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아이랑 같이 아파트 내 운동 시설에 갔는데 아 어떤 아저씨 진짜
뭐 하나 들거나 철봉 매달릴 때마다 으아하하. 으합. 허업 하면서어찌나 소리를 크게 내는지 정말 너무 듣기도 싫고 수준 떨어져서 화가 날 지경이었어요.
그냥 작게 기합 넣어도 다 들리는데 정말 대박 크게 소리 지르더라고요.
왜 남자들은 나이 들수록 추접스러워지는지.
소리 낼 때마다 막 침 튈 거 같은 그런 느낌 있죠.
작년에 해외여행 갈 때도 나이 많은 남자 아저씨들 비행기 안에서도 말 더럽게 안 듣고 솔직히 혐오감이 좀 생겼었거든요. 승무원이 일어나지 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일어나고
갈라치기다 뭐다 이러지만 제 또래 중년 아줌마들은 서로 조심스러워하고 깔끔해 보였는데 아저씨들 길거리 다니면서 가래 뱉는 건 여전하고 담배꽁초도 아무 데나 휙휙 던지고 젊은 여자 위아래로 훑어보고 아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