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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한국 오가며 살려구요.

거주지 조회수 : 4,306
작성일 : 2025-02-01 21:22:31

지금 나이가 50이고 지금 미국 살고 있어요. 제 인생 통틀어 미국서 15년 살았고, 35년은 한국서 살아서 정서가 완전 한국이지만, 미국생활이 너무너무 편리하고, 언어도 자유롭고,  직장 베네핏도 미국이 훨씬 좋아서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몇년후부터는 한 석달정도는 한국서 지낼까 하는데요, 젤 걱정은 거주지예요.

미국서 매해 드나들기 편리한 공항가깝고 생활 편리한 한국의 거주지는 어디가 있을까요? 

IP : 76.36.xxx.1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 9:23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송도요

  • 2. ...
    '25.2.1 9:24 PM (219.254.xxx.170)

    송도죠..

  • 3. ..
    '25.2.1 9:25 PM (211.208.xxx.199)

    송도가 새 아파트고 좋지만 일산도 나름 괜찮아요.

  • 4. 00
    '25.2.1 9:25 PM (220.121.xxx.190)

    일산도 좋아요

  • 5. 한국에서
    '25.2.1 9:28 PM (1.239.xxx.246)

    뭘 하고 싶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2박 3일도 아니고 몇 달 있을거면 저는 서울이 나을거 같거든요

  • 6. 하푸
    '25.2.1 9:29 PM (121.160.xxx.78)

    서울에선 마곡 아닐까요

  • 7. .,
    '25.2.1 9:30 PM (121.137.xxx.171)

    공항철도 있는 공덕 ..

  • 8. 서울
    '25.2.1 9:33 PM (118.235.xxx.171)

    사대문안도 공항까지 5,6만원이면 택시타는데 굳이 송도 안사셔도 됩니다.

  • 9. llll
    '25.2.1 9:36 PM (116.121.xxx.25)

    반대로 미국은 어디공항이 관광지 갈만할까요?

  • 10. ㅇㅇ
    '25.2.1 9:37 PM (106.102.xxx.235)

    공항 가깝게 가겠다고 송도, 청라에 사나요?
    서울 시내에선 볼 일, 사람 만날 일 자주 없으세요?
    서울 어디서나 공항버스는 대부분 있으니까요
    거주지에 쓸 예산을 알려 주시면, 추천이 쉬울듯 합니다

  • 11. ...
    '25.2.1 9:40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공항 가깝다고 송도를 추천한건 아니예요.
    그랬음 영종도 추천했겠죠.
    서울도 공항까지 가까워요.
    송도는 공항이 가깝기도 하지만 생활에 편의 점이 많고 환경이 깔끔하고 치안좋고
    외국인들도 많고요.

  • 12. ㅇㅇ
    '25.2.1 9:41 PM (222.235.xxx.193)

    공항 가까운 되 찾는데 굳이굳이 서울 올 일 없냔다
    미국생활권인데 꼭 서울 살아야 되나

  • 13. 부럽네요
    '25.2.1 9:45 PM (117.111.xxx.66)

    미국나이 50인데 베네핏 좋은 직장이면 어디서 근무하시는지 궁금해요~ 영어가 잘 되시나봐요.

  • 14. ㅇㅇ
    '25.2.1 9:47 P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동탄신도시 검색해보세요

  • 15. 송도는
    '25.2.1 9:48 PM (118.235.xxx.96)

    서울에서는 외진 느낌이에요.
    공연하나를 봐도 서울이 편해요.

  • 16. 원글
    '25.2.1 9:49 PM (76.36.xxx.155)

    그냥 서울 살면 되겠네요^^하기야 제가 살던 동네도 공항버스 왔으니..도움말씀 감사해요. 저는 캘리살고 LAX에서 한시간 거리예요.

  • 17. ㅇㅇ
    '25.2.1 9:49 PM (210.178.xxx.120)

    오로지 공항 가깝고 편의시설 중요 - 송도
    공항 교통(공철) 좋고 편의시설 좋고 서울(변두리) - 마곡
    공항 교통(공철) 좋고 편의시설 좋고 서울 중심지 - 공덕, 서울역

    저라면 마곡 > 공덕 이요.

  • 18. 원글님
    '25.2.1 10:05 PM (74.75.xxx.126)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50이고 미국에서 직장 다니는데요.
    전 한국 떠난지 30년 되어가지만 매년 적어도 2-3달은 한국에서 지내다 와서 저도 양쪽살이 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원글님과 비슷한 질문 가지고 천천히 찾아보고 있는데요, 본인 상황과 성향에 맞는 곳을 찾으셔야겠죠.

