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그냥 지나가나 했더니만
창고에서 꺼내 빨래 돌립니다.
추운겨울
뜨거운 여름
가지고 있어야 할 것도 많고
알아야할 것도 많고
살기 빡센 기후네요
올겨울 그냥 지나가나 했더니만
창고에서 꺼내 빨래 돌립니다.
추운겨울
뜨거운 여름
가지고 있어야 할 것도 많고
알아야할 것도 많고
살기 빡센 기후네요
저도 오늘은 배수호스 욕실로 연결해서 세탁기 돌려야겠어요.
저녁마다 방송나와요. 세탁기 돌리면 1층 역류한다고.
빨래방으로갈거예요
저도 지금 돌리는중
흰빨래 색깔빨래 두번 돌려야해요
4,5일 미뤄뒀더니 가득가득이네요
추워질 거라 해서 일요일에
세탁기 두 번 돌렸어요
저희도 어제 방송 나오더라구요
세탁기 쓰지 말라고요
대부분의 아파트가 이래야 하는건가요?
저흰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라 세탁기가 부엌옆 작은 다용도실에 있어요.
그 마져도 확장을 해버려서 세탁기는 아예 실내에 있는거나 마찬가지고요.
저희는 세탁기 역류 안내방송이 전혀 없네요.
대신 수도계량기가 복도에 있으니 동파방지를 위해 물 계속 틀어놔야 합니다.
빨래방에 이불 빨러 갔다가, 피부관리실 빨래도 가져와 빠는걸 봐서요
별걸 다 빠는구나 싶어서 빨래방은 더 이상 못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연장 호스 샀어요
해마다 겨울에 한파 올 때마다 대여섯번 정도 쓰니 손해는 아닌듯요
70평대 사는 친구는 무려 20미터 짜리를 쓰더라고요
상황이 다르니까요
역류 가능성이 있는 구조라면
방법을 찾아서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