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초상집 갔거든요

... 조회수 : 10,314
작성일 : 2025-02-03 20:37:11

아는 언니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해서 갔는데

이언니가  늦둥인데

 양가 부모님을 다 모셨다해요

처음에는 신혼초 부터  오갈곳 없던

친정엄마를 60대 후반부터 모시다 

시가에서 왜 너희 엄마만 모시냐 해서

시어머니도 들어오셨다해요.

시어머니 85세로 어제 돌아가셨고

친정엄마 105로 아직 너무 건강하게 고봉밥 드시고

그렇다네요.  오늘도 시모 장례 치룬다고 

친정엄마를 형제들 집이 지방이라  멀어서 

친척집에 부탁하고 데려다 드리고  왔다해요

 

IP : 118.235.xxx.16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ㄴ
    '25.2.3 8:43 PM (118.32.xxx.104)

    와 105세 !!

  • 2. ...
    '25.2.3 8:44 PM (182.229.xxx.41)

    시엄니가 85세인데 친청 엄마가 105세라고요? 그럼 그 아는 언니는 도대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뭔가 계산이 이상한데요?

  • 3. 친정 어머니가
    '25.2.3 8:45 PM (211.206.xxx.191)

    105세면 그 언니는 도대체 몇살인가요?
    시어머니 나이 또래인건지...

  • 4. 이언니도
    '25.2.3 8:47 P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65살입니다 .

  • 5. ..
    '25.2.3 8:48 PM (211.208.xxx.199)

    친정엄마 60대 후반부터 모셨으면
    그 시어머니 40대 후반이었을텐데
    왜 너희 엄마만 모시냐며 시어머니도 들어오셨다니..

  • 6. ㅇㅇ
    '25.2.3 8:48 PM (58.234.xxx.21)

    늦둥이 막내딸이
    친정 엄마를 혼자 다 감당하나보네요
    양가 어머니를 모시다니
    대단하네요

  • 7. 이언니도
    '25.2.3 8:49 PM (118.235.xxx.30)

    65살입니다. 남편분도 65살 동갑이고
    저랑 15살 차이나도 언니라 해요

  • 8. 역시
    '25.2.3 8:49 PM (122.32.xxx.106)

    소화가 잘되니 고봉밥드시는 결과가 나와서
    밥잘드시면 건강하다는 말이 맞아요
    변비거나 소화안되봐요 밥한톨 삼키기 싫어지잖아요

  • 9. 시어머니
    '25.2.3 8:49 PM (118.235.xxx.30)

    모신건 10년정도 된듯해요

  • 10.
    '25.2.3 8:50 PM (175.213.xxx.37)

    막둥이 언니 인생이 불쌍한건 저만 그런가요

  • 11.
    '25.2.3 8:58 PM (175.223.xxx.44)

    늦둥이 아들 외동이면 더 최악이네요

  • 12. 친정엄마
    '25.2.3 9:00 PM (118.235.xxx.30)

    105세라해서 진짜 너무 놀랬어요
    105세까지 사시는분 저는 처음 봤어요
    우리나라 최장수가 몇살인가요?

  • 13. 고령도
    '25.2.3 9:01 PM (218.145.xxx.232)

    넘 힘들겠네요..

  • 14. . .
    '25.2.3 9:01 PM (59.10.xxx.58)

    엄마가 마흔에 늦둥이를 보고, 그 늦둥이가 20대 후반일때 결혼, 60대후반 엄마를 모신거네요. 엄마가 105세라면 40년 가까이 모신거.

  • 15. . .
    '25.2.3 9:02 PM (59.10.xxx.58)

    시모가 85세. 남편이 65세면 시모는 남편을 20세에 낳은것

  • 16. .....
    '25.2.3 9:09 PM (118.235.xxx.129)

    친정 엄마가 40넘어서 낳았다는 건가요?

  • 17. ...
    '25.2.3 9:11 PM (59.10.xxx.58)

    친정엄마 105세 딸 65세니까 40에 낳았겠네요

  • 18. 집구석
    '25.2.3 9:11 PM (112.167.xxx.92)

    차암 105세 그노인은 봴도 없네요 막내딸 신혼집에 갈데없어 몇십년을 얹혀살다니요ㅉ

    그러니 남편쪽 시부모가 그럼 나도 들어갈란다 소리 나오죠 신혼집에 친정모가 들어가사니 그럼 나도 들어갈란다 맞불 나오죠

    그나마 시모는 85세로 가셨으니 망정이지 그친정모는 세상에 105이라니 말만 들어도 숨이 턱 막히네요 그나이에도 고봉밥을 먹는다니 에휴

    노인네가 그정도로 오래살면 자식이 먼저 가는 상황 나올것을 아마 위에 형제는 사망했을거에요 죽는게 내맘대로 안된다지만 오갈데 없어 막내딸 신혼집을 기웃거린다는게 이게 보통일 아님 지지리궁상 집구석아닌가요

  • 19. ㅡ.ㅡ
    '25.2.3 9:12 PM (14.45.xxx.214)

    60넘은 친척오빠 외동딸이랑 결혼해서 한집에 장모님모시고 살다가 그후에 본인모친도 모시고 살다가 새언니되시는분 중년에 유방암으로.돌아가시고 결국 오빠혼자서 두분 모시고 살아요.남자혼자서 아이들건사하고 두분 어머님까지 모시고 짠 하더라구요

  • 20. 심각
    '25.2.3 9:16 PM (49.166.xxx.213)

    고봉밥을 먹어도 당뇨가 없으신가보네요

  • 21. 저희도
    '25.2.3 9:18 PM (125.132.xxx.86)

    울 친정엄마 85세시고
    외할머니 105세신데 아직 살아계셔요.
    1919년 3.1운동 일어났을때 태어나셨음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이번 명절때 친정엄마가
    다녀오셨는데 밥은 잘 드시는데
    집에 오고 싶어 하신대요 ㅜㅜ

  • 22. H v
    '25.2.3 9:23 PM (223.38.xxx.159)

    짜증나는 노인들

  • 23. ㅠㅠ
    '25.2.3 9:27 PM (58.238.xxx.213)

    건강관리를 안해야할까요 너무 오래산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 24. 넘 오래 살아도
    '25.2.3 9:52 PM (218.145.xxx.232)

    부양비가 만만치 않겠네요

  • 25. 하아
    '25.2.3 10:03 PM (112.152.xxx.116) - 삭제된댓글

    진정 고령사회네요.
    산다는게 뭔지...

