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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자보다 행복하고 싶어요

조회수 : 5,992
작성일 : 2025-02-10 17:01:15

나이 곧 60

강남에 남편 명의지만 30평 아파트 25억짜리 자가

기타 부모가 증여해준 현금 부동산 있음

평생 남편이 생활비 다 대고 본인 급여는 모음

연고대 중 하나 나옴

교사 곧 퇴직. 과목도 국영수아닌 한가한거.

임용고시도 안본 사립

부모님 부자. 평생 강남 살고 부족한거 없음

신입생때 5살 위 남편한테 찍혀 연애 후 24살 계약직교사때 결혼

남편 잘나갔음

남편이 10년전에 50중반에 퇴직하면서 퇴지금 5억을 그냥 부인에게 줌

애들 키울때 시부모가 올라와 옆동 살면서 전적으로 키워줌

시부모 노후 걱정 없었음 퇴직공무원이고 시골 지주.

시댁가면 시어머니가 밥상차려 숟가락까지 올려놓고 며느리 기다림.

시아버지 돌아가신 후 시댁 안감. 

명절 차례 1년 두번. 시아버지 제사 1번.

자기 집에서 하지만 남편과 아래동서가 다 준비함

제사때 해외여행 가도 됨

시부모 아파서 서울 입원하시면 남편이 다 함

요양할때는 둘째며느리(맞벌이)네 가서 계심

외모는 165에 약간 거구임 . 예쁘다 할 수는 없는 센 인상이지만

아가씨땐 키 커서 봐줄만했음.

자식 셋 다 잘됨 명문대 또는 아니더라도 대기업.

남편과 사이는 서로 일체 대화는 안하고 밥도 같이 안 먹지만

자유롭고 각방쓰며 각자 취미

10년전 남편 퇴직후 5억 받은건 받은거고 그 이후 부부 2인 생활비 각자 내서 씀

그전까지 애들 교육비 학비도 다 남편이.집도 남편이 샀음.

결혼 때 각자 1500씩 내서 잠실 전세 구해서 시작함.

친정부모는 집을 사준게 아니라 나중에 따로 딸에게만 증여.

친정부모 봉양은 남동생이랑 올케가 다 함

 

저는

나이 52살

스카이아래 대학 

평생 맞벌이

곧 백수됨. 다른 일 시작할 예정.

현재 보증금 4천짜리 , 25년 월세냄

결혼시 양가지원 0원

시집살이 심함 

시댁가면 노비수준 일하고 시어머니랑 같이 자야함

자식 한명만 잘되고 한명은 입시도 폭망

남편이 생활비 최저임금수준으로 주면서 갑질함, 의처증도 있음

남편이 잘해준적 한 번도 없음 (시간 돈 안씀)

그래서 내가버는 돈 다 생활비 쓰고 하나도 못모음

남편이 개인회생 한적도 있음..

현재 사이 나쁨

 

제가 저 위의 저분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단순히 정신승리 마인드컨트롤 말고 

어떤 방법이??

 

  이제 와서 이러는 이유ㅡ평생 정신승리하고 멘탈관리하면서 살다가 요즘 억울해요.. 저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 저분하고 관계는 특별한건 아닌데... 내가 7년 후에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아닌게 분명하고......인생 망했다는 우울감이 심해요. 나름 운동과 공부도 많이 하고 소확행도 해보려고 40대에도 노력했지만... 상황이 안바뀌니 좀처럼 벗어나기 힘드네요. 이 우울에서.

 

IP : 1.214.xxx.1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25.2.10 5:03 PM (125.133.xxx.26)

    왜 저분보다 행복하게 살려고 해요? 행복이 비교 가능한건가요?
    그분한테 불행이 생기길 바라나요?

