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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의 여행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25-02-03 02:27:00

은 정말 힘드네요

날짜를 너무 오래 잡았나봐요

평생 파리가 꿈이라 길게 잡아 봤더니

서로가 맘고생이네요

지 좋아하는 토트넘 경기는 파리에서 영국까지

따라가 줬는데

나 좋아하는 몽생미셀이나, 고흐 마을 오베르쉬즈르우아즈는 멀다고 동행하기 싫다 해서 가까운 거리나 파리를 돌거나 했어요

몽생미셀을 못가서 그런가 낼 출국인데 맘이 별로 안좋네요

나 혼자 라도 다녀올것을 괜히 아들만 의존했네요

이렇게 이기적인 아들인지 몰랐네요 좀 멀리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76.145.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3 2:30 AM (220.117.xxx.26)

    전 반대로 엄마랑 다신 장거리 여행 안가요
    심지어 패키지 인데도 싸움

  • 2. ㅎㅎㅎ
    '25.2.3 2:33 A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몽생미셸 개인 투어라도 하시지..
    파리 살 때 한국에서 친구들 오면 항상 데리고 갈 정도로 좋아요.
    게다가 오베르쉬르와즈는 하루면 갔다오는데 안타깝네요..
    낼 출국이라시니 더욱 아까비..
    요즘 날씨는 어떤가요?
    저도 담주에 아들이랑 한달 가는데 서운한 일들 발생이 눈 앞에 그려지네요ㅎㅎㅎ
    따로또같이 준비해야겠어요

  • 3. ..
    '25.2.3 2:41 AM (61.43.xxx.57)

    몇살인가요?
    전 아이 5학년 가을에 둘이 한달 갔는데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렌트해 다니는데
    이동시 핸드폰만 들여다보고..ㅋㅋ
    물론 좋은 기억도 많으나..
    걍 나이가 적든 많든
    애들은 다 그런걸루요ㅜㅜ

  • 4. 바람소리
    '25.2.3 2:43 AM (59.7.xxx.138)

    여행은 또래 친구들이랑 가는 게 여러가지로 좋아요

  • 5. 맞아요
    '25.2.3 2:48 AM (175.195.xxx.240)

    여행은 친구와~~
    하지만 오래전 아들아이와 태국 여행~~
    길거리 복잡하고 사람 많다고 길 건널때마다 내 손을 꼬옥 잡아줬었는데 ㅎㅎ
    지금도 넘 행복한 기억으로 지니고 있어요.

  • 6.
    '25.2.3 2:50 AM (176.145.xxx.38)

    대학생 아들이라요 24살이니 완전 성인인데
    제 맘속엔 여전히 아들로만 여겨지나봐요

  • 7. 111
    '25.2.3 3:02 AM (106.101.xxx.218)

    저늗 진짜 가고 싶던 곳은 패키지든 아니든 혼자 가려고요
    가족여행은 그냥 희생할거 각오하고 출발하고요

  • 8.
    '25.2.3 3:03 AM (74.75.xxx.126)

    작년 여름방학에 중2 아들이랑 파리갔던 거 너무 좋았는데요. 나만 그런가 싶었는데 얼마전에 어디다 내는 에세이 쓴 중에 기억에 남는 여행으로 엄마와의 파리여행에 대해 썼더라고요. 건축물이 아름답고 미술관이 좋고 어쩌고 썼던데 사실 아이는 먹는 걸 좋아하고 저는 와인을 좋아해서 둘이 꿍짝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거의 맛집 투어만 하다 온 것 같아요. 이렇게 취향이 잘 맞는 아이도 성인이 되면 엄마랑은 여행하기 싫어할까요. 생각만 해도 슬프네요.

  • 9. ...
    '25.2.3 3:06 AM (219.254.xxx.170)

    혼자라도 다녀 오시지... 그 비싼 비행기표 사서..너무 아쉽네요..
    따로 또 같이.
    서로 취향이 다를 땐 각자의 시간도 가지셨으면 좋았을 걸... 제가 다 아쉬워요

  • 10. 탄핵인용기원)영통
    '25.2.3 3:13 AM (116.43.xxx.7) - 삭제된댓글

    남자에게는 정확한 지시어로!

