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고 이건 뭐 1에 1을 더하니 2가 되었네요. 수준의 당연한 얘길 하네. 혀 차며 들어오신 분도 있겠지만 평생 정리 못하고 안하고 모르던 저에겐 신세계입니다.
얼마 전에 정리를 영 못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물건을 쓰고나서 제자리에 바로 돌려보내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하고 있다 글 쓴 사람인데 요 며칠 집 어디를 다녀도 집이 너저분하지 않다는 것이 아주 큰 감동이에요. 먼지 쌓이고 머리카락 떨어지고 이런건 당연히 치워야하지만...물건을 쓰자마자 정해둔 제자리에 다시 보내니 너저분한게 없어요. 그래서 먼지랑 바닥 머리카락만 신경쓰면 되니까 빡세게 청소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없고 너무너무 좋아요. 이걸 20대때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회한도 들지만 지금이라도 깨달은 것에 감사하며 이 습관 놓지않고 살아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