  • 2. 애초에
    '25.2.10 5:05 PM (125.142.xxx.31)

    비교자체가 불행이고
    위 조건 대충 휘리릭 봐도 그분이 위너시네요.
    그냥 내 팔자다. 내 팔자 안에서 행복하자하며 정신승리하는거 외엔 노답

    그분이 누구실까용 ㅎㅎ

  • 3. 아뇨
    '25.2.10 5:05 PM (1.214.xxx.1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한테 불행이 생길 턱이 있나요
    저렇게 완벽하게 행복한 여자, 나무랄데없이 다 갖춘 여자만큼
    저도 행복하고 싶은데
    당장 남편을 바꾸거나 돈을 만들어낼 순 없으니 묻는거예요

  • 4. ㅇㅇ
    '25.2.10 5:07 PM (175.114.xxx.36)

    왜 꼭 저 분이랑 비교하세요? 목표가 너무 높잖아요 ㅋㅋ 일단 차근차근 단계별로 목표를 세워보심이.

  • 5. ~~
    '25.2.10 5:07 PM (218.53.xxx.117)

    원글님 가지신거에 감사함을 느끼시면 될거 같아요.
    지인의 상황을 너무 잘아는거 보니 친인척 인가본데.
    원글님을 무시하는 사람이면 같이 무시해주시고 항상 자기자신을 귀하게 여겨주세요.
    그리고..지인도 속속들이 뒤져보면 나름 괴로운 상황일수 있고.
    결국 자기자신을 다스리는 수 밖에 없어요.

  • 6. ㅇㅇㅇ
    '25.2.10 5:07 PM (172.224.xxx.25)

    저런 사람을 몰랐어야 하는데 이미 알아버려서
    불가능하죠…정신승리조차 불가능
    그냥 인정하는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맘편할듯

  • 7. 내려놓는게답
    '25.2.10 5:08 PM (119.71.xxx.144)

    일단 앞으로는 드라마틱하게 변화하기 힘든 나이라
    자아성찰내지는 마음공부하면서 내스스로 얻을수있는 행복에 대해 생각하세요
    저분보다 행복하게 산다는게 물질적인거라면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꺼같거든요

  • 8. ㅎㅎ
    '25.2.10 5:08 PM (14.40.xxx.103)

    언니인가 아니면 시댁 형님인가
    너무 비교하며 살지마세요 다 내팔자려니

  • 9. ...
    '25.2.10 5:1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 복이 다른걸 어쩌겠어요
    그사람은 그렇게 사는 이유가 있겠죠
    님이 그런 사람 만나 사는것도 이유가 있을거고
    그럼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그럴만해서 그렇게 된거냐 따지면
    그거까진 모르겠어요
    근데 분명한건 담엔 더 낫게 살지 않을까요
    그사람은 복을 다 쓰고 가는거니 다음은 장담 못하는거고

  • 10. ..
    '25.2.10 5:13 PM (125.176.xxx.40)

    남의 떡이 커보이는건 만고의 진리.

    님이 그녀보다 더 건강하고 날씬하고 예쁘고
    대인관계 좋고 주변 사람에게 더 신뢰도가 높을 수도 있음.

  • 11. ...
    '25.2.10 5:1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 복이 다른걸 어쩌겠어요
    그사람은 그렇게 사는 이유가 있겠죠
    님이 그런 사람 만나 사는것도 이유가 있을거고
    그럼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그럴만해서 그렇게 된거냐 따지면
    그거까진 모르겠어요
    근데 분명한건 담엔 더 낫게 살지 않을까요
    복을 쌓아두는 행위도 있지만 나쁜일을 겪음으로서 업장을 덜어내는것도 있대요
    그사람은 복을 다 쓰고 가는거니 다음은 장담 못하는거고

  • 12. ...
    '25.2.10 5:15 PM (1.237.xxx.38)

    다 복이 다른걸 어쩌겠어요
    그사람은 그렇게 사는 이유가 있겠죠
    님이 그런 사람 만나 사는것도 이유가 있을거고
    그럼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그럴만해서 그렇게 된거냐 따지면
    그거까진 모르겠어요
    근데 분명한건 담엔 더 낫게 살지 않을까요
    복을 쌓아두는 행위도 있지만 나쁜일을 겪음으로서 업장을 덜어내는것도 있대요
    그사람은 복을 다 쓰고 가는거니 다음은 장담 못하는거고
    다음엔 그사람이 님을 부러워 할 수 있어요
    전생에는 그사람이 님을 부러워 했거나

  • 13. 굳이?
    '25.2.10 5:15 PM (125.142.xxx.31)

    그분보다 객관적으로 월등히 이쁘시면 그나마 행복하실듯요?