    "가 줄래?" 가 아니라
    "나는 축구 안 좋아하는데 너가 축구 좋아해서 영국 가 줬으니 몽생미쉘 가 줘야한다 ."

    내용에 정확한 지시문으로. 말투는 부드러우면 되고

  • 11. 탄핵인용기원)영통
    '25.2.3 3:23 AM (116.43.xxx.7)

    남자에게 잘 안 하려는 일을 하게 하려면 정확한 지시어로 하기 !

    "가 줄래?" 가 아니라
    "나는 축구 안 좋아하는데 너가 축구 좋아해서 영국 가 줬으니 몽생미쉘 가 줘야한다 ."

    내용에 정확한 지시문으로. 말투는 부드러우면 되고요.
    그것도 안 되면 안해줄 시 불이익을 알게 하기

    수건 개기를 부탁해도 안하는 남편에게
    수건 개 줄래요? 부탁보다는
    오늘 저녁 8시까지 개 놓아 줘요.

    그래도 안할 시
    수건을 안 빨아서 세균 가득 냄새나는 수건쓰게 될 수 있어
    or 수건 안 개면 맛있는 반찬 하나 더 안해 줄거야. . 이렇게.

    공감글이 아니라 미안합니다. 극 T 라서 .
    이런 글을 거들어 준다고 썼네요.,..

  • 12. 진진
    '25.2.3 3:24 AM (169.211.xxx.228)

    아들은 저 좋아하는거하도록 두고
    원글님 혼자 몽셀미셀다녀올수는 없었나요?

    혼자서도 다닐수 있는 사람과 동행을 헤야 그나마 갈등을 줄입니다 하루 같이.다녔으면 다음날은 따로..
    이렇게 다니면 잘 다닐수 있어요

  • 13.
    '25.2.3 3:32 AM (176.145.xxx.38)

    따로 다니면 좋은데...해외라서
    함께 다니면 안심도 되고 나는 영어가 되고
    아들은 앱으로 하는게 되서 뭉쳐서 다니면
    모든게 해결이 되었어요

    나중에 혼자라도 갈려고 단체여행 패키지를 봤더니
    매진이 되었더라구요

    예약이 꽉 찰줄 몰랐어요
    퐁텐블로성으로 만족해야죠...

  • 14. ㅇㅇ
    '25.2.3 3:52 AM (223.38.xxx.115)

    아니 그렇게 가고싶으셨으면 혼자라도 가시지 제가 다 안타깝네요 아들도 성인인데 좀 이기적인것 같구요..

  • 15.
    '25.2.3 4:00 AM (176.145.xxx.38)

    파리에서 몽셀까지가 4시간 걸려요 당일치기 패키지가
    있는데 새벽에 갔다가 오밤중에 도착한다고
    넘 피곤한 여행이라고 뜯어말리네요
    그말듣고 저도 망설이다가 놓쳐불었네요

  • 16. 원래
    '25.2.3 4:02 AM (211.217.xxx.119)

    여행은 가족이랑 가는거 아님

  • 17. 아들이
    '25.2.3 4:17 AM (142.126.xxx.46)

    라서 그렇다기보단 동행자끼리 사전에 충분히 힙의하지않으면 여행은 누구하고해도 스트레스고 파토나기 쉬워요. 베프랑 가도 여행가서 싸우는경우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지난여름에 파리 다녀왔는데 몽쉘미쉘 가고싶었지만 일정상 뺐어요. 이틀 잡아야 하더라구요. 당일로 그거하나 보러 갔다오기엔 너무 이동시간이 길긴해요. 원글님이 그거 보는게 일생로망이었으먼 미리 서로 좀 조율이 됐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들이 너무 자기 주장만 했나봐요. 담부턴 같이 가지 마세요. 솔직히 나이들수록 친구도 여행은 같이 못가요. 맘안맞아서.

  • 18. 아고
    '25.2.3 4:43 AM (180.70.xxx.42)

    아는 언니가 작년에 대학생 자녀 둘 데리고 가족 4명이서 유럽 여행 갔다오더니 치를 떨더라고요. 다시는 애들이랑 여행 안 간다고ㅋㅋ

  • 19. ㅇㅇ
    '25.2.3 4:43 AM (24.12.xxx.205)

    아들이 24살인데 계속 같이 붙어다녀야할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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