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오감이나 체육을 소개하는
티엠알바를 오늘까지 딱 5일했고그전에도
몇번 이 업체에서 알바해봤어요.
사람을 들볶고 예민하게 감정을 긁는다는 느낌이 들곤했는데 그때에도 제 감정상태를 안믿었어요.
저를 이미 네번이상 불러 일주일넘게
알바시켜놓고도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는 더를 안믿는지 취조하듯 다그치고.
단어하나하나를 해부하듯 말꼬리잡고늘어지고. 정작 그렇게 어렵게 약속잡아둔 어린이집에. 프로그램시연하러 안가는 실수도 해놓고
제가 실수하는게 있을까봐
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톡으로 이미 중요한 건다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시간에 또 사람붙들고 똑같은말 다시 복기하게하고
집에왔는데도 또 업무적인 거 연락하고.
알바비도 준다더니 안줬어요.
사실 주면 월요일날 남은 티엠이 좀 있는데
안갈까 하는생각도 있었고요.
몇번 똑같은곳에 전화를 해댔더니
그중 한 원장님은 저번에도 말했는데
분명25년도 계획안 변경계획없다고 했잖냐고 반문.
그렇게 3번 4번 전화를 다하게 해놓고
또 똑같은곳을 돌려보게하겠대서
알바비는 월요일날 가서 남은 몇군데 완료하고
저 안한다고 해야겠어요.
그냥 매사에전전긍긍.안절부절.
사람 들볶는 스타일 저 겪어봐서 잘알아요.
우리아빠가 그랬거든요.
제가 티엠으로 많이 올려줬다고 하면서도
늘 저렇게 단어하나에도 핏대올리고.
게다가 벽걸이온풍기는 바람소리만 나오고
가디건에 패딩을 걸친상태에서도 싸늘하고
운동화속 발이 시려워요.
암튼 이미. 수차례 전화해본 원에
다시 또 짐짓 한차례 전화돌리고 또 돌린다는데 그와중에 사장에겐 들볶이고.
멘탈이 흔들려 못할거같고
월요일은 몇군데 남은 원
마무리하고. 그만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