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목소리 커지고
이젠 싫은 소리도 안 참고
굳이 불편한 관계도 정리하고
예전에 비하면 무척 대범해졌어요
점점 목소리 커지고
이젠 싫은 소리도 안 참고
굳이 불편한 관계도 정리하고
예전에 비하면 무척 대범해졌어요
싫은데 참지 않게되네요
그러기엔 제 감정과 시간이 유한하다는걸 알았어요
저도요. 아직 갱년기는 아니지만 이젠 안참고 막 소리도 질러요
사사건건 마음에 안들고
못 참겠어요
개 고양이가 더 이쁘구요
참는거 사라지고
속시원하게 말하고 행동하고
거리낌없이 살게됬어요
꽁하는게 사라졌네요.
전 더 참게되는데 반대로들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완전 쌈닭. 예전같음 한 번 걸렀을 말 내질러서, 가끔 이불킥도 해요.
근데 20년만에 대학 동창이랑 다시 만나서 같이 여행했는데 그 친구는 더 심하대요. 관광지에서 새치기 한 사람들 모두다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망신 주는데 지켜보던 제 아이가 옆에서, 아 우리 엄마만 그러는 거 아니었구나는 표정 ㅋㅋㅋ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울화가 치밀어요 그거 지나니 내가뭐때문에 이러고 살았나 회의감이 들어요 ㅋ
사람이 싫어요.
딱 몇명남기고 다 손절ㅠ
곧 산으로 들어가야할듯..
개고양이 더이쁘고
인간들 다끊음
갱년기가 되면 성격이 이렇게나 달라지는건가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 잘 모르겠거든요.
정말 더 참게되고 말을 안 하게 되고 화난걸 안 풀게되요..
예전엔 하루 지나면 풀어야지 했는데...
대학원 공부하면서 땀 찔찔 흘려가며 갱년기를 지나는 중입니다.
저도 이제 참지 않아요. 부딪히는 것도 싫어서 도망을 다닙니다. ㅋㅋㅋ
10년 단위로 절친들 다 손절 하거나 손절 당했습니다.
뒤돌아보면 첨에 아니다 싶은 친구들이었죠.
정말 좋아하던 친구는 10년전에 하늘로 먼저 갔어요.
그냥 지인들만 남았어요.
깊이 사람을 사귀기 싫어지더라구요.
인생이 뭐 다 혼자잖아요.
그냥 가벼운 관계들이 좋아요
열 올랐다 내렸다나 홍조 그런건 없었는데
매사 눈애 안거슬리게 없고
신경질 짜증 폭팔요.
막 갈궈서 못참고 떠난 오랜 지인도 있었어요ㅜㅜ
지금은 다시 예전처럼 조용 유순한데
질려 떠난이가 나를 늘 그렇게 기억하겠죠?
슬프네요.
갱년기 대범함은 옳은 일에만 쓰시길...
때론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짓밟는 용도로 쓰는 사람들이 있어요...구분해서 쓰신다면 참 좋은 현상이네요
그러니 젊은 사람들이 갱년기 사람들 피해다니죠
성질대로 다 부리는게 벼슬인가요
더 어른스러워 졌어요, 예전의 예민함 주변사람에게 쏟던 짜증 엄마한테 ㅎㅎ
나이드니 좋은글들 많이 읽게되고 늙어가는게 나만이 아니고 주변사람들도 다같이 늙어가는구나 다행히
세월은 공평하다는 생각이 들고 또 주변에 돌아가신 분들생기니 나도 언젠가는 순리를 따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좀 숙연해지곤 해요~
저두 대범해졌어요.
예전에 늙으수레한 아직 할머니는 아니지만 할머니삘나는 묘한 나이의 아주머니들이 아주 참 기분나쁜 행동과 말을해대서 십여년이 넘게 흘러도 아직도 기분나쁜느낌이 납니다.
님들은 대범하고 못참고 용감하게 할말 다한다하지만, 듣는쪽에서는 뭐 저런 ㅁㅊ늙은이 다 있나 싶을겁니다.
그러지들마시고, 호흡 한 번 참으시고, 내쉰다음에, 입을 잠가버리기를 연습해보세요.
갱년기때 마흔 초중반부터 그런 조짐 저에게도 상당히 많이 찾아왔었는데요.
속에서 치받을때마다 내게 귀신이 들렸구나, 입다물고 참아보자 눌러보자. 이러면서 참았는데 참았던게 맞았었습니다.
내 나이또래 아주머니들 벼라별 트집 다 잡는거 옆에서도 봤고, 제게도 그러는거 웃으면서 오호호호 제가 잘못했어요. 네네~ 네 알겠습니다. 네네 한 다음에, 속으로 이를 북북 갈으면서 내 다시는 저 여편네 상종안한다고 다짐했고,
나중에 만났을때는 얼굴 무시. 개무시로 일관. 했었던 기억 참 많습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어서 안심되네요
이전과 별 차이는 없는것 같아요..
다만 몸이 여기저기 말썽이라 힘들고,
생각하지 못했던 질환이 생겨, 일하느라 주말에만 병원 다니느라 시간 맞추기 급급하고
자다깨다 불면증이 몇년 지속되니, 언제나 개운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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