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도 오늘처럼 날카로운 소리가 새벽에 났었어요
소리에도 놀랐지만 내용 보고 더 놀랐어요
갑자기 노약자 대피하라고. 아니 도대체 어디로 피하라고 밑도끝도 없이;
바로 잘못 보낸거라고 정정문자와서 찝찝하지만 넘어갔는데 지금 계엄, 탄핵재판에서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계엄모의하면서 전쟁도 준비했었다고 했잖아요
자위대 부르려고.
갑자기 든 생각이 그 때 그 경계대피 문자 실수 아닐 것 같아요.
전쟁 준비하면서 한 번 시험해 본 거 아닐까요?
그 때랑 똑같은 소리 나서 지금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