    물론 이쁜여자보다 팔자 좋은 여자가 최종 우승이긴하죠

  • 14. //
    '25.2.10 5:24 PM (121.159.xxx.222)

    남편과 사이는 서로 일체 대화는 안하고 밥도 같이 안 먹지만

    자유롭고 각방쓰며 각자 취미

    이거 하나만 해도 시골에서 평범하게 사는 경력 엉망진창 제가 안부럽네요
    차라리 사이 나쁘면 몰라
    애매모호하게 냉랭한거 싫은데 진짜....
    매일 체하겠어요

    그냥 가족 사이좋고 근심없음 좋겠는데요

    이혼하고 돈많고 너그러운 영감하고 재혼해서 사이좋게 살면 인생역전 될지도요.

  • 15. ...
    '25.2.10 5:24 PM (1.237.xxx.38)

    또 어떤 책에선 그러더라고요
    느끼지 못하는 영혼들이 인간으로 태어나 경험을 통해 발전하는데 그냥 이런 삶 저런 삶 선택해서 살아보고 경험하는거라고
    님은 이번에 이런 삶을 경험해보려고 선택해 온거지
    영혼들은 좋게 나쁘게 없다고요
    그들에겐 그냥 찰나에 영화한편 플레이 하는거와 같다나
    인간으로 태어나면서 좋고 나쁘게 생긴거다 뭐 그런

  • 16. 7f8f8f8
    '25.2.10 5:24 PM (49.169.xxx.2) - 삭제된댓글

    많습니다

    늙어서 결국은 건강과 머리숱 대결입니다.
    근육을 키우세요. ㅡ 스쿼트부터 시작!
    치아 관리 신경 쓰세요. ㅡ 늙어서 까지 내치아로 살기.
    탈모 신경 쓰세요 ㅡ 돈안들이고 두피 마사지 열심히
    신앙을 가지세요 ㅡ 정신건강 최고^^
    외국어 배우세요ㅡ 하다못도 러시아.태국.프랑스.아프리카말이라도 그사람보다 잘하면 님이 승리 ^^
    유튜브나 sns로 돈벌이 알아보세요. 인생역전엔 sns만한게 없음 청소나 요리라도 해서 꾸준히 업로드 ^^
    막례할머니 보세요. 인생은 관뚜껑 닫기까지 모름.
    제일 좋은건 그냥 그여자 잊기 ^^

    화이팅 ♡

  • 17. 자세히
    '25.2.10 5:24 PM (114.206.xxx.139)

    읽어보진 않았지만
    넘사벽 누군가와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저 사람보다 행복해지고 싶다... 암만 주문을 외워도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요.
    불행의 늪에서 허우적거릴뿐.
    내가 저렇게 팔자 좋은 사람 인생을 직관하다니... 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경험자입니다.
    그 사람의 노예로 살지 마세요.
    거기서 벗어나는 순간 불행끝 행복 시작이에요.

  • 18. ㅇㅇ
    '25.2.10 5:25 PM (175.115.xxx.131)

    남의집 재산,시부모,친정까지 세세히 알고 부러움,질투가 가득한데,어떻게 그사람보다 행복해요?사는게 지옥이지..
    그지인도 원글님 글보면 섬뜩할듯요.
    그지인하고 비교,질투를 끊어내야 비로소 행복해질듯

  • 19. 고마
    '25.2.10 5:25 PM (121.175.xxx.142) - 삭제된댓글

    아픈데 없으면 하며
    정신승리하시길
    ....그분을 이길것은 외모와 건강뿐이 겠어요

  • 20. 353833
    '25.2.10 5:25 PM (49.169.xxx.2) - 삭제된댓글

    일단은 님 8살이 젊음.
    님이 이긴거임. ^^

  • 21. 세상에
    '25.2.10 5:26 PM (59.16.xxx.204)

