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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만 셋인데..

하...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25-02-02 14:15:44

저 50후반

아들 막내가 대학생 

두아들은 직장인

세놈 다

주말이라 다들 아침부터 놀러나가고

남편은출장가고 

 

어제 오늘

주말 내내 집에 혼자있는데.

 

아ㅡㅡ..

이거 외롭네요.

저 대문자 I..

2시간 누구 만나서 떠들면 

기가 빨려요ㅡ..

 

젊었을때는 남편이

1년 아이셋 데리고

외국갔을때

그 혼자만의.자유를 만끽하며

정말 좋았는데....

나이드니 외롭네요.

 

내일 나갈 직장이라도 다니니 그나마 다행....

1주일 내내 혼자라면....하...

 

전 사주에 남자복이많아

친장도 남자만 드글드들

회사가도 남자 직원들....

 

ㅋㅋㅋ

 

제일 친한 친구는 멀리살아서..

맘잡고 만나고 통화만하는데..

 

그친구왈

아들놈이나 딸년이나 품안의 자식이라고..

그친구는 공교롭게 딸만 둘인데

엄마랑 사이가 별로. ....고 바쁘기도 해서..

1년에 1ㅡ2번 같이 밥먹는다고.

 

나이들면 나랑 둘이 살자 했네요

IP : 211.234.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2.2 2:17 PM (175.208.xxx.185)

    그래도 우리에겐 82가 있잖아요
    아들만 둘인데
    하나 결혼해 나가고 하난 여행가고
    남편은 나가고
    저도 혼자 있네요. 냐옹이 하난데 자네요.

  • 2. 플럼스카페
    '25.2.2 2:18 PM (1.240.xxx.197)

    딸은 어제, 아들은 오늘 밤에 출국하고, 막내는 고3이라 스카 갔어요. 남편은 골프 가고...
    저는 약간 좋은데요^^;

  • 3. ...
    '25.2.2 2:24 PM (58.143.xxx.196)

    아들 딸 어렸을때야 유모차 태우고 내가 데리고 다니고 싶은곳에 둘다 끌려다니고 그게 다인줄 알던
    수수한 시절도 있었으나
    시누말대로 좀만크면 안따라다닌다더니

    12살인 둘째조차 몇년전부터 점점 게임에
    이것저것 보고 점점 같이 안다니네요
    첫째는 진즉에 그랬고 이제는 하숙생 처럼
    학교 학원 등 바쁘구요
    직장이라도 다니며 바람쐬며 다니네요
    집에만 있었더라면 여기저기 아프거나 마음도
    처져있었겠다 해요

  • 4. 에이
    '25.2.2 2:32 PM (211.206.xxx.191)

    아들 둘이나 셋이나
    아들은 크면 내 자식도 아닌 것 같아요.

  • 5. 즐기세요
    '25.2.2 2:51 PM (172.224.xxx.23)

    나중에 자식들 다 집에 와서 밥 챙기면 지금이 그리울 수도요...
    그냥 순간순간 즐기세요
    그때그때 일희일비하시지 마시고요..

  • 6. 그니까요.
    '25.2.2 3:08 PM (106.102.xxx.24)

    목욕탕 갈때 남편이 어린 아들들 데려가면 좋았는데
    나이드니 목욕탕 혼자 가는게 좋은게 아니라 심심해요.

  • 7. ㅇㅇ
    '25.2.2 3:08 PM (1.235.xxx.70)

    저도 아들 셋이어요ᆢ
    큰 아이는 군대에 있고, 둘째는 이제 고3되고, 세째는 고1 되어요.
    큰 아이가 휴가 나와서 셋 다 집에 있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5월에 큰 아이 제대해도 가을이면 곧 미국으로 돌아갈서 복학 할거고. 둘째도 내년이면 미국으로 대학갈 거예요. 너무 허전할 것 같아서 벌써 가슴이 아파오네요ᆢㅠㅠ 자식사랑은 짝사랑이라던데ᆢ이제부터라도 취미생활을 가지고 남편이랑 친해져 봐야겠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직장이 있으시니 얼마나 좋아요ᆢ

  • 8. 자매들
    '25.2.2 4:43 PM (183.98.xxx.194)

    친정에 언니나 여동생 없으신가요?
    제가 오빠만 셋인 고명딸로 자라서 어릴때 집에서 외로웠고
    결혼해서는 자매들끼리 서로 조카 챙기며 놀러다니는 집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명절에 친정가면 울 아이들은 같이 어울려 놀 사촌이 없었네요.
    오빠들과 조카들 다~ 친정가버리니까요.
    윗님 말대로 남편분과 친해지시는게 정답이고 지금은 혼자인 시간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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