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이 살이 아니라 염분으로 인한 붓기겠지만..
제가 한식파라서 평소에도 된장찌개, 김치찌개,
닭도리탕 같은 국물 음식을 매일 곁들여 먹어요.
특히 아침에 먹습니다.
어제 시판 밀키트 된장찌개를 친구가 주었어요.,
오늘아침엔 별생각 없이 그 밀키트로 된장을 끓였는데
건지가 부족하니
집에 있는 호박,양파,두부, 파를 넉넉히 더 썰어놓고
물을 더 넣고, 대신 집된장도 한스푼 넣어서 반반 된장찌개
를 끓여서 밥을 먹은겁니다.
새벽에 밥을 먹고, 일터에 나가 2시쯤 집에 들어와서
체중계에 올라갑니다.
집 현관에 남편이 체중계를 두어서, 오며가며 습관처럼
된건데..
헉? 똑같은 양을 먹었는데, 1kg이 늘어 있네요.
밀키트에 생각보다 많은 조미료나, 소금이
들어가는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