    무슨 이런 글을 써요 제가 저 위 당사자면 너무 기분나쁠 거 같아요

  • 22. 왜그래요
    '25.2.10 5:29 PM (121.164.xxx.217)

    그냥 자기자신을 사랑하며 사세요
    혼자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커뮤에다가 이게 무슨 초딩도 아니고
    너무 한심해보여요

  • 23. 레드
    '25.2.10 5:29 PM (122.40.xxx.134) - 삭제된댓글

    다시 태어나야쥬..
    전 남편한테 받은거라곤 온리 자식들
    친정 부모님이 주신 강남 80억 아파트 있어요.
    애들 둘은 아이비리그 급 미국서 학교다녀요.
    남편이랑 일체 재산.말 안섞고 살아요.
    저는 어때요?

  • 24. 111
    '25.2.10 5:31 PM (121.164.xxx.217) - 삭제된댓글

    남편을 바꿀수 없다. 그 남편은 이런글이나 써대는 님을 바꾸고 싶을 수도 있겠어요

  • 25. 그죠
    '25.2.10 5:31 PM (114.206.xxx.139)

    50이면 지천명이라는데
    아직도 초딩 마인드를 못버리고 있으니
    행복은 커녕 그렇게 살다가는 앞으로도 인생 자꾸 꼬입니다.
    꼬인 거 풀어내고 님 인생에만 집중하세요.
    원글 인생의 주인공은 원글 자신이에요.

  • 26. ...
    '25.2.10 5:31 PM (211.178.xxx.17)

    이러고 살지 마요.
    저도 제 옆에 친구가 사사건건 비교하고 제가 하는거 다 따라하고 어떻게든 저 이겨보겠다고 하는데
    아무리 연락 끊고 안보려고 해도 너무 집요하게 괴롭혀요.
    저에 대한 질투로 그 친구는 저를 죽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자기 삶에 집중하지 왜 남하고 비교하려고 하나요?

  • 27. ///
    '25.2.10 5:33 PM (121.159.xxx.222)

    조금 위로드리자면 국영수말고 편한과목은 애들이 다 씹고 자요
    눈치안보고 반항도 막 하고 잡무도 많아요
    생활지도 맡으면 집에서 부모도 감당안되는 애들 쌍욕도 듣고 디져나요
    과목이 편하면 잡무많아요
    그리고 시부모가 애봐주는거.....
    잘봐주면 잘봐주는대로 나는 돈버는 기계고 애랑 애착도 할머니가 더 좋아! 할머니랑 잘래
    엄마랑 안잘래 하면 내가뭘위해 이러나 싶고
    못봐주면 못봐주는대로 피눈물나고
    좋은거 아니예요
    최고 좋은 팔자는 전업으로 눈치안보고 자기건물 월세받아가며 자기애 잘보는거예요
    제가 해봐서 알아요....
    비교를 하려면 좀 더 좋은 팔자로 하시길...

  • 28. 글쎄요..
    '25.2.10 5:34 PM (59.16.xxx.50)

    위의 분 제가보기엔 행복해 보이진 않네요 가족들과 정신적 유대감이 안보여요 따듯한 인간미가 적혀 있지 않은고로 행복은 없는거로
    원글님은 남편과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어낸 스토리가 있잖아요
    사람내음 물씬 나며 살아가는 삶이 훨씬 더 그럴듯 하게 사는것 아닐까요.. 가족들 사랑하며 아끼며, 세상을 바르게 바라보고 꿈과 희망을 놓지 먈고 살아간다면 윗분을 능가하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 29. .......
    '25.2.10 5:35 PM (112.145.xxx.70)

    남의 삶이 님과 무슨 상관인가요?

    저 분의 삶과 님의 삶은 어느 하나의 연관성도 없는데

    왜 저분보다 행복하고 싶은거죠?

    남과 비교를 해서 누가 더 행복한 지 배틀하는 마음으로는

    단언컨데 님은 절대로 행복해지지 않을 겁니다.

