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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분들 디지털기기 못쓰는거요

........ 조회수 : 3,067
작성일 : 2025-02-06 12:29:09

단기알바로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노인분들한테 이미지로 된 안내문을 문자로 전송하면

이게 사진을 클릭해야 원본이 보이고 필요시 확대도 해서 봐야되잖아요

 

근데 사진을 누르면 사진 원문이 보인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

이걸 손가락으로 벌리면 확대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분들

 

이 두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이거 알려드리는것도 진짜 일이네요.

딱 한번에 듣고 이해해서 따라하면 다행인데 

아무리 설명드려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고

나중에는 화도 내심 ㅠㅠㅠㅠㅠ

 

이게 뭐 70,80 드신 분들만의 얘기가 아니라

50언저리 분들도 모르는 경우 많고

저도 나이 먹어가는 입장에서 이렇게 도태되지 말아야겠다 싶은데

어찌어찌 따라가다가 어느순간 버거워질떄가 분명 올거 같긴 해요 ㅠㅠ

 

 

 

IP : 211.222.xxx.19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6 12:31 PM (61.97.xxx.55)

    배울 생각이 없어서 그래요
    나이 보다 그 사람의 평소 성격이 그런 겁니다

  • 2. ..
    '25.2.6 12:31 PM (59.9.xxx.163)

    정말 큰 문제에요
    시대가 너무 급변하고 하물며 헬조선은 빨리빨리 좋아해서 조금만 못쫓아가면 성질들내고
    늙었다고만 타박할게 아니고 정부차원에서 진지한 고민 좀 해야할듯..
    개고양이만 챙기지말고

  • 3. 음음
    '25.2.6 12:32 PM (122.32.xxx.106)

    고된일 하시면 지문이 없거나
    손이 터치가 안먹히는 어르신도 있긴해요

  • 4. ...
    '25.2.6 12:34 PM (112.187.xxx.226)

    노인들이 점점 더 살기 힘든 세상이 왔어요.
    카페 햄버거집도 키오스크 아니면 주문 안되는데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어찌저찌 인터넷 하고 살지만
    50-60대도 못따라갈만큼 세상은 빨리 변할거 같아요.

  • 5. 알려드려도
    '25.2.6 12:39 PM (123.142.xxx.26)

    자주 안쓰시니 매번 까먹더라구요

  • 6. ..
    '25.2.6 12:39 PM (59.9.xxx.163)


    저도 노인들 배울생ㅇ각 없고 아집만 강하다 생각했는데..
    전에 카페에서 키오스크 앞에서 헤매는거 알려드리니 알게되서 좋아하시면서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젊은사람들은 휙휙 지나가는 별거아닌 그 몇단계를.. 노인들은 너무 복잡하다 여기지는거지요....

  • 7. ㄹㄹ
    '25.2.6 12:43 PM (119.195.xxx.153)

    한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것이니까요.
    그런것을 나이 80에 꺠우쳐 갈 수 있는 사람들은 1프로 미만일겁니다

    요 30년 사이에 과학이 급속히 발전해서 사회가 급격하게 변했어요

  • 8. 음..
    '25.2.6 12:46 PM (1.230.xxx.192)

    이건 제 생각인데
    나이 든 분들 중 또래 친구들끼리 서로 알려주고 받고 하하호호 하는 분들은
    정말 빨리 습득하는 반면

    자식이나 관공서같은 하여간 이런 곳에서 알려주면
    빨리 습득이 안되는 듯 해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는 분들이
    디지털 접근도 훨씬 빠르더라구요.

  • 9. kk 11
    '25.2.6 12:48 PM (114.204.xxx.203)

    60대까진 다들 하는대요
    물론 80대도 하기도하죠

  • 10. ㅡㅡㅡㅡ
    '25.2.6 12:50 PM (61.98.xxx.233)

    보기에 답답해도 이해는 되요.
    50,60대만 되도 키오스크 앞에서 버벅거리는데
    더 나이드신 분들은 오죽하겠어요.
    뭐든 열심히 배우려는 사람들은 나이불문 늘 예외.

