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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긴 질문이지만(퇴사하고 나서 경조사비 못 받죠?)

웃긴 질문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25-02-05 19:10:19

웃긴 질문입니다. 

제가 계약 만료로 회사에서 나오게 되었는데

갑자기 계약 기간 중에 경조사 5만원 지출한게 급 아까운거에요. 

그런데 다른 회사에서는 제가 정규직이었어서 

그냥 안 했어요.( 어차피 쌩~이었나 봐요. 제가 정규직이다 보니 아쉬울 것도 없고, 그들도 안 했고, 저도 안 했고. 청첩장은 받았는데, 그냥 무시했어요) 

계약직이다 보니. 진짜  제가 잘 보이려고 했는지 ㅠㅠ

저를 괴롭히던 사람(은근히 꼽 주던)의 경조사에 가서 인사도 하고 ㅠㅠ 

다행히 경조사 받고, 저 계약 만료되던 때인 1달 동안은 꼽 안주고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 값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그러다 계약 만료 되서, 별 생각없다가 

갑자기 급 아깝네요 ㅋㅋㅋ

답례품 받긴 했는데, 1만원 상당이니 그냥......갑자기 아까운 생각도 나고, 

그렇다고 연락을 이어갈 수도 없는 노릇(저를 은근히 꼽주던 여우) 

갑자기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제가 연락한다고 해도 사람들한테 비웃음만 사고, 뭐 그렇겠죠.  돈도 못 받을거구요. 

할 마음 있었으면 퇴사했을 때, 뭐라도 작은 선물이라도 했을 거구요. 

전에 계약직이었을 땐 부조했는데, 그 분이 넘 좋은 분이라서 오히려 그런 생각 하나도 안 들더라구요. 참. .저도 치졸하네요. 갑자기 

IP : 221.145.xxx.2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까워도
    '25.2.5 7:18 PM (144.208.xxx.186)

    어쩌겠어요.

    가서 인사하고 밥 먹은걸로 퉁치세요.

  • 2. ..
    '25.2.5 7:19 PM (121.190.xxx.230)

    안되는게 어딨어요? 말이라도 해보세요.
    상대방이 더럽다고 돌려줄수도요.
    님은 세상 치사한 사람이 되겠지만 영 못받는건 아니죠.
    그냥 잊는게 제일 좋습니다

  • 3. ..
    '25.2.5 7:2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1년 다닌 회사에서 경조사 5만원 지출한게 아까워 연락을 해볼까 고민한거에요?
    얼마 돌려받게요?
    답례품 넉잡고 1만5천 쳐주고 3만5천원이요?
    식사하셨으면 더 줄어들겠죠.
    아우.. 쫌.. ㅠㅠ

  • 4. 그쵸
    '25.2.5 7:22 PM (221.145.xxx.248)

    머리로는 아는데
    넘 아깝네요

  • 5. 뇌물
    '25.2.5 7:24 PM (144.208.xxx.186)

    그거 그냥 뇌물로 쓴거잖아요.
    나 좀 잘 봐달라.
    결과적으로 꼽 안줬다니 뇌물이 통한거에요.

    5만원 - 답례품 1만 - 밥 값 2만원 = 2만원 어치 꼽 안당한거에요.

  • 6. 아!!
    '25.2.5 7:26 PM (221.145.xxx.248)

    맞아요ㅋㅋㅋ
    첨엔 10만원 하려구했어요..
    얼마나 여우던지..ㅠㅠ
    혀를 내둘렀어요

  • 7. 그게
    '25.2.5 7:34 PM (110.70.xxx.200)

    총합 500 만원도 하고 그래도
    내가 싱글이면 못받는거죠

    5만원이면 그냥 암것도 아니예요

    그냥 그러려니..
    사회생활은 그러려니.. 해요

  • 8.
    '25.2.5 7:35 PM (220.94.xxx.134)

    아깝지만 5만원중 식사든 사은품 받은거든 빼고 밥한끼하고 커피한잔했다고 생각하세요

  • 9. 아깝
    '25.2.5 7:40 PM (122.32.xxx.106)

    자판기 커피도 남이라면 아깝죠
    이해관계 갑도 아니고

  • 10. ...
    '25.2.5 7:51 PM (222.98.xxx.31)

    그게 아까우면 어찌 사회생활할까요.
    처음 의도가 그거였으니 이미
    끝난 일 아닌가요?

  • 11. 궁금
    '25.2.5 7:58 PM (222.238.xxx.250)

    비슷하게 저도 계약직으로 축의,조의금 좀 내고 퇴사했는데 축의금은 그냥 두고 조의금은 우리 부모상때 문자로 연락해도 될까요 너무 찌질한가요

  • 12. ..
    '25.2.5 8:00 PM (59.9.xxx.163)

    더 구질구질해질듯..
    잊으심이

  • 13. 경조사비는
    '25.2.5 8:31 PM (125.139.xxx.147)

    일종의 사회생활 세금으로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14. ....
    '25.2.5 8:36 PM (114.200.xxx.129)

    저도예전에 계약직해봤지만 그회사 관두고는 그런류의 생각도 안나던데요....
    그거 때문에 퇴사한곳에 연락하는것도 구질구질하네요

  • 15. 아이고
    '25.2.5 9:00 PM (169.212.xxx.150)

    마 10만원 한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셔요

  • 16. ....
    '25.2.5 10:55 PM (211.234.xxx.91)

    구질구질해요.,..

    강제로 하라고한것도 아닌데

  • 17. Dd
    '25.2.5 11:08 PM (211.235.xxx.219)

    안해도 되는 걸 원글이 한건데
    세상에 경조사비를 돌려달라고 하면
    뒤에서 두고 두고 말 돌겠네요.
    빌려준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요.

    원글같은 사고의 사람이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직장은 비정규직이건 정규직이건 아까운 경조사비 많이 해요.
    사회생활 비용이나 벌기 위한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해야죠.

  • 18. 그쵸
    '25.2.5 11:13 PM (221.145.xxx.248)

    안해도 됐었는데...
    저도 그 직장을 그런식으로 나오게 될지 몰랐거든요..
    그럴줄 알았더라면
    5만원의 유효기간이 1달일지 알았더라면.
    안했겠어요..넘 속상해요

  • 19. 5만원
    '25.2.6 12:57 AM (144.208.xxx.186)

    아니고 2만원이요.
    그거로 한달 꼽 제거했으니까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세요.

  • 20. ...
    '25.2.6 1:18 AM (221.151.xxx.109)

    어떻게 세상일을 딱딱 맞추고 살겠습니까...
    내가 그런 적이 있으면
    남도 나에게 그렇게 부조한 사람이 있을 거예요
    이 회사에서 나와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부조한 적 있으면
    다른 회사에서도 어느 누가 나랑 친하진 않지만 경조사비 낼 수 밖에 없어서 억지로 내는 경우가 생긴단 얘기예요

  • 21. . . .
    '25.2.6 4:49 AM (58.126.xxx.176)

    동료 경조사 챙기는데
    정규직 계약직이 뭔 상관이지...
    님 마인드 너무 이상해요
    같이 일하는직원 좋은일슬픈일 챙겨주는건데
    정규직이라 쌩? 청첩장까지 받았는데도?
    사회생활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인제와서 오만원아깝다고 이러는것도 너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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