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ㅁ
'25.2.7 1:26 PM
(106.251.xxx.181)
수십년 이 가정을 위해 자존심 가 버리고 회사에서 헤헤거리며 살았고. 우리가족 자가에서 살게해주려고. 정말 치열하게 살았어요. 그 결과는 ㅠㅠ 내 죽음에 괌심도 없네요.
2. 아고
'25.2.7 1:28 PM
(175.214.xxx.36)
안타깝네요
쾌차하심 좋겠어요!!
3. 힘내세요
'25.2.7 1:30 PM
(182.219.xxx.35)
치료 잘 받으시고 회복하셔서 하고싶었던일 다 하시길 바래요.
남편도 아들도 내색 안해도 슾프고 걱정할거에요.
남자들이 표현을 잘 못하더라고요.
저는 삼십대부터 아끼지 않고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했어요. 아끼다 일찍 떠나면 남좋은 일 시킬까봐요.
그래서 저축은 얼마 못해서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모으고
즐기면서 살려해요.
4. ᆢ
'25.2.7 1:30 PM
(58.140.xxx.20)
속은 안그럴거에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그러는거죠
만약 그렇다면 또 악착같이 병을 이기세요.
꼭이요
5. **
'25.2.7 1:31 PM
(1.235.xxx.247)
남의편인데 더군다나 공감능력도 없으면 정말 .. 너무 괴롭지요..
저도 그런 사람이랑 살아서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알겠어요 ㅠㅠ
원글님..지금을 사세요!! 라는 말씀 감사해요
내가 웃고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무한하지 않음을 또 한번 생각하게끔 해주셨어요
치료 잘 받으시고,, 남편, 아들로 인한 감정에 매몰되지 마시고요 (스트레스 노노)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6. ..
'25.2.7 1:32 PM
(180.135.xxx.80)
병 이겨내시고 원하는거 다 하세요. 힘내세요.그리고 공감못하면 하나하나 찝어주세요.계속 해줘야 학습되요~
7. kk 11
'25.2.7 1:32 PM
(114.204.xxx.203)
지금부터라도 나 위해 살고 다 하세요
친구 시한부인데 4년동안 거의 매달 해외여행가요
명품도 사고요
이젠 시가 안가고요
그동안 참은게 억울하다고요
8. ...
'25.2.7 1:33 PM
(183.108.xxx.180)
먼저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정말 슬프고 허무한 마음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남자들은 아무래도 공감능력이 떨어지긴 하는데 그렇다 해도 큰병에 넘 이기적으로 나오니 많이 슬프시죠
지금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오신 원글님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이 글에 있는 원글님의 서운한 마음을 남편분이나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 하면 어떨까요? 세심하지 않은 성격이라면 어떤 위로를 해야할지 몰라 모른척 할 수도 있을거고 ,,,
9. 에효
'25.2.7 1:33 PM
(116.39.xxx.97)
쓰는 돈만 내 돈이라더니
가족도 남이에요
너무 희생하지도 말고
나부터 챙깁시다
10. 구준엽씨
'25.2.7 1:34 PM
(211.46.xxx.209)
글이 생각나네요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이라더니..
원글님은 본인일인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부디 희망 잃지 마시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치료에 전념해서 완치하시길 바라요
기도드리겠습니다
11. 음
'25.2.7 1:34 PM
(124.57.xxx.71)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받아들일 자신이 없어서 회피하는 걸겁니다
남자들이 의외로 내면이 약해서 그런 식으로 대응하더라구요
좀 더 성숙하게 행동하면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서운하시겠지만 속으로는 무서워서 그럴겁니다 ㅜㅜ
남편분은 큰 일은 외면하고 작은 일에 매달리는 걸로 보이네요
12. ᆢ
'25.2.7 1:36 PM
(211.234.xxx.195)
-
삭제된댓글
가까운 성당 가셔서 기도하시고 하느닝께 의지
하세요 누구나 다 죽어요
그래서 유튜브에서 김웅열 신부님과 박창환 신부님께서
죽음에 대한 로드맵을 세우라고 그렇게 강조 하시죠
원글님께 주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13. ..
