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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친구 없는 거 무슨 이유인지 아세요?

조회수 : 4,870
작성일 : 2025-02-02 14:41:58

40초반 직장생활 18년차이구요, 직장에서는 나름 인정 받으면서 다니는데 직장에서도 학창시절 모임에서도 또래 집단에 친한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요. 어릴 때는 결핍도 많았어서 솔직히 제 인성에 문제가 있었던 거 같구요. 지금은 딱히 사람한테 잘 못하지 않는데 잘해주면 뒷통수 맞는 일만 생기거든요. 저는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IP : 58.79.xxx.6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2.2 2:43 PM (172.225.xxx.238)

    전 이유 알아요
    하지만 현 상황에 만족해요

  • 2.
    '25.2.2 2:43 PM (211.244.xxx.85)

    친구에 의미두지 마세요
    그냥 스치고 말하는 사람이 친구

  • 3. 저는
    '25.2.2 2:45 PM (122.36.xxx.85)

    언젠가부터.. 너무 까다롭습니다. 사람에 대한 기대치도.높아요.
    그리고.저를 드러내보이지 않아요.
    새로운.사람들 만나면 호감 보이는.사람이 많은데,
    제가 선긋는 타입이요.
    친구 없어요..;;

  • 4. ..
    '25.2.2 2:46 PM (118.235.xxx.153)

    날 찾는이 많은데 안만나는거랑 나를 찾는 친구 한명도 없는건 다르던데요.
    백퍼 인성 문제인데 친구 없어도 된다며 정신승리하는 이가 많음

  • 5. 이노래 아세요?
    '25.2.2 2:47 PM (211.234.xxx.59)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많은사람이 좋아하는 노사연노래 가사인데 이부분 들을때마다 몇몇사람 생각나면서 힘들고 외롭지읺을때 사람들 다 쫓아낸 생각
    못하는 게 안타까워요

  • 6.
    '25.2.2 2:48 PM (211.244.xxx.85)

    나를 찿는 친구가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집에만 있지 않는 한

    나이 들수록 인간관계 무의미를 깨닫게 돼죠
    그러면서 큰 의미가 없어지죠

  • 7. 사람
    '25.2.2 2:48 PM (211.234.xxx.98)

    만날때,힘을 좀 빼고 만나세요.선은 지키되..
    너무 철벽치거나 곁을 안주거나..또는 손해 볼 까봐 전전긍긍하면 상대방이 버겁고 다가오기 힘들어요.
    그냥 오늘보고 스쳐가는 인연이거니 하고 편하게 대해보면 어떨까요.

  • 8. 재미없는사람
    '25.2.2 2:50 PM (59.7.xxx.113)

    재미없는 사람인가요

  • 9. 맞아요
    '25.2.2 2:50 PM (211.244.xxx.85)

    다 스쳐가는 인연이라 생각하고
    힘을 빼며 만나세요
    그럼 널려있는게 친구에요

    친구도 우정도 환상이에요
    너무 큰의미 두지 마세요

  • 10. Mmmm
    '25.2.2 2:52 PM (219.251.xxx.190)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 없어요
    극내향형이라서 직장 다니고 살림하기도 허덕여요

    근본적으로 사람 만나는 게 피곤해요

  • 11. ㅇㅇ
    '25.2.2 2:53 PM (211.36.xxx.178)

    친구가 뭔 필요있나요
    사주보면 친구 동료가 나한테 해가되는 사주도 있어요
    본인이 그리 만드는 경우도있죠
    그나이면 가족 꾸려서 가족챙기기 바쁠나이아닌가요
    미혼이면 취미활동하며 그런것과 관련해서
    지인정도 있음 되지않을까요

  • 12. 제가
    '25.2.2 2:53 PM (118.235.xxx.78)

    좀 재미 없는 사람이고 사람 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대부분 만나면 재미없을겁니다

  • 13.
    '25.2.2 2:53 PM (183.99.xxx.230)

    댓글들 정말 좋네요.
    저는 친구의 정의를 너무 엄격하게 했어요.
    우울증 길어지고 친구 다 떨어져 나감.
    엱락 안받고 씹고 3년 하니 없어요.
    근데
    걱정이 안되요

  • 14. 친구걱정
    '25.2.2 2:56 PM (14.50.xxx.208)

    친구 없는 게 왜 걱정이세요?

    전 친구 없는게 홀가분하고 편해요.

  • 15. ...
    '25.2.2 2:57 PM (58.143.xxx.196)

    저는 좀 알거같아요
    성향상 혼자 쇼핑다니거나 혼자 있는거조차
    편안하니 스스로 만들었다 생각해요

    또 친구가 있던시절도 사정에의해 이직이나 이사등으로
    떨어져 있다보면 아무리 보고싶어도
    연이 안닿기도 또 사는것도 다 다르니 어려워요

  • 16. ..
    '25.2.2 2:59 PM (175.119.xxx.68)

    저 자신이 진짜 재미없고 농담도 못해 농담도 진담으로 알아듣고 진지하게 답하고
    드라마보고는 잘 우는데
    가족 포함 사람에 대한 정이 없어요.


