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워요 많이..

ㅇㅇ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25-01-27 00:10:32

남편과 사이 안 좋아서 냉랭해요

아이들 앞어서는 별일 없어요

 

각방이 이제는 자연스럽구요

남편과 대화가 거의 없는데 하는 얘기는 식료품 떨어진 거 아이들 스케줄 그거 다에요

 

정신적 교류 없습니다

쉬는 시간에 그는 넷플릭스를 보고 저는 책을 읽ㅇ니요

 

정신적으로는 이혼한 거 같아요

남편은 식단한다고 제가 한 음식 안 먹고요

아이들이 어려서 이혼 안 하고 있어요

 

괜찮다가 오늘밤에는 눈물이 나네요

외로워요 많이..

아주 많이

IP : 211.234.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얘기
    '25.1.27 12:13 AM (58.29.xxx.145)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우리집도 그래요. 우리는 아이들은 다 장성해서 독립했고요, 협의이혼하려고 알아보니 좀 복잡해서 지금 이혼도 아닌 한지붕 아래에서 별거중입니다.
    그런데 전 외롭진 않아요. 원글님 뭔가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 2. 냐옹
    '25.1.27 12:42 AM (59.12.xxx.33) - 삭제된댓글

    전 아침에 샤워하다가 문득 이전에 돈없고 힘들때 생각이 났어요. 그때도 뜨거운커피 마실수있고 뜨거운물로 샤워할 수 있으니 난 참 운이 좋아 라고 생각했거든요.
    오늘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서 이따가 커피마셔야지 난 아직까지 운이 좋구나 이런 생각했어요.
    행복을 느끼는 단위를 아주 작게 쪼개 보시면 어떨까요?
    정서적 교류 안되는 남편있고. 독립한 자식 있어서
    전 제 삶이 비혼에 혼자 사는 사람같단 생각 자주 해요.
    근데 되게 홀가분해요. 취미도 좋은 방법이네요. 넘 외로워마세요.
    외로움도 그냥 다 별거 아니에요...

  • 3. ...
    '25.1.27 12:53 AM (58.143.xxx.196)

    음 그게 서로의 중요함을 편안함 속에 파묻혀서
    더 그럴수 있어요
    진짜 이혼의 강을 한번 넘실거리면서
    갔다가 오면 가정의 귀함이나
    남편을 향한 측은함이 더 생기실수 있어요
    정말 바쁘면 외로울틈도 없이 내거 정리하고
    차라리 매번 어디 같이가느니 각자 편한방식대로
    산다 생각하고 사니 이가정이 귀하게 느껴져요
    막상 가정이 무너지면 더 외로우실거에요
    지금의 평안에 감사하면서 살자구요

  • 4. 눈이오나?
    '25.1.27 1:13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윗님말대로 외로움만이 문제라면 지금 상황이 최선이라 여기고 감사하며 지혜를 찾으면 어떨까 싶어요. 더구나 아이들이 어리니까요

  • 5. 눈내리는
    '25.1.27 1:16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외로움만이 힘들다면 지금 상황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며 지혜를 찾으면 어떨까요. 더구나 아이들이 어리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355 갱년기)새벽에 자꾸 깨서 선잠자요 갱년기 14:30:46 39
1698354 상계동, 강서 아파트 어디가 낫나요? ㅇㅇ 14:30:38 18
1698353 또 짝퉁 '불닭볶음면' 전 세계 기승…뒷면엔 '메이드 인 차이나.. 1 .. 14:28:36 120
1698352 점점 나라가 골로가고 있는데,헌재는 왜 저러는 걸까요 2 지금 14:28:29 101
1698351 스페인 남부 여행 소도시 추천부탁드려요~~ 1 ........ 14:26:09 40
1698350 심리상담 전공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1 .. 14:24:56 97
1698349 한 달 메고 처박아둔 가방 반값에 팔까요? 8 팔까요 말까.. 14:21:39 410
1698348 기능의학병원은 실비 청구 안되나요? 14:21:13 58
1698347 질문- 왜 갑자기 민주당에서 총선 이야기가 다시나오죠? 9 레몬 14:20:51 342
1698346 오늘 저녁 반포 한강변에서 맥주 마시면 추울까요? 6 저녁 기온 14:20:38 202
1698345 이진호 기자와 가세연 권영찬 3 노노 14:19:34 336
1698344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 16 ㅅㅅ 14:14:24 847
1698343 이재명 6번째 또 증인 불출석 30 .. 14:13:18 567
1698342 도올선생님 "이완용되지말라!!" 2 로사 14:12:47 413
1698341 윤석열 살면 한덕수도 끝이네요 7 000 14:11:44 739
1698340 김치찜에 액젓 넣으세요? 9 ㅡㅡ 14:09:11 254
1698339 떡볶이 맨날 실패해요ㅠㅠ 17 0000 14:08:00 455
1698338 헌재파면판결 여쭈어볼께요 4 . . 14:07:10 228
1698337 잡티 레이저 하고 왔는데요 4 탄핵 14:01:23 581
1698336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2 최욱최고 14:00:06 674
1698335 8:0 이라면서 왜그리 마은혁에 집착한답니까 10 ... 13:59:20 799
1698334 결혼지옥 아내 말투 PTSD 9 그린 13:59:10 1,032
1698333 남태령 경찰이랑 극우유튜버 거래 정황 녹취록 11 ㅇㅇ 13:55:25 670
1698332 최강욱ㅡ헌재 주인은?? 소름 13:50:37 460
1698331 한덕수 탄핵일(12.26) 김부겸 페북..일구이언 11 ㅅㅅ 13:49:03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