'25.2.7 1:36 PM
(172.116.xxx.231)
서운한 마음 이해해요
그래도 집에 어두운 기운 보다는 웃음도 있고
일상의 기운이 흐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회복하시길…
14. ᆢ
'25.2.7 1:37 PM
(211.234.xxx.195)
가까운 성당 가셔서 기도하시고 하느님께 의지
하세요 누구나 다 죽어요
그래서 유튜브에서 김웅열 신부님과 박창환 신부님께서
죽음에 대한 로드맵을 세우라고 그렇게 강조 하시죠
원글님께 주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15. 속마음은
'25.2.7 1:37 PM
(1.227.xxx.55)
그게 아니겠죠. 설마요.
원글님 치료 받으시고 완쾌되시길 빕니다.
16. 순이엄마
'25.2.7 1:42 PM
(183.105.xxx.212)
남편에게 속내를 이야기 하세요.
그냥 서운해만 하면 속썩어요.
대놓고 서운하다 말하세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17. 얼마나
'25.2.7 1:42 PM
(175.197.xxx.90)
외롭고 힘드실지 가슴 아프네요.
포기하지 마시고, 꼭 이겨내시고 완쾌 되시길 기도 할게요.
남편분 어쩜 그럴수가 있나요?
아내가 아픈데 자기 걱정이 먼저라니...
제발 제발 꼭 완쾌 되세요.
18. 삶이란
'25.2.7 1:44 PM
(58.182.xxx.166)
힘내세요..
요즘 아픈 분들 글이 많아 심란하네요.
19. ᆢ
'25.2.7 1:45 PM
(58.29.xxx.31)
그게 아닐걸요 속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그러는거예요 드러내고 울자니 더 침울해질것 같고 평상시에 말로 표현하던 사람이 아니었다면 대부분 저렇게 행동할거예요 아들도 마찬가지
치료 잘되셔서 이럴때가 있었지 하는 날 이 오길 바랍니댜
20. ㅇㅇ
'25.2.7 1:46 PM
(175.196.xxx.92)
아들이 아직 미성년자인가요?
마음이 무너질까봐 이악물고 해피한척할 수 있어요.
나이 50넘어도 부모님의 암선고나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듯 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그동안 즐기지 못한거 이제라도 아끼지 말고 할 수 있는거 다 하세요. 그동안 고생한 원글님에게 스스로 상을 주세요.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셔서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21. 남는 자의 슬픔도
'25.2.7 1:50 PM
(180.68.xxx.158)
있어요.
부디 속상해하지마시고,
지금부터 할수있는거
하고싶은거 다 하세요.
원도 한도 없어야지요.
부디요.
22. ..
'25.2.7 1:50 PM
(103.85.xxx.146)
저도 죽을병 걸렸는데
일년 안에 죽는건 아니라서 그런지
남편 그냥 평소대로 살아요.
회사일 힘든거 말하고 잘 되면 기뻐하고요.
달라진게 있다면 제가 이제 집안일을 거의 못 하니까
남편이 식세기 정도는 돌리는 정도는 한다는것.
제 죽음은 나에게나 가장 중대하고 슬픈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자신 외에 다른 사람에겐, 아무리 가족이라도 자신에게 닥차는 일은 아니니까요.
제 죽음은 저만 가장 슬프더라고요 ㅎㅎ
23. 흠
'25.2.7 1:54 PM
(59.16.xxx.198)
위로드립니다
이런 서운한 마음을 남편과 아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하세요
아무리 회피해도 그렇지
남편분 너무 하셨네요
원글님 이제 치료 잘 받으시고
힘드시면 즉문즉설 보시고(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음) 정말 잘 쾌유하시길 빕니다
힘내십시요
24. 회피
'25.2.7 1:54 PM
(222.117.xxx.170)
저도 치료중인데 어제 회피하고 외면말라고했어요 살면서봤더니 힘든일에 그렇게 행동하더니 저 아파도 그러네요
남자는 어느 정도 포기하고 살아야하는 영역이 있어요 허세 서열의식 같은거처럼 공감이 힘들고 자기힘든거에 집중하는것도 그렇고
25. ᆢ
'25.2.7 1:56 PM
(211.234.xxx.67)
포기는 배추 셀때나 쓰시고
절대 포기 하지 마시고 힘들어도 걷고
조금씩 움직이는데 집중 하세요
그리고 가족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그들도
그들 나름의 슬픔의 치유 방법인지도 몰라요
오늘의 이 아픔이 완전하게 치유되길 바라지 마시고
이 아픔이 나의 일상인냥 사세요
지금부터 못한거 하면 됩니다 위에 쓰신대로
좋은거 사시고 도전하시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기부도 지금 하시면 되죠
삶은 아파서 쓰러지는게 아니라 공포와 두려움으로
쓰러지는 겁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세요
26. ㅇㅇ
'25.2.7 1:56 PM
(59.29.xxx.78)
꼭 나으실 거예요.
