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vbI5OXAFvI?si=G_w-e_BvEkEri1jz
베트남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현지에서 알코올이 든 음료 마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메탄올로 만든 가짜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들이 숨졌습니다.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 호이안입니다.
여행 와서 이곳에 머물던 30대 외국인 부부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메탄올 중독이었습니다.
인근 레스토랑에서 바텐더가 건넨 술을 마셨는데, 증류주가 아닌 유독물질 메탄올을 섞어 만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동남아 일부 국가에선 값싼 메탄올로 만든 술로 인한 인명 사고가 종종 발생해 왔는데요.
지난해 11월 라오스 방비엥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여섯 명이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시고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