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엔 그냥 하루에 한끼면 딱이고
과일이나 홍차 녹차 커피 요거트 누룽지 씹어먹고 가끔 과자도 사다먹고 그러면 끝이거든요
그러다 출근을 하게되면
아침에 눈뜨자마자 입맛도 없는데 삼각김밥 한개분량정도..그나마 조금이라도 먹어야 활동이 덜 힘들고
식대 아낀다며 새벽부터 일어나 점심 도시락까지 싸고
퇴근해서 저녁에 돌아오면 엄청 허기가져서 냉장고에 아무거나 다 꺼내서 먹어치우고요
그렇게 하루 세번씩 챙겨먹고 몇일 장도 안봤더니 먹을게 이젠 냉장고에 계란 우유 김치 조금밖에 없네요
외식도 안하고 집에서만 해먹는데도
삼시세끼 다 먹으니 식비가 장난이 아니구나..
요즘물가는 아침점심저녁 하루 밥 세번 맘껏 먹는것도 쉽지않구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