이제 하고 싶은 말 참지 말고
남편과 아들에게 다 쏟아내세요.
섭섭한 마음도 미운 마음도 다 쏟아내세요.
마음에 쌓인 거 없어야 병도 빨리 나을 거예요.
27. 원글님
'25.2.7 1:57 PM
(219.250.xxx.242)
분명히 좋아지실거에요
속상해하지 마시고 이제부터라도 원글님 하고 싶은일 하나씩 성취해나가세요
저도 지금 나이가 되니 눈앞에 죽음이 있으려니 생각하고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내맘같지 않다고 서운해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나없이도 그들이 잘살아주면 고마운거고 나는 그냥 나자신을 위해 살아야겠다 생각하며 삽니다
그래도 항상 가족들이 신경쓰이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 부디 님 건강과 행복에 집중하시고 우리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요
28. ㅜㅜ
'25.2.7 1:58 PM
(124.63.xxx.54)
그래서 저도 봄되면 차 바꾸려해요
제가 아껴서 모은 돈 수중에 좀 있는 거
남편 및 친청형제들이 돌아가며 순번 기다리듯 갖다 쓰네요
제 수중에 돈이 머물 때가 없어요
이자나 주면 다행~
15년 넘은 차 타고 있는데 제가 차 바꾸고 싶어 하니 다들 눈 땡그랗게 뜨고는
왜?? 이런 표정
저도 그리 건강치 않아요. 남 좋은 일만 하다 죽겠다 싶어 저한테 돈 좀 쓰려구요
29. 저희도아마
'25.2.7 2:04 PM
(180.66.xxx.192)
저 죽을 때까지 모를거예요.
죽으면 어 죽었네? 아까까지 살아있었는데? 이럴 거 같아요
나 죽고 나서 지 생활이 불편하고 애가 엉망이 되면
후회가 아니라 화를 낼 듯..
30. Ty
'25.2.7 2:05 PM
(59.14.xxx.42)
토닥토닥..그 .속은 아닐겁니다...ㅠㅠ 근데요. 전..
나 죽을병이라고 가족들 다 우울하면 더 미칠듯해요.
내가사는동안 좋은 기억 가족들에게 주고 갈래요.
넘억울하다싶은 내인생 그.. 억울함 남기고
가는거 싫어요.
사건사고도 많은 이 나라.. 단지 하늘나라 먼저 갈 뿐이니... 나 없어도 삼일장까지만 슬퍼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했어요. 재혼해도 되구요.
그냥 나를 기뻤던ㆍ좋았던 기억들로. 추억해 달라
얘기했네요.
31. ...
'25.2.7 2:08 PM
(114.204.xxx.203)
부자가 실감이 안나거나
회피하느라 그럴수도 있어요
너무 큰일이면 그렇더라고요
32. .....
'25.2.7 2:11 PM
(211.234.xxx.155)
언니가 암투병 3년만에 하늘나라에 갔어요...형부, 자식 끔찍히 위해서 항암중에도 집안살림 혼자 다 해왔기에.... 설거지한번 해본적 없던 형부는 언니가 투병하며 힘들었을거란 생각보단 당장 자기한테 닥친 일이 더 먼저고 힘들었나봐요....결국 언니 병간호는 친정엄마와, 결혼해 가족도 있고 일도 병행하고 있던 자매들 몫이 됐구요...언니....떠나기전 4개월간의 입원 기간 동안..미성년 자식 돌본단 이유로...입퇴원 외엔 병원 방문도...거의 못 해서였는지....언니의 죽음이 정말 슬프기나 할까 싶게..잘 지내더군요...물론 그 속을 알 수 없으니...이렇게 단정 지을건 아니지만...혹시라도 병원에 입원하게되면...남편 힘드니까..자식 시험이니까...공부중이니까.. 병원에 오지말라는 말은 안하셨음 좋겠어요...투병이 얼마나 힘든지 가족과 함께해야 더 오래 기억하지 않을까요?..하나뿐인 아들은...엄마의 아픔보다 자기가 더 힘들다는 핑계로 엄마한테 괜찮냐 물어본적 조차 없어 언니를 슬프게 했는데...사춘기라 그래..이해하려고 해도 ....아직은 이해하기 힘들고 맘도 아프네요....글쓴이님은 꼭 가족과 함께하세요....제발요...