  • 30.
    '25.2.10 5:4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50넘어도 이런생각하고 산다는게 유치해요
    공부도 잘하신분이 어째 결혼을 잘못하셨나
    가진게 너무 없네요
    그래도 불꽂같이 사랑해서 결혼하신거면 그것또한 승리자죠
    그쌤 만나지마세요
    비교되는 사람 만나면 맘만 상하죠
    저는 사람을 많이 안만나니 비교군이 없어서인지 미치게 질투나는사람도 없네요

  • 31. 인정
    '25.2.10 5:43 PM (125.142.xxx.31)

    그 사람은 그사람 인생인거고
    나는 내 인생 사는거에요.

    내 갈길 알아서 가면 되고 그래 너 잘났다 하며 존재 자체를 인정해버려요.
    인생 길다지만 서슬이 퍼런 젊은이도 아닌데 지금 나이에 뭘 더 하시려고요. 어차피 안되는건 의지만으로는 안됩니다
    인생이 내뜻대로 되는게 어디 있던가요

    그냥 지금 그대로의 나 그리고 그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원글님이 어떤 마음인지 알것도 같아요.
    하지만 스스로 무덤파며 불행의 나락으로 가려하진 말자구요.
    태어나서 살아가는 그 과정들이 원래 고행인거죠 뭐.
    그속에서 소소한 행복 찾아가며 사는거고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고 웃어서 행복한거라며요.

  • 32. //
    '25.2.10 5:46 PM (121.159.xxx.222)

    임용안본 사립은 정말 갇힌 우물 생태계라서
    너무 힘들어요 저 합격했는데 몇 년 있다 나왔어요
    정말 층층시하 숨은권력도 있고 쁘락치도 있고 어휴
    대놓고 이사장욕을 어떤 늙은 여선생이 밥사주면서 먼저 막 하더라구요
    저는 뇌에 힘주고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했는데
    눈치없이 마저요 마저요 동조했던 제 입사동기는 다음해에 어마어마한 일폭탄맞고
    도저히 못견디고 퇴사 아웃...

    시집잘가서 바로 전업해서 마사지받고 골프치고 놀고 먹는 유한마담이다가
    애 학교가서 조금 눈치보일때쯤 남편 해외 주재원 나와서
    거기서 법적으로 취업자체를 못하니까
    대놓고 화려한 미국라이프가 된 여자가 있어요

    그여자는 좀 저도 부럽더라구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
    나는 임진왜란때 총한번 못쏴보고 조선에 남이 가라니까 가서
    어버버 어리버리타다가 총맞아죽은 일본놈 졸병이고
    그여자는 거북선 노잡이정도는 했었구나 싶더라구요

    무슨느낌인진 알겠는데
    어차피 그여자도 50년 못살고 죽어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입니다.

  • 33. 일단
    '25.2.10 5:47 PM (123.142.xxx.26)

    비교대상 목표가 불가능 넘사벽입니다.
    그 정도는 대한민국 1%쫌의 여자겠죠.

    비교도 비슷한 수준에서
    서로 약간씩 차이가 나는 정도여야
    정신승리라도 할 수 있죠 뭐

  • 34. ……
    '25.2.10 5:49 PM (118.235.xxx.104)

    나가서 걷던지 운동을 세게하던지 집안 청소라도 빡시게하던지

    남의 삶을 저렇게 고찰할 시간에 생각을 다른데 집중시키세요.. 암만해야 안바뀝니다
    내가 그 생각의틀을 벗어나는 수밖에

  • 35. ..
    '25.2.10 5:54 PM (223.38.xxx.29)

    객관적 사실만으로는
    저 분보다 행복하기는 불가능이네요.
    가까운 사람인거같은데..
    그나마 불행하지 않으려면 저분을 안보시는걸로 정하세요.

