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가 50이고 지금 미국 살고 있어요. 제 인생 통틀어 미국서 15년 살았고, 35년은 한국서 살아서 정서가 완전 한국이지만, 미국생활이 너무너무 편리하고, 언어도 자유롭고, 직장 베네핏도 미국이 훨씬 좋아서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몇년후부터는 한 석달정도는 한국서 지낼까 하는데요, 젤 걱정은 거주지예요.
미국서 매해 드나들기 편리한 공항가깝고 생활 편리한 한국의 거주지는 어디가 있을까요?
지금 나이가 50이고 지금 미국 살고 있어요. 제 인생 통틀어 미국서 15년 살았고, 35년은 한국서 살아서 정서가 완전 한국이지만, 미국생활이 너무너무 편리하고, 언어도 자유롭고, 직장 베네핏도 미국이 훨씬 좋아서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몇년후부터는 한 석달정도는 한국서 지낼까 하는데요, 젤 걱정은 거주지예요.
미국서 매해 드나들기 편리한 공항가깝고 생활 편리한 한국의 거주지는 어디가 있을까요?
송도요
송도죠..
송도가 새 아파트고 좋지만 일산도 나름 괜찮아요.
일산도 좋아요
뭘 하고 싶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2박 3일도 아니고 몇 달 있을거면 저는 서울이 나을거 같거든요
서울에선 마곡 아닐까요
공항철도 있는 공덕 ..
사대문안도 공항까지 5,6만원이면 택시타는데 굳이 송도 안사셔도 됩니다.
반대로 미국은 어디공항이 관광지 갈만할까요?
공항 가깝게 가겠다고 송도, 청라에 사나요?
서울 시내에선 볼 일, 사람 만날 일 자주 없으세요?
서울 어디서나 공항버스는 대부분 있으니까요
거주지에 쓸 예산을 알려 주시면, 추천이 쉬울듯 합니다
공항 가깝다고 송도를 추천한건 아니예요.
그랬음 영종도 추천했겠죠.
서울도 공항까지 가까워요.
송도는 공항이 가깝기도 하지만 생활에 편의 점이 많고 환경이 깔끔하고 치안좋고
외국인들도 많고요.
공항 가까운 되 찾는데 굳이굳이 서울 올 일 없냔다
미국생활권인데 꼭 서울 살아야 되나
미국나이 50인데 베네핏 좋은 직장이면 어디서 근무하시는지 궁금해요~ 영어가 잘 되시나봐요.
동탄신도시 검색해보세요
서울에서는 외진 느낌이에요.
공연하나를 봐도 서울이 편해요.
그냥 서울 살면 되겠네요^^하기야 제가 살던 동네도 공항버스 왔으니..도움말씀 감사해요. 저는 캘리살고 LAX에서 한시간 거리예요.
오로지 공항 가깝고 편의시설 중요 - 송도
공항 교통(공철) 좋고 편의시설 좋고 서울(변두리) - 마곡
공항 교통(공철) 좋고 편의시설 좋고 서울 중심지 - 공덕, 서울역
저라면 마곡 > 공덕 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50이고 미국에서 직장 다니는데요.
전 한국 떠난지 30년 되어가지만 매년 적어도 2-3달은 한국에서 지내다 와서 저도 양쪽살이 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원글님과 비슷한 질문 가지고 천천히 찾아보고 있는데요, 본인 상황과 성향에 맞는 곳을 찾으셔야겠죠.
제 경우엔 영구귀국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여기서 학교 마치려면 8-10년은 더 있어야 할 거고요. 외동이라 노후에는 요양원에 들어가더라도 아이곁에 살고 싶은데 미국에서 나서 자란 아이라 한국에 놀러 가는 건 좋아해도 한국에 살고 싶어할 것 같진 않거든요. 게다가 그 때쯤 되면 아마 한국에 부모님 다 돌아가셨을 거고 친척들도 나이 많아서 제가 한국에 살러 간다고 해도 그리 반가워 할 것 같지 않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부터 10년 후 은퇴하는 계획으로요, 매년 여름 다른 곳에서 두 달 살기 해보려고요.
서울이라면 후보지는 1) 아주 중심가-- 중구 쪽에 장기 숙소나 에어비앤비; 2) 그리운 예전 친정 동네, 잠실쪽; 3) 아이도 함께 가는 거면 대치동 접근성 좋은 곳. 9호선이나 공항버스 연결되면 공항 접근성은 그닥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매일 공항 나갈 것도 아니고요. 이 세 곳은 그 동네에서 에어비앤비 하는 지인들이 있고 레지던스도 많아서 그렇게 찾으면 될 것 같고요.
서울이 아니라면 부산. 미국에 지금 사는 곳도 너무 춥고 겨울이 긴 곳이라 전 따뜻한 남쪽나라 너무너무 살아보고 싶어요. 찾아보니까 남해안이 우리나라에서 일조량이 제일 높더라고요. 제주도는 한 열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여긴 나랑 인연이 없나보다 포기했고요. 부산 정도면 서울까지 ktx로 접근성도 좋고, 도시적인 인프라와 문화도 있으면서 바다도 있고. 재밌을 것 같아요. 단 몇번 장기 여행갔을 때 운전은 너무 무섭다는 걸 알았고 지하철 이용해도 도시가 너무 길게 생겨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음식.
전 서울 토박이이고 엄마도 서울 아버지는 경상도인데 그렇게도 전라도 음식을 좋아해요. 여수 두 달살기는 꼭 하고 싶고 거기 살면서 근처 섬 탐방도 해보고 싶어요. 남해도 경치는 정말 아름답지만 음식은 전라도 쪽이 저한테 맞아서요. 요새 방송에 통영 많이 나오던데 통영에서도 살아보고 싶고, 아버지 고향이 진주인데 그 쪽엔 오히려 먼 친척들이 남아계셔서 거기서 지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천천히 찾아 다니다 보면 답이 나오겠죠. 좋은 정보있으면 공유해 주세요.
인천공항이라고 해서 공항가까이 살필요는 없고요.. 저라면 3개월마다 각도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겠어요. 여행처럼요. 서울 서촌이나 북촌에서. 부산에서. 강원도.제주 등등요
저랑 너무 똑같아요.
한국 살던 곳, 나이, 부모님 등등..
답글이 많~~이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다^^
3개월만 한국에 있으시게요?
혹시 의료때문인지?
의료는 6개월거주에요
비급여라해도 한국이 미국보험의료비보다 싸요.
상암동 괜찮을듯요.
광화문이나 명동 같은 서울 중심 가기도 편하고, 공항 다니기 괜찮고 동네가 쾌적해요.
대신 강남권은 멀어요.
전 미국은 아니지만, 전 제주에 땅을 사 놨네요.
이번 한국 여행서 목포 진도 해남 완도 여수 제주 여행했는데, 여수가 부산보다 살기 좋겠단 생각 했네요.. 훨씬 따듯해요.ㅎ 저 서울 토박이 부산 겨울 엄청 추웠던 기억이요 ..일때문에 부산 명지 신도시? 살았었네요..
초보에서 부산 운전을 했는데요 ㅎ 다이나믹 했어요 ㅎㅎ..
여수 expo쪽으로 해서 신도시 호텔 많고 날씨 좋고 해안가 구지역? 언덕이 높고 낮고 이탈리아 느낌 살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