    이제 사람 안 만나요

  • 17.
    '25.2.2 2:59 PM (221.138.xxx.139)

    결국 “내“가 사람을 안좋아해서 그래요.
    안좋아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보통 애착 시기에 신뢰관계 형성이라든가, 부모님과의 관계의 성격이라든가, 여러 요인과 영향이 있죠.

  • 18. 우아여인
    '25.2.2 3:00 PM (122.202.xxx.146)

    요즘 친구있는 사람 드물어요.
    다들 유튜브만보고 sns몰두하고
    쇼핑도 쿠팡에서
    밥도 커피도 배달의 민족에

    온라인 중독사회인데요

  • 19. 친구를
    '25.2.2 3:04 PM (123.212.xxx.231)

    어린시절 학창시절 동창을 친구로 한정하면
    지금 만나는 동창은 없어요
    그러나 가볍고 산뜻한 관계는 만들며 삽니다
    힘들 때 친구가 힘이 되지 않더라고요
    힘들 때는 오로지 내 힘으로 이겨내고
    즐거울 때 가벼운 만남으로 힘을 얻어요
    사람 너무 깊이 사귀지 않아요
    오며가며 만나는 가벼운 만남이 저는 소중해요

  • 20. ...
    '25.2.2 3:05 PM (219.254.xxx.170)

    전 자격지심이 있어요
    그냥 제가 못나 보여서 사람들 꺼릴 때가 있는개 이유 중 하나구요,
    또 눈차가 아주 빠르거든요 사람들의 이중성이나 이기심 그런게 너무 보여요. 그래서 사람들이 싫어지는 것도 이유에요.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이 너무 재미 없어요. 정말 만나서 재밌는 사람이 없어요. 혼자 넷플 보거나 운동하거나 핸폰 하는게 더 재밌어요. 그래서 안만나요.

  • 21. ㅇㅅ
    '25.2.2 3:05 PM (61.105.xxx.88)

    결혼전 어릴때나 친구지
    지금 친구요 ?
    걍 피곤해요

  • 22. ..
    '25.2.2 3:07 PM (112.168.xxx.241) - 삭제된댓글

    1. 남한테 관심이 없어요. 얼굴도 잘 못 알아봐요.
    2. 그런데다가 사람을 땡기는 재주나 입담이 없어요.
    3. 그나마 가까이 누가 너무 다가오면 부담스러워서 혼자있고싶어져요.

    외로울때도 있지만 팔자려니 해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건실하게 살아가는 내 자신에 자부심을
    갖고 살아요.

  • 23. ..
    '25.2.2 3:07 PM (1.235.xxx.154)

    저는 여중여고여 대 나왔고 여자들 같이 몰려다니는게 피곤했어요
    시어머니 시누이 남편을 30년 넘게 겪어보니
    아무거나 잘먹고 아무말하기좋아하고 어제일 기억못하고 내일 일 걱정 안하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또 자기 무시하는 사람있으면 딱 끊고 안보고 그러더라구요
    더 할말있는데 여기까지...
    저는 소화가 잘 안되고 가리는음식많고 그래요
    친한친구도 가끔 봅니다

  • 24. ..
    '25.2.2 3:15 PM (223.62.xxx.32)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더이상 싫어요
    그래서 혼자가 너무 좋아요

  • 25. mm
    '25.2.2 3:15 PM (218.155.xxx.132)

    날 찾는이 많은데 안만나는거랑 나를 찾는 친구 한명도 없는건 다르던데요.
    백퍼 인성 문제인데 친구 없어도 된다며 정신승리하는 이가 많음22222

    가족중에 있어요.
    어릴 땐 인성문제였고(이기적이고 배려심없고 자존감낮고)
    그 뒤로 친구가 없으니 사회성이 점점 떨어져요.
    부딪히고 깨지며 발전할 기회조차 없으니
    남탓만 하면서 점점 더 성격이 괴팍해져요.
    가족들조차 등돌리니 그제서야 본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이란 걸 하나본데 그 것도 한계가 있어요.