  • 36. //
    '25.2.10 5:58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요양원 봉사 이번 방학때 애랑 했는데
    치매 안걸리게 정신줄 잘 잡고
    죽는순간까지 똥오줌 잘가리기
    근육량 코어 우수한 할머니 되기를 목표로 하세요
    고운치매 걸리신 전직 교도소장 할아버지 너무 잘생기셔서 아깝고ㅠㅠ
    전직 대학교수 할머니도....
    영어로 갑자기 막 말을하니(영시읊었어요...)
    주간보호 정신 똑바른 평생 농사짓는 무학할머니가 쟤또또저런다 하고 침닦아주고...
    정신줄 마지막까지 가고 똥오줌 잘가리는게 최후승자입니다.
    근육량이 우수한 할머니가 되세요.

  • 37. 그러지 마세요
    '25.2.10 5:59 PM (223.62.xxx.54)

    왜 비교하고 질투하며 지옥 속에 사세요?
    마음의 병이 깊은듯 하니 그 지인과는 거리 두시고
    심리상담이라도 받으세요. ㅠㅠ

  • 38. ..
    '25.2.10 6:04 PM (39.114.xxx.243) - 삭제된댓글

    사람은 각자 자기가 풀어야할 주어진 문제가 제각각이라고 해요.
    다들 자기만의 상황에서 자기만의 숙제를 풀어나가야하는 것을 안다면, 덜 애면글면할거 같아요.
    숙제가 다르니까 컨닝하려고 기웃거릴 필요없어요.
    자기만의 속도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 같아요.
    내가 동백꽃이면 겨울이라야 필테고,
    내가 벗꽃이면 봄이 와야 흐드러지게 필테고,
    내가 무화과 꽃이면 무더위에 헉헉거릴 여름이 되어야 할테고.
    내가 코스모스라면 가을이 와야 내세상이겠지 하고요.

  • 39. 행복하세요
    '25.2.10 6:09 PM (124.28.xxx.72)

    52세,
    이제부터라도 님이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님의 인생을 사세요.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 왜 그러고 사시나요.

  • 40. ㅇㅇ
    '25.2.10 6:18 PM (223.38.xxx.190)

    불행하려면
    타인과 비교

    속사정은 모른다

    돈 더 많다고 행복한거 아닌데
    그냥 님의 소소한 행복 찾으세요

  • 41. .ㅇㄹㅇㄹ
    '25.2.10 6:20 PM (121.157.xxx.228)

    부럽다는 조건 정도 되는 첫번째 사람은 특별한 건가요? 강남에 30평 자가 있는 선생님이라는 거잖아요. 양가 무탈하신. 무슨 외모가 미코급인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 아줌마죠. 어느 부분에서 부러움 느끼시는지 모르겠네요.

  • 42. 음..
    '25.2.10 6:28 PM (1.214.xxx.10) - 삭제된댓글

    부자 부모도 부럽고
    책임감있고 능력잇는 남편도 부럽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노력은 노력대로 다 효과가 있었다는것도 부러워요
    외모야 제가 훨씬 낫죠. 나이는 둘째치고라도
    저는 이뻐서 전에 회사에서 모델도 했고
    젊을때 방송국에서 두번 콜도 받았어요. 배우하라고.
    그게 다 무슨소용인가요. 팔자가 좋아야 한다는 무식? 한 소리가 진리였어요.

  • 43.
    '25.2.10 6:28 PM (1.214.xxx.10) - 삭제된댓글

    부자 부모도 부럽고
    책임감있고 능력잇는 남편도 부럽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노력은 노력대로 다 효과가 있었다는게 가장 부러워요

    외모야 제가 훨씬 낫죠. 나이는 둘째치고라도
    저는 이뻐서 전에 회사에서 모델도 했고
    젊을때 방송국에서 두번 콜도 받았어요. 배우하라고.
    그게 다 무슨소용인가요. 팔자가 좋아야 한다는 무식? 한 소리가 진리였어요.

  • 44.
    '25.2.10 6:29 PM (1.214.xxx.10) - 삭제된댓글

    부자 부모도 부럽고
    책임감있고 능력잇는 남편도 부럽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노력은 노력대로 다 효과가 있었다는게 가장 부러워요

    외모야 제가 훨씬 낫죠. 나이는 둘째치고라도
    저는 이뻐서 전에 회사에서 모델도 했고
    젊을때 방송국에서 두번 콜도 받았어요. 배우하라고.
    그게 다 무슨소용인가요. 팔자가 좋아야 한다는 무식? 한 소리가 진리였어요.

