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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방일지 드라마 뒤늦게 봤는데 뭔가요

드라마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25-02-01 22:12:10

어떻게 이런 드라마가 있죠??

웬만한 소설 저리 가라할 정도의 감동

다 보고 며칠 지나도 머릿 속은 내내 먹먹하고 

특히 염창희가  구씨 이상으로 멋지더군요

이 작가님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이리 빈 구멍 없이 사람에 대해 따뜻한 시선인가요

IP : 112.140.xxx.4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na
    '25.2.1 10:14 PM (114.129.xxx.38)

    최애 드라마 중 하나예요. 대사가 주옥같아서 대본집 나오면 사고싶었는데 출간을 안하네요. 우리들의 블루스도 보셔용. 멜로가 체질도 좋고요~^^

  • 2. . . .
    '25.2.1 10:14 PM (59.10.xxx.58)

    저도 충격받은 드라마.
    저는 엄마의 삶이 마음 아팠어요. 제가 그 나이라 그런가...

  • 3. ㅇㅇ
    '25.2.1 10:17 PM (222.107.xxx.17)

    소설보다 더 소설적인 드라마죠.

  • 4. ..
    '25.2.1 10:17 PM (114.206.xxx.133)

    엄마의 죽음, 그리고 구씨가 찾아갔을때 천호진이 몸도 불편해지고 재혼도 했고 그건 영화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었어요. 구씨의 직업도요.

  • 5. ..
    '25.2.1 10:17 PM (1.239.xxx.135)

    대본집 나왔어요

  • 6. 현소
    '25.2.1 10:18 PM (119.64.xxx.179)

    주기적으로 돌려봐요
    대사도 다 외웠어요
    염창희 좋아요

  • 7. Lana님~
    '25.2.1 10:18 PM (222.112.xxx.68)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 나와 있어요 4권 세트로..
    한참 전에 나왔답니다 ^^

    정말 소설 읽는 기분으로.. 여운이 오래갔어요.
    박해영 작가님 다음 작품도 기다려져요.

  • 8. 모든 인물들이
    '25.2.1 10:23 PM (112.140.xxx.44)

    다 이해가 되는
    하다 못해 기정이 친구도
    내내 하소연 들어주는 거 인내심 대박이더라구요 ㅋ
    연휴에 다 몰아 봤는데 다시 보고 싶어요

  • 9. 하늘에
    '25.2.1 10:24 PM (210.179.xxx.207)

    등장인물 이름 나올때 민기 배우가 제일 먼저 나와요. 그 집 3남매가 주인공.... 창희 너무 좋죠.

    저도 정말 좋았어요..
    재미있고 감동받는 드라마 많지만, 나의 아저씨나 나의 해방일지처럼 두고 두고 대사까지 곱씹는 드라마는 없었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감동만 있는게 아니라 배꼽 잡고 웃는 장면도 많았어서... 정말 좋았어요.

  • 10. 처음에는
    '25.2.1 10:27 PM (142.126.xxx.46)

    좀 재밌는 로코겠거니 했다가 엄마 죽는씬부터 미치도록 현실적인 드라마로 돌변. 너무 현실적이어서 소름 돋았어요. 저렇게 일순간에 무너지는 가정 많거든요. 그 작가 팬이에요. 얼른 다른 작품도 만들었으면.

  • 11. ㅋㅋ
    '25.2.1 10:28 PM (124.63.xxx.159)

    저도 염창희가 더 좋았어요

  • 12. 이상하게
    '25.2.1 10:28 PM (59.11.xxx.27)

    드라마순이인데 여운이 너무 많이 남아요
    그 드라마 이후로 다른 드라마를 볼수가 없어요
    몰입도 안되고
    아무리 좋은 드라마라 해도
    해방일지 이후는
    그냥 다 시시해요

  • 13. 저도
    '25.2.1 10:32 PM (14.41.xxx.27)

    이민기 배우 인생작이라 생각됩니다
    작가님 정말 어떤 분일지 궁금함 가득이에요
    어떤 삶을 살아오신건지 그 깊이가!!!
    다음 작품 너무 기대중

  • 14. 집안에서
    '25.2.1 10:38 PM (112.140.xxx.44)

    엄마가 돌아가신 것과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분명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 15. Lana
    '25.2.1 10:44 PM (114.129.xxx.38)

    오호홋!!! 매일 인터넷 서점을 들락거리다 포기했었는데 당장 주문하러 갑니닷!!! 감사해요~♡

  • 16. 드라마중
    '25.2.1 10:47 PM (121.128.xxx.105)

    1등입니다.

  • 17. ㅐㅐㅐㅐ
    '25.2.1 11:12 PM (116.33.xxx.157)

    진짜 명작이죠
    어려운 연기를
    어쩜 그리 다 잘 소화해 내는지
    삼남매 진짜 최고입니다


    죽어야 끝나는
    엄마의 고단함이 너무 슬펐고요

  • 18. 몇번씩
    '25.2.1 11:14 PM (39.122.xxx.3)

    끝나고 몇번씩 짤영상 돌려본 유일한 드라마
    특히 구씨와 염미정의 러브라인 너무나 설레며 봤어요

  • 19. 어우
    '25.2.1 11:21 PM (219.255.xxx.120)

    구씨
    코트입고 웅크리며 걷는 뒷모습이 완전 제임스 딘

  • 20. 그냥그런
    '25.2.1 11:26 PM (219.255.xxx.120)

    드라마인줄 알았는데 미정이 모자 주우려고 건너뛰는 장면 보고 각잡고 앉아서 처음부터 정주행

  • 21. 작가가
    '25.2.1 11:42 PM (125.178.xxx.170)

    얼른 또 작품 내주기를 바라고 있네요.
    정말 잘 봤어요.

  • 22. ..
    '25.2.1 11:47 PM (39.7.xxx.30)

    저도 모자 주우려고 날으는? 장면 보고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났던 기억납니다.
    최애가 나의 아저씨였는데
    해방일지때문에 2위로 밀렸어요.
    나의 아저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작품이라 생각해요.
    쓰기만 해도 가슴이 저릿거려요.
    후속작 기다립니다.

  • 23. 겨울에
    '25.2.2 12:12 AM (211.206.xxx.191)

    다시 보기 하면 너무 좋을 드라마네요.
    저도 다시 시작할래요.
    정말 가슴 저릿저릿 해지는 드라마였죠.

  • 24. 기정이가
    '25.2.2 12:39 AM (112.165.xxx.130)

    너무 싫어서 다시보기 못하고 있네요.
    방영당시에 진짜 푹빠져서 봤었어요.
    ost도 너무 좋고.

    정말 좋아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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