    제 경우엔 영구귀국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여기서 학교 마치려면 8-10년은 더 있어야 할 거고요. 외동이라 노후에는 요양원에 들어가더라도 아이곁에 살고 싶은데 미국에서 나서 자란 아이라 한국에 놀러 가는 건 좋아해도 한국에 살고 싶어할 것 같진 않거든요. 게다가 그 때쯤 되면 아마 한국에 부모님 다 돌아가셨을 거고 친척들도 나이 많아서 제가 한국에 살러 간다고 해도 그리 반가워 할 것 같지 않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부터 10년 후 은퇴하는 계획으로요, 매년 여름 다른 곳에서 두 달 살기 해보려고요.
    서울이라면 후보지는 1) 아주 중심가-- 중구 쪽에 장기 숙소나 에어비앤비; 2) 그리운 예전 친정 동네, 잠실쪽; 3) 아이도 함께 가는 거면 대치동 접근성 좋은 곳. 9호선이나 공항버스 연결되면 공항 접근성은 그닥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매일 공항 나갈 것도 아니고요. 이 세 곳은 그 동네에서 에어비앤비 하는 지인들이 있고 레지던스도 많아서 그렇게 찾으면 될 것 같고요.

    서울이 아니라면 부산. 미국에 지금 사는 곳도 너무 춥고 겨울이 긴 곳이라 전 따뜻한 남쪽나라 너무너무 살아보고 싶어요. 찾아보니까 남해안이 우리나라에서 일조량이 제일 높더라고요. 제주도는 한 열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여긴 나랑 인연이 없나보다 포기했고요. 부산 정도면 서울까지 ktx로 접근성도 좋고, 도시적인 인프라와 문화도 있으면서 바다도 있고. 재밌을 것 같아요. 단 몇번 장기 여행갔을 때 운전은 너무 무섭다는 걸 알았고 지하철 이용해도 도시가 너무 길게 생겨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음식.

    전 서울 토박이이고 엄마도 서울 아버지는 경상도인데 그렇게도 전라도 음식을 좋아해요. 여수 두 달살기는 꼭 하고 싶고 거기 살면서 근처 섬 탐방도 해보고 싶어요. 남해도 경치는 정말 아름답지만 음식은 전라도 쪽이 저한테 맞아서요. 요새 방송에 통영 많이 나오던데 통영에서도 살아보고 싶고, 아버지 고향이 진주인데 그 쪽엔 오히려 먼 친척들이 남아계셔서 거기서 지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천천히 찾아 다니다 보면 답이 나오겠죠. 좋은 정보있으면 공유해 주세요.

  • 19. .......
    '25.2.1 10:25 PM (106.101.xxx.144)

    인천공항이라고 해서 공항가까이 살필요는 없고요.. 저라면 3개월마다 각도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겠어요. 여행처럼요. 서울 서촌이나 북촌에서. 부산에서. 강원도.제주 등등요

  • 20. 74님!
    '25.2.1 10:30 PM (76.36.xxx.155)

    저랑 너무 똑같아요.
    한국 살던 곳, 나이, 부모님 등등..
    답글이 많~~이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다^^

  • 21. 근데왜
    '25.2.1 10:33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3개월만 한국에 있으시게요?
    혹시 의료때문인지?

  • 22. ㄴ윗님,
    '25.2.1 10:39 PM (221.167.xxx.124)

    의료는 6개월거주에요

  • 23.
    '25.2.1 10:43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비급여라해도 한국이 미국보험의료비보다 싸요.

  • 24. .......
    '25.2.1 10:45 PM (1.240.xxx.68)

    상암동 괜찮을듯요.
    광화문이나 명동 같은 서울 중심 가기도 편하고, 공항 다니기 괜찮고 동네가 쾌적해요.
    대신 강남권은 멀어요.

  • 25. ..
    '25.2.2 12:36 AM (58.182.xxx.166)

    전 미국은 아니지만, 전 제주에 땅을 사 놨네요.
    이번 한국 여행서 목포 진도 해남 완도 여수 제주 여행했는데, 여수가 부산보다 살기 좋겠단 생각 했네요.. 훨씬 따듯해요.ㅎ 저 서울 토박이 부산 겨울 엄청 추웠던 기억이요 ..일때문에 부산 명지 신도시? 살았었네요..
    초보에서 부산 운전을 했는데요 ㅎ 다이나믹 했어요 ㅎㅎ..
    여수 expo쪽으로 해서 신도시 호텔 많고 날씨 좋고 해안가 구지역? 언덕이 높고 낮고 이탈리아 느낌 살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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