    이제까지는 사람들한테 어려운환경에서도 참 훌륭하게 잘사는구나
    칭찬도 받았는데
    그조차 의미 없네요.
    한가한 날이 단 하루도 없고
    노후는 불안.......
    남편은 뻔뻔...

  • 45. 음..
    '25.2.10 6:31 PM (1.214.xxx.10) - 삭제된댓글

    부자 부모도 부럽고
    책임감있고 능력잇는 남편도 부럽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노력은 노력대로
    작은 노력이라도 다 성과가 있는거 가장..
    남편과 사이 그닥인것은
    나이드셨으니 그렇다 치고요.
    말이 그렇지 같이 살고 있는것 자체가 사이좋은거죠.
    남편이 돈 다주고 퇴직금까지..........

    외모야 제가 훨씬 낫죠. 나이는 둘째치고라도
    저는 이뻐서 전에 회사에서 모델도 했고
    젊을때 방송국에서 두번 콜도 받았어요. 배우하라고.
    그게 다 무슨소용인가요. 팔자가 좋아야 한다는 무식? 한 소리가 진리였어요.

    이제까지는 사람들한테 어려운환경에서도 참 훌륭하게 잘사는구나
    칭찬도 받았는데
    그조차 의미 없네요.
    한가한 날이 단 하루도 없고
    노후는 불안.......
    남편은 뻔뻔...

  • 46. 음,,,
    '25.2.10 6:37 PM (1.214.xxx.10)

    부자 부모도 부럽고
    책임감있고 능력잇는 남편도 부럽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노력은 노력대로
    작은 노력이라도 다 성과가 있는거 가장 부러워요.
    남편과 사이 그닥이라는 것은
    나이드셨으니 그렇다 치고요.
    말이 그렇지 같이 살고 있는것 자체가 사이좋은거죠. 말을 그렇게 할뿐인거겠죠.
    남편이 돈 다주고 퇴직금까지..........

    외모야 제가 훨씬 낫죠. 나이는 둘째치고라도
    저는 이뻐서 전에 회사에서 모델도 했고
    젊을때 방송국에서 두번 콜도 받았어요. 배우하라고.
    그게 다 무슨소용인가요. 팔자가 좋아야 한다는 무식? 한 소리가 진리였어요.

    이제까지는 사람들한테 어려운환경에서도 참 훌륭하게 잘사는구나
    칭찬도 받았는데
    그조차 의미 없네요.
    한가한 날이 단 하루도 없고
    노후는 불안.......

  • 47.
    '25.2.10 6:38 PM (58.140.xxx.20) - 삭제된댓글

    건강한거 하나만으로도 감사할 나이입니다
    비교하지마세요
    그녀는그녀 님은님
    각자의삶을 살고있을뿐.

  • 48.
    '25.2.10 6:43 PM (1.214.xxx.10) - 삭제된댓글

    그분은 저보다 건강
    아픈데 하나도 없어요
    평생 집안일도 거의 안하고 아줌마쓰고
    육아는 시어머니가 10년 넘게 해줬고..................
    저는 평생 맞벌이로
    몸이 너덜너덜. 여기저기 아파요. 관절도 다..

  • 49.
    '25.2.10 6:48 PM (1.214.xxx.10)

    그분은 저보다 건강
    통뼈로 보이고
    아픈데 하나도 없어요 해외여행 등산 엄청 다녀요. 아마 전국 일주 다하셨을걸요
    해파랑길 서해안길 올레길 몽땅
    평생 집안일도 거의 안하고 아줌마쓰고
    육아는 시어머니가 10년 넘게 해줬고..................
    저는 평생 맞벌이로
    몸이 너덜너덜. 여기저기 아파요. 관절도 다..

