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엠알바

추웠네 조회수 : 625
작성일 : 2025-02-07 22:55:25

어린이집에 오감이나 체육을 소개하는

티엠알바를  오늘까지 딱 5일했고그전에도

몇번 이 업체에서 알바해봤어요.

사람을 들볶고  예민하게 감정을 긁는다는 느낌이 들곤했는데 그때에도 제 감정상태를 안믿었어요.

저를  이미 네번이상 불러 일주일넘게 

알바시켜놓고도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는 더를 안믿는지 취조하듯 다그치고.

단어하나하나를 해부하듯 말꼬리잡고늘어지고. 정작 그렇게 어렵게 약속잡아둔 어린이집에. 프로그램시연하러 안가는 실수도 해놓고

제가 실수하는게 있을까봐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톡으로 이미 중요한 건다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시간에 또 사람붙들고 똑같은말 다시 복기하게하고

집에왔는데도 또 업무적인 거 연락하고.

알바비도 준다더니 안줬어요.

사실 주면 월요일날 남은 티엠이 좀 있는데

안갈까 하는생각도 있었고요.

몇번 똑같은곳에 전화를 해댔더니

그중 한 원장님은 저번에도 말했는데

분명25년도 계획안 변경계획없다고 했잖냐고 반문.

그렇게 3번 4번 전화를 다하게 해놓고

또 똑같은곳을 돌려보게하겠대서

알바비는 월요일날 가서 남은 몇군데 완료하고

저 안한다고 해야겠어요.

그냥 매사에전전긍긍.안절부절.

사람 들볶는 스타일 저 겪어봐서 잘알아요.

우리아빠가 그랬거든요.

제가 티엠으로 많이 올려줬다고 하면서도

늘 저렇게 단어하나에도 핏대올리고.

게다가 벽걸이온풍기는 바람소리만 나오고

가디건에 패딩을 걸친상태에서도 싸늘하고

운동화속 발이 시려워요.

암튼 이미. 수차례 전화해본 원에

다시 또 짐짓 한차례 전화돌리고 또 돌린다는데 그와중에 사장에겐 들볶이고.

멘탈이 흔들려 못할거같고

월요일은 몇군데 남은 원 

마무리하고. 그만둬야겠어요.

 

 

IP : 58.29.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7 11:1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런 타입 견뎌내느라 수고하셨어요

  • 2. 원글
    '25.2.7 11:25 PM (58.29.xxx.183)

    이젠 완전히 멘트자체를 다 외웠고
    제가 전화한 어린이집이름까지 다 아는데
    그곳을 3번.4번 전화했어요.
    이제 저를 믿어주시면 되는데 혹시 가라로
    엉터리로 티엠할까봐 그러는지
    맘을 못놓는지 들볶고 똑같은말 몇차례 하게해서
    이젠제가 그 주고받은대화마저도. 암기가되요.
    이젠 다 티엠돌렸고 혹시부재중전화도 다시
    전화해서 원장님의 입장을 들었는데
    그걸 또 다시 돌려본다니,
    무한대의 맴돌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열심히 일한 사람을 들볶고 알바비도
    준다면서도 안쥐서.이미 전화해보았을 원에
    다시 티엠하러 월요일날 가요.

  • 3. 달걀김밥
    '25.2.7 11:34 PM (211.234.xxx.157)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584 가방 같이 찾아주세요 ㅡㅡㅡ 08:09:29 43
1684583 살이 빠져서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갈까하는데 2 대학병원문의.. 08:01:03 394
1684582 저도 밍크있어요 3 ㅋㅋ 07:55:07 454
1684581 한국이 쓰레기통? 역이민꺼지세요 11 ... 07:51:00 706
1684580 원주,사시는 분!원주 시장 어디가 구경할거 많나요? 1 원주 여행 07:41:41 144
1684579 제사 2일전에 전, 나물해서 냉동 가능한가요? 3 07:35:49 345
1684578 일머리가 없는데 단순한 업무 10 일머리 07:35:27 632
1684577 네이버페이(오늘꺼포함 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2 .... 07:30:41 252
1684576 오늘 결혼식 가요 2 07:30:17 581
1684575 엄마가 애들에게 올인한 집 7 06:59:20 1,891
1684574 캠프 간 아이가 걱정되어서요.. 34 06:38:53 3,406
1684573 공장형 피부과에서 잡티 제거를 했는데요 ... 06:34:19 1,460
1684572 아이를 형제집에 맡길경우 성의표시하나요? 11 ㅇㅇㅇ 06:05:22 1,504
1684571 인덕션 화구가 28cm일 때 36cm 곰솥 2 ㅇㅇ 05:32:07 573
1684570 제 외로움은 누가 채워주나요? 12 ㅇㅇ 05:10:40 2,997
1684569 etf는 금융소득으로 잡히나요? 7 주식 04:32:03 2,023
1684568 제걸 너무 많이 따라사는 시누이 21 .. 03:01:03 4,401
1684567 교회 모임이 너무 불편해요... 6 .. 02:35:31 3,364
1684566 수면제 끊어 보신분 계신가요? 5 코자 02:17:28 1,118
1684565 문정부 청와대 근무했던 윤건영의원 좀 보고 배우길. 20 ㅇㅇ 01:56:40 3,944
1684564 대전에서도 반고흐 전시 한데요. 6 오페라덕후 01:53:20 1,420
1684563 세상의 모든 음악 들으시는 분 계세요? 6 청취자 01:37:20 1,294
1684562 조민 식품광고법 위반 무혐의 5 ㅇㅇ 01:30:49 2,433
1684561 거짓말만 하는인간들은 서로 어떤대화 할까요? 3 김양윤가 01:24:01 839
1684560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위임해서 임대차 계약할때요~ 5 어려운 부동.. 01:19:53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