  • 11. 저도
    '25.2.6 1:01 PM (39.119.xxx.80)

    자주 가는 곳은 잘 하는데도
    처음 가는 곳에서는 일단 주눅부터 들어요.
    뒤에 사람 기다리면 더더욱ㅠㅠ

  • 12. ㅇㅇ
    '25.2.6 1:02 PM (118.235.xxx.52)

    49살인데 이런거 보면 슬퍼요 ㅠㅠ
    80먹고 무시당할일 생각하면 벌써부터 서글퍼져요
    나는 그러기전에 80살에 죽을수있도록 안락사 합법화되길.

  • 13. ......
    '25.2.6 1:04 PM (216.147.xxx.202)

    성격아니에요. 뇌가 줄어들어 새로운걸 못 받아들여 못하는거며 안되는거에요.

    천천히 잘 가르쳐 드리세요.

  • 14. ..
    '25.2.6 1:05 PM (211.235.xxx.17)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는 분들이
    디지털 접근도 훨씬 빠르더라구요 2222222

  • 15. 아니
    '25.2.6 1:09 PM (123.212.xxx.149) - 삭제된댓글

    이게 사바사에요.
    젊을 때부터 뭐 안배우려하는 사람들이 늙으면 그렇게 되는거에요.
    모르면 찾아보고 배우고 해야하는데 남한테 부탁하던 사람들이요.
    늙으면 진짜로 못하게 되더라구요.

  • 16. 노화땜에
    '25.2.6 1:10 PM (220.122.xxx.137)

    성격아니에요.
    뇌가 줄어들어 새로운걸 못 받아들여 못하는거며
    안되는거에요. 2222222222

    천천히 잘 가르쳐 드리세요.222222
    눈도 안 보여,
    귀도 잘 안 들려요

  • 17. ㅇㅇ
    '25.2.6 1:11 PM (73.109.xxx.43)

    일상에 디지털기기 쓰는게 아직 시작 단계라 그렇지 좀 있으면 사용자 편의를 더 고려한 쉬운 방법이 곧 나올 거예요
    인터넷도 초창기엔 배우기 어려워서 컴맹이라는 말까지 있었잖아요
    지금은 윈도우 같은 OS 가 너무 쉬워서 컴퓨터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다들 사용하는 것처럼요

  • 18. ㅇㅇ
    '25.2.6 1:22 PM (223.38.xxx.127)

    사람 나름이에요
    평생 못해, 안돼 입에 달고 젊을때도 자식이나 남한테
    의지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하철에서 처음 만난 지방에서온 70대 할머니 어플 깔고 설명해드리니 바로 연습하고 응용도 하는데 놀랬어요

  • 19.
    '25.2.6 1:27 PM (58.140.xxx.20)

    젊은이들은 키오스크 자주 쓰지만 노인들이 그런가게 자주 갈일이 없으니 잘못하는거죠
    자주 쓰면 익숙해지는거죠 뭐든지

  • 20. 한국은
    '25.2.6 1:30 PM (183.97.xxx.35)

    빨리빨리가 너무 심해서
    노인들이 적응하며 살기가 힘든나라에요

    다른나라 대다수 국민들은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여유롭게 사는데

    한국은 유독 뭐가 그리 조급한지
    혁명이라도 할것처럼 하루아침에 바꾸려고 드니
    노인들은 물론 왠만한 사람들도 못따라갈수밖에..

  • 21. ...
    '25.2.6 1:34 PM (118.235.xxx.109)

    배울 의지 있는 분들은 80세도 잘하는데
    아몰랑 나 기계치..좀 해줘..스타일은 50대에
    폰뱅킹..키오스크 다 못해요

  • 22. 원래
    '25.2.6 1:39 PM (180.228.xxx.184)

    기질과도 연관있는듯요. 울아빠는 옛날부터 얼리어답터였거든요. 뭘 배우는거 새로운거 자기가 모르는걸 아는걸 좋아하세요
    80훌쩍 넘으셨는데 잘하세요. 반면 엄만 항상 기존걸 고집하시고 새로운거에 대한 저항심이 강하신 성격인데 지금 현재 상황을 못받아들이시고 배울 의지도 별로 없으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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