  • 50. //
    '25.2.10 6:54 PM (121.159.xxx.222)

    어쩌겠어요
    반면 님보다 더 열심히 살아도 폭망한 사람도 많아요
    북한에서 태어난 여자들은
    열심히 일해도 아오지탄광행도 많고요
    그냥 내 인생에 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하루하루 살아야죠

  • 51. 불행한여자
    '25.2.10 7:10 PM (112.161.xxx.138)

    비교하는데서 오는 불행...!
    그렇게 높은곳을 쳐다보다가 목 빠져 죽어요.
    저 비교의 대상이 높은곳이라곤 생각치 않지만요.

  • 52. 근데또
    '25.2.10 7:12 PM (203.81.xxx.14)

    어딘가에선 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나이에 크게 아픈데 없이 사회생활 멋지게 하는것만도
    저는 부럽고만요

  • 53. 어머
    '25.2.10 7:18 PM (218.54.xxx.75)

    그렇게 자세한 사정을 아는 그 사람과 친한 친구사이인가요? 몸은 좀 챙기시고요,
    정신 너덜너덜은 되지 마시길요.
    남 부러워해봐야 뭐 해요?
    그리고 그런 여자도 분명 마음속으로는 힘든 점이 있다라고, 자기위로 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런 마음은 부러워하는 거보다 더 이상한 정신상태에요.
    원글님은 미모도 있고 좋은 학교 나오셨고
    직장도 있고 뭐가 모자라요?
    돈은 좋지만, 남 쳐다볼거 없고( 진짜 쓸데없는 망상 생기고 열등감 키우는 짓) , 돈 생각만 너무 하며 살지 말고( 돈의 노예가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
    행복하려고 너무 애쓰지도 마세요.
    애쓰니까 현실이 불행한거 같죠.
    그냥 다 받아들이고 평온하게 밥만 먹어도 좋다.. 하고
    살아보세요. 모든 면에서 더 좋아질거에요.
    오십 넘었으면 친구도 적당히만 교류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세요. 쓸데없는 사교도 줄일판에
    특정한 사람의 삶을 자기 맘대로 단정하고
    침 흘리며 쳐다보고 난 왜 이렇게 사나 하고
    비교하며 내 머리 쥐어뜯을 나이가 아닙니다.
    철학 서적을 좀 읽어 보시길...

  • 54. 알죠
    '25.2.10 7:23 PM (1.214.xxx.10)

    철학 서적 너무 많이 읽었죠. 인문학 모임을 8년째 하는걸요. 글써서 어디 실리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 힘드네요.
    철학같은거 공부 안하고도 저렇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는 사람 오히려 부러워요..

  • 55. 어머
    '25.2.10 7:35 PM (218.54.xxx.75)

    그러시군요. 독서와 글도 잘쓰시고~
    원글님은 결국 좋아지실거에요.
    새로운 일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잘 되시길 바랍니다. 힘 내세요. 화이팅!

  • 56. ㅇㅇ
    '25.2.10 7:46 PM (118.217.xxx.155)

    가진 조건들로 인해 행복해지는 게 아니예요.
    그렇게 치면 돈 가진 순으로 행복하게요?

    타인에 의해 내 마음이 좌지우지 되지 않게 하는 게 기본 입니다.
    상황을 바꾸건 내 마음가짐을 바꾸건 타인으로 인해 내가 침범당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댁과 거리를 두고
    남편이 나에게 뭐라고 하건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할 일을 해보세요.
    이 나이에 이혼이 무섭겠어요, 사별이 무섭겠어요.

  • 57. 비교는
    '25.2.10 7:48 PM (211.49.xxx.234)

    불행의 시작이라는데 왜 굳아
    지금 님의 그자리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세상에 있을 수 있어요.
    가진 것애 감사합시다.
    한명이라도 입시 성공하셨다나 축하드려요.
    전 둘다 그닥입니다.

  • 58. 질투는 최악
    '25.2.10 7:55 PM (112.172.xxx.74)

    비교 하지 마세요.
    질투하고 남 미워하고 그런 것 내색 안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알고 중년 넘어서는 얼굴에도 남아 인상 흉해져요.
    저는 어찌보면 원글님 보다 상황이 안 좋아요.
    앞으로 자식도 잘 될거라 믿으시고 편안하게 생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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