  • 26. ㅇㅇ
    '25.2.2 3:18 PM (58.234.xxx.21)

    친구 없는 이유 알아요 ㅋ
    어쩔수 없죠 뭐
    불편한 사람 있으면 안나가고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고
    그냥 그렇게 살아요 ㅎㅎ

  • 27. 전 알아요
    '25.2.2 3:20 PM (106.102.xxx.47)

    독점욕이 강하고 독선적임 (초등때 파악)
    사람에 대한 흥미도 낮음
    계산적인 자신의 성격이 피곤함
    결론. 단 한 사람과 깊은 연대, 두 명쯤 가벼운 연대

  • 28. 저는
    '25.2.2 3:22 PM (185.220.xxx.21)

    살면서 친구는 꼭 있어야 되는 줄 알고
    안 맞는 부분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참고
    어릴 때 친구부터 새로 만난 친구까지
    정기적으로 만나고 관리하면서 살다가...
    (마음적으로는 진심으로 내키지 않은 관계가 대부분)

    마흔쯤 한 번 큰 일이 있고 나서
    친구라는 존재가 아무런 도움도 안되며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음을 깨닫고
    안 맞거나 진심이 통하지 않는 관계는 거리두기 시작했어요.
    오히려 오래된 친구에게 더 쌓인 것이 많았더군요.
    번잡한 관계들이 없어지니 마음의 평화가 왔습니다.

  • 29. ㅇㅇ
    '25.2.2 3:25 PM (112.214.xxx.181)

    사람들 수준이 너무 낮아서 좋아하기가 힘듬

  • 30. 00
    '25.2.2 3:26 PM (119.194.xxx.243)

    함께 있거나 대화하기 불편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너무 노잼이거나 어둡거나 까칠하거나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

  • 31. ㅋㅋ
    '25.2.2 3:30 PM (211.244.xxx.85)

    사람들 수준이 너무 낮아서 좋아하기가 힘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밌는 분이시네

  • 32. ...
    '25.2.2 4:12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없어도 안외로워서요.
    미혼때도 그런성향이긴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낳으니 더 필요가 없어졌어요.
    이렇게 안만나도 되나...
    이렇게 친구가 아예 없이 가족끼리만 계속 잘지내도(?) 되나?
    그런 근원적인 물음은 가끔씩 듦.

  • 33. ...
    '25.2.2 4:13 PM (118.235.xxx.79)

    없어도 안외로워서요.
    미혼때도 그런성향이긴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낳으니 더 필요가 없어졌어요.
    이렇게 안만나도 되나...
    이렇게 친구가 아예 없이 가족끼리만 계속 잘지내도(?) 되나?
    그런 근원적인 걱정은 가끔씩 듦.

  • 34. ...
    '25.2.2 4:52 PM (222.109.xxx.107)

    사람관계를 우선순위에 두지않아 그럴만한 관계가 되기전엔 시간과 돈을 잘 안써요. 제안에 방어적이고 수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먼저 제안하는 일이 없어요. 허들이 높아 한번만 실망해도 멀어져요.
    이상 친구없다고 실망스러운 사람만 있었다고 하는 가족을 관찰한 결과였습니다.

  • 35. ㅇㅇ
    '25.2.2 4:52 PM (223.38.xxx.100)

    변두리학교 동창들중 유년시절 결핍느끼며 자란 사람보면
    시기, 질투 많고 공감능력 낮은데 애정을 갈구해요

  • 36. 친구복
    '25.2.2 5:13 PM (106.102.xxx.89)

    없는 사람들보면 또 다른복으로 채워지던데요
    그걸 또 친구보다 가치있게 생각하는것같고
    그냥 그게 뭔지 알아내서 소중히 잘 지니고가면 되지요.

  • 37. 저는
    '25.2.2 5:13 PM (58.29.xxx.96)

    몸아프고 거지라
    성격이야 배려를 너무 잘하니
    내가 힘들어서 안만나요

    누구 비위를 맞추는게 이제 싫어서

  • 38. 대충 알죠
    '25.2.2 5:16 PM (223.62.xxx.97)

    사람들이랑 너무 가까워지는게 불편하고요. 저 사람도 결국 날 떠나겠지 하는 불안이 있다보니 방어하느라 편안한 마음으로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내색은 안하지만 은연중에 묻어나겠죠. 20년넘게 연락하는 친구들, 선배들 소수 있지만 서로 속속들이 다 아는 깊은 관계는 아니라서 지금까지 이어지는거라고 생각해요.

  • 39. 잘 하려 말고
    '25.2.2 5:29 PM (211.241.xxx.107)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마세요
    사람에게 잘 하려 말고 그냥 내키는대로 하세요
    그러다보면 남는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과 잘 지내면 됩니다

  • 40.
    '25.2.2 5:33 PM (39.119.xxx.173)

    사람만나는데 에너지 쓰기가 싫어요
    혼자있어도 남편도있고 딸도있고
    못할거 없으니 사람이 아쉽지않아요
    친구가 있지만 적당히 눈치봐서 만나고
    적극적이 안되니 친구없나봐요

  • 41. ㅇㅇ
    '25.2.2 5:58 PM (182.218.xxx.20)

    요즘 친구있는 사람 드물어요.
    다들 유튜브만보고 sns몰두하고
    쇼핑도 쿠팡에서
    밥도 커피도 배달의 민족에

    온라인 중독사회인데요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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