠져서 정말 엉덩이에 골이 파이더라구요, 체중도 5키로 이상 줄고...
그래서 2번째 골절엔 시멘트 수술을 했는데
이게 만 80세가 넘으면 보험이 적용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2주 지나야 보험이 된다 해요.
당시 엄마 생일이 한 달 남아 2주 기다려 시술 . 350만원 정도 병원비 나오더라구요..(2주 입원)
이후 요양병원에서 재활하면서 2달 후 퇴원, 지금 집에 계시는데 조금씩 회복되고 있어요.
나이에 따라 시멘트 시술의 장단점이 갈려요.
80이상이면 안정하면서 근소실, 폐렴, 우울증등등
득보다 실이 많으니 시멘트 시술하는게 낫구요..
젊은데 골다공증으로 압박 골절이라면
시멘트 시술로 그 뼈만 강화되어, 이후 작은 충격에도 주변 뼈가 골절되기 싶다 하네요...
우리 엄마는 대학병원에서 안 받아줘서 결국 동네 중소병원에서 시술했어요.
원글님 잘 고민하시고 결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