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글 약때문에 글 올린적이있는데요
약을 어쨋든 먹이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약먹는 스트레스로 밥을 거부합니다
병원에가서 검사하고 수액맞고 왔어요
집에서 식욕촉진제를 먹이라고 해서
어제 반정도만 먹였는데요
약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아이라
약용량이 적어도 일단 입에 들어오는것은 무조건 뱉어버리려 하더군요
그래도 그거 먹고 기분은 좋은지
예전 우리 고양이로 돌아온것처럼 애교떨고 그러는데
밥은 여전히 안먹어요
전에는 물도 안마셨는데 이번에는 물은 마십니다.
어제 하루종일 안먹고
츄르 4번정도 핥은게 다에요.
이러다 큰 일 나는 거 아닌가 싶은게
다시 병원에서 수액이나 맞춰야 하나싶네요
병원 가려고 캐리어 들어가는 것도 다 스트레스인 아이라
이런 아이 어떻게 해야 밥맛이 돌아오게 할까요?
원래 간식같은거 잘 먹던 아이는 아니고
사료를 더 좋아하던 아이인지라..
먹을거로 꼬시는것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