33. 어쩌면
'25.2.7 2:11 PM
(121.152.xxx.212)
그 두 사람은 실감을 못 하고 현실부정 상태일 수도요. 괘씸하고 서운하고 억울하고 허망하시겠지만 다른 누구가 아닌 원글님 자신의 평안을 위해서 스스로에게 더 따뜻하게 더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하루라도 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34. hj
'25.2.7 2:13 PM
(182.212.xxx.75)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버킷리스트 계획하고 시도해보시길요.
저도 수년전에 사고로 119로 응급실에 실려가서 입원하고 그때 넘편과 아이들에 대해서 참 많이 놀랐어요.
내사랑과 희생은 그들에겐 그저 불편함 필요충족외엔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더라는….
그래서 그후부터 혼자 여행도 가고 누리고 하고싶은것들 소소하게 하면서 지내니 보상이 되고 억울함도 사라지더라고요.
35. .....
'25.2.7 2:18 PM
(211.241.xxx.160)
무슨 병이신지는 모르지만 치료 잘 받으셔서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가족분들은 속마음은 안 그럴거에요.
실감이 안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런 상태 아닐까요.
그래도 서운한 일 있으면 얘기하세요.
할 말 다 하시고 담아두지 마세요.
힘내세요.
36. ..
'25.2.7 2:19 PM
(118.235.xxx.193)
진짜 섭섭하실 것 같아요!
꼭 병 잘 다스리셔서 일상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37. ᆢ
'25.2.7 2:23 PM
(119.193.xxx.110)
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ㆍ
치료 포기하지 말고 꼭 건강 회복하세요
가족들에게도 서운하다 말하시구요
꼭 말해야만 아는 가족도 있더라구요
38. ㅇ
'25.2.7 2:24 PM
(221.162.xxx.233)
원글님마음이햐합니다.
제가 여기적었었어요
내가아픈데 어느누구한사람 들어주는가족없고
관심도없어서 혼자 많이울었어요
그냥 내얘기 한번만좀 들어주면 좋을텐데..
위로도 필요했는데 전혀관심없더군요
저는가족들아프면잠도못자고 간호하고 신경쓰고
같이걱정하고 기도했는데..
둘째가 그나마 언제병원가냐 괜찮냐 물어줘서
그것만으로도 참고맙더군요
원글님 힘내시고 회복되시길바랍니다
39. ..
'25.2.7 2:27 PM
(211.220.xxx.138)
지금이라도 님을 위해 사시기를요.
남편 아이 신경쓰지 마시고요.
40. 네
'25.2.7 2:29 PM
(121.168.xxx.239)
참지 마시고 서운한거 표현도 하고
좋은거. 고마운것도 표현하고요.
그러다보면 진심도 알게되겠지요.
너무 늦었다 말고
하고 싶은거 다 해보시길요.
내가 참고 견뎌 낸거지
좋은거 모르는거 아니잖아요.
원래 그런 아내..엄마라고
기억된다면 너무 슬프지요.
얼른 쾌차해서 이 좋은 세상
누리며 살아야지요.
41. 기도
'25.2.7 2:30 PM
(118.235.xxx.177)
원글님 글과 댓글들을 읽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죠…
좋은 말씀 많이들 해주셨으닌까
저는 원글님이 꼭 회복하셔서
오늘을 누리며 사시라고 기도드릴게요…
42. 꼭
'25.2.7 2:34 PM
(122.36.xxx.85)
병 이겨내시고, 하고 싶은거 하나하나 다 이루면서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43. ...
'25.2.7 2:44 PM
(59.10.xxx.58)
읽으면서 너무 슬펐어요.
44. 빛
'25.2.7 2:54 PM
(211.219.xxx.62)
억울하고 분하죠.
내 처지상황을 가장 잘아는 인간이라 생각했는데 배신감 느끼시죠!
그들도 다소 어찌할줄 몰라서 그럴수있고
아님 진짜 자기만 아는 이기적 종자이기 때문일꺼에요. 자존심 상하니
내마음 표현하기도 싫고 되돌아보니
나의 희생을 발판으로 사는데
나만 연기처럼 사라지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껏 같고ㅠㅠ
이젠 그냥 하고픈 이야기 다하고
섭섭한거 쏱아내고 사세요.
