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 유목민으로 떠돈지 20년차 미생입니다.
아이가 크면 (대학만 진학하면) 저는 한국에 정착할 목적으로 2년전 한국에 작은 오피스텔을 사두었어요.
그런데 산 오피스텔 특성상 1년씩 밖에 계약을 안하시더라구요. 작년엔 제가 직접가서 계약하고 왔는데..
올해 또 새입자를 받아서 계약하려니 (현재 유럽거주중) 직접 가기 힘들어 작년에 미리 오피스텔 근처 부동산 중개업자분들께 여쭤보고 왔어요.
그러니 모두들 부동산에 위임해서 계약해도 된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맘편히 유럽으로 다시 돌아왔는데요.. 막상 올해, 새 계약자를 찾는다는 연락을 몇 몇 부동산에 연락으루드리고 오늘 한 부동산에서 임차인을 찾았다는 중개사님연락을 받았는데 위임장과 인감만 준비해서 부동산에 보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건 문제없이 진행할수 있는데.. 막상하려니 뭔가 불안한 느낌도 있어서요.
이렇게 부동산 중개업자분께 위임해서 계약할때 주의 사항있을까요?
막상하려니 내 위임장 가지고 나중에 사기치면 어쩌지? 나도 모르는사이 매매를 하는건 아닌가? 막 온갖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네요.
월세 천에 75만원짜리 계약인데 뭐 별일이야 없겠죠?
현직에 계시는 분들 혹은 경험있으신 해외 교민분 및 경험있으신 선배님들의 고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