  • 26. 죽는게
    '25.2.3 10:06 PM (210.2.xxx.9)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여기에서도 너무 오래 살지 말아야겠다. 끔찍하다.....이렇게 말들 하죠?

    병원에 가서 중증질환 진단 나왔는데

    치료포기하고 그냥 죽는 사람 없어요.

    본능적으로 살고자 하는 욕구가 솟아 올라요.

    유전자가 그렇게 만들어졌어요

  • 27. 하아
    '25.2.3 10:06 PM (112.152.xxx.116)

    진정 고령사회네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 28. ㅇㅇㅇㅇㅇ
    '25.2.3 10:20 PM (221.147.xxx.20)

    무시무시하네요
    여기 82분들도 병원비 생각하면 은퇴 뒤 비용 수십억까지 있어야 안심한다는 거 보면 생명에 대한 집착과 광기가 어마어마해요
    저도 마음 잘 다스려야겠어요 암이 깊으면 치료보단 마무리 잘 하기로요

  • 29. 윗댓글
    '25.2.3 10:46 PM (223.38.xxx.11)

    친정엄마 85세 외할머니 105세 레전드 네요.

  • 30. ...
    '25.2.3 10:56 PM (222.107.xxx.180)

    제 할아버지가 105세에 주무시다 돌아가셨어요.
    전날 산책 갔다가 저녁식사 하고 목욕하고 주무셨어요.
    제발 그 유전자 - 105세 유전자보다는 가시기 전까지 화장실 다니고 주무시다 돌아가신 유전자 - 가 제게 있기를 기도해요.

  • 31. 00
    '25.2.3 11:00 PM (175.192.xxx.113)

    105세..고봉밥.. 그연세면 입맛도 없을텐데 대단..

  • 32. 오해하실까봐
    '25.2.3 11:04 PM (223.38.xxx.58)

    친정엄마는 요즘 그 연세에 대부분 정정하신 분이 많으시니 그러나 그 연세에 모친이 105세 살아 계신다는 게 레전드 라는 얘기 였습니다.

  • 33. 세상에
    '25.2.4 12:29 AM (122.203.xxx.243)

    105세 친정엄마가 고봉밥을 드신다니
    그 소화력이 놀랍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187 화딱지가 나네요 1 .. 2025/02/03 432
1683186 평생 다녀본 여행중 인생여행있으신가요? 11 여행요정 2025/02/03 1,633
1683185 호텔 케익 맛있나요 5 asgw 2025/02/03 1,069
1683184 네이버 이메일은 실명으로 발송되네요 ㅠ 닉으로 보내는 방법.. 5 나베르 2025/02/03 943
1683183 서울 한복판 상가도 공실, 공포확산 11 ㅇㅇ 2025/02/03 2,183
1683182 농심라면이 재출시 됐다길래 먹어봤거든요 2 ..... 2025/02/03 1,779
1683181 추석 연휴에 국내여행 가능 할까요? 가능 하겠죠? 2025/02/03 320
1683180 오늘 터진 MBC 단독 뉴스 정리.jpg 10 더쿠 2025/02/03 4,815
1683179 오늘 터진 MBC 단독 뉴스 정리.jpg 3 ... 2025/02/03 1,556
1683178 전직 HID교관, '수거'는 가장 위험한 말 jpg 6 .. 2025/02/03 1,676
1683177 자취생 간단 아침 12 .. 2025/02/03 1,767
1683176 주병진 결국 선택했군요..그냥 저냥 잘 어울리는듯(스포있음) 17 근대 2025/02/03 6,438
1683175 눈썹 탈색해보신 분(올리브영 판매 제품 같은 거) 3 송승헌 2025/02/03 351
1683174 이런 여행 어떨까요? 3 .. 2025/02/03 665
1683173 수신차단한 사람 단톡방에서 글 읽을수있나요? 2 .. 2025/02/03 847
1683172 저는 빈말 지키지못할 말 실없는 말 안 해요. 11 뜬금 2025/02/03 1,309
1683171 맥심도 커피믹스 제로슈거 출시했나봐요 11 ㅁㅁ 2025/02/03 2,141
1683170 동전 파스 작은데 효과 짱 5 어깨 2025/02/03 1,962
1683169 오사카 예약 안하고 식사 편하게 하셨어요? 6 .. 2025/02/03 1,070
1683168 친구외 개인톡 밤 몇시까지 괜찮으세요 8 .... 2025/02/03 918
1683167 계엄령 방송나오자마자 네이버카페 불통됐었죠? 32 ... 2025/02/03 4,979
1683166 "대통령은 순교자"? 국힘 박수영, 부산 집회.. 8 희한하다희한.. 2025/02/03 1,095
1683165 훈훈했던 당근 거래 저도 써봐요 5 오늘 2025/02/03 1,856
1683164 독감은 노인들에겐 치사율이 굉장히 높네요 3 ㅁㅁ 2025/02/03 2,650
1683163 오늘자 유작가 방송중에 6 asw 2025/02/03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