따스한 봄날 나들이 갈거 기대하고
치료에 최선 다하시고
주신이도 거두신이도 하늘의 뜻이다 라고생각하시고 긴장의 끝을 놓고 기대의 끈으로 바꾸며 하루하루 놀이 하듯 즐기세요.
간절히 치유와회복이 깃들길 기도드려요.
45. ,,
'25.2.7 2:56 PM
(180.228.xxx.12)
힘내세요..
46. ᆢ
'25.2.7 2:59 PM
(218.238.xxx.229)
그정도의 마음이 든다면, 혹은 현금이 수중에 없으시다면 당장 아파트 처분하시고 신나게 다니겠어요 여행나가보니 현실이 안보이더라고요 밖에서 리프레시 많이 하시길 바라요 그 힘으로 완치되시길.
47. 문화상품권
'25.2.7 3:01 PM
(106.247.xxx.194)
공감 방식이 다른거지 공감을 못하는게 아닐듯
병을 어떻게 해결 할수가 없으니 외면 하는 느낌인듯
48. ...
'25.2.7 3:14 PM
(171.224.xxx.177)
-
삭제된댓글
이제 모든 걸 원글님한테 맞추어서 사세요.
막상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기로에 서니, 부모형제는 나한테 남은 것을 더 뜯어갈 생각만, 남편아이들은 본인들 앞으로의 안위만 걱정하는 모습을 목도해 버렸습니다.
그 이후 어찌어찌 이어가진 삶에서는 저도 더이상 애쓰며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에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제나름 가족이라면 이정도는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던 것, 상식이나 사회적 통념 혹은 정서라고 생각하던 모든 것이 나의 기대와 오만이었다 인정했습니다.
원글님, 앞으로의 모든 날들이 따뜻하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49. ...
'25.2.7 3:15 PM
(171.224.xxx.177)
이제 모든 걸 원글님한테 맞추어서 사세요.
막상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기로에 서니, 부모형제는 나한테 남은 것을 더 뜯어갈 생각만, 남편.아이들은 본인들 앞으로의 안위만 걱정하는 모습을 목도해 버렸습니다.
그 이후 어찌어찌 이어가진 삶에서는 저도 더이상 애쓰며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에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제나름 가족이라면 이정도는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던 것, 상식이나 사회적 통념 혹은 정서라고 생각하던 모든 것이 나의 기대와 오만이었다 인정했습니다.
원글님, 앞으로의 모든 날들이 따뜻하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50. 경험자
'25.2.7 3:24 PM
(124.61.xxx.181)
이기적으로 사세요.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고
각자 자기 우주에서 살다 가는 거더라고요.
51. ......
'25.2.7 3:36 PM
(211.250.xxx.195)
동생이 지금 아파요
난치병에 암도걸리고 전이의심되고....ㅠㅠ
모두들 일부러 씩씩한척 별거 아니니 수술하고 치료해보자하지만
본인은 그게 엄청 서운한지
막말로 ㅈㄹ해요
별거아니냐고
다들 소은 안그럴거에요
엄마가없는 가정은 말그대로 엉망입니다
52. ᆢ
'25.2.7 3:38 PM
(124.50.xxx.72)
저 암판정 받은날 안방에서 혼자울고있는데
거실에서 개그콘서트보며 남편이 큰소리로 웃는데 그때 웃음소리가 잊혀지지않아요
항암들어갔을때 자꾸 남한산성 월세 들어가라고
공기좋은곳 월세방 얻어서 들어가라
친정에가라 마누라가 아프면 원래 친정에서 as해주는거다
항암기간에 시댁식구들 우르르 집에와서
인천대교 개통구경가고 서울여행.맛집투어 하다가 갔어요
시어머니 가족이 아프면 나머지 가족이 고생이다
내아들 밥은 어떡하냐
막말했고
지금은 시댁 안보고산지 10년넘었어요
저 항암때 머리 다 빠지고
그래도 4~5살연년생 돌보고
남편 회식으로 곱창먹고 체해서 일주일 소파와 한몸으로
저한테 온갖짜증다내더군요
죽을병걸린 와이프보다 본인 체한게 더 중요함
53. 이뻐
'25.2.7 4:19 PM
(211.251.xxx.199)
기적아 일어나라
우리 원글님 버킷 리스트 다 성취하게
얍얍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