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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여럿이면 하나하나가 모두 애틋할까요?

..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25-01-23 16:12:28

요즘은 아무리 많아 봐야 두 명을 넘기 힘드니 그렇지만

예전에 여러 명씩 낳으셨던 부모님들 마음에서 자녀들은 각각 어떤 존재일까요?

자녀에게는 아빠도 한 분 엄마도 한 분 뿐이지만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같은 자식들이 여러 명이 있는데 각각에 대해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IP : 211.36.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3 4:15 PM (121.167.xxx.120)

    특히 예쁘고 마음 가는 자식이 있어요
    교양 있는 부모는 표시 안내고 물질적인거는 겉으로 동등하게 해줘도 마음속으로는 갈등이 있어요

  • 2. ...
    '25.1.23 4:19 PM (219.254.xxx.170)

    저의 성장과정을 보면 그런거 같진 않아요.
    더 많음 가는 자식이 있는게 분명해요.
    부모님 돌아다실 때 확실히 더 느꼈네요.

  • 3.
    '25.1.23 4:21 PM (121.157.xxx.63)

    요즘 전 둘다 눈길안감 ㅠ ㅠ

  • 4.
    '25.1.23 4:22 PM (61.74.xxx.175)

    친구들 보면 맘 가는 자식이 있고 아닌 자식이 있더라구요
    제가 그 부분을 지적하고 뭐라고 하면 너는 아이가 하나라 모른다, 맘이 그렇게 되더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나이가 드니 덜 사랑해준 자식한테 미안해 하고 후회 많이 하더군요
    그런데 결혼 시키는 과정을 보니 이성으로 되는 부분이 아닌 거 같아요
    노력은 하지만 제 눈에도 다 보이니까요

  • 5. ...
    '25.1.23 4:26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소수의 성품 훌륭한 사람 아니고서야 아니죠. 지금 부모들도 외적인 지원은 공평하게 해도 마음으로 자기랑 맞는 아이가 더 예쁠걸요.

  • 6. ...
    '25.1.23 4:27 PM (106.102.xxx.147)

    소수의 성품 훌륭한 인격자 아니고서야 아니죠. 지금 부모들도 외적인 지원은 공평하게 해도 마음으로 자기랑 맞는 아이가 더 예쁠걸요.

  • 7. ...
    '25.1.23 4:34 PM (218.152.xxx.159)

    둘이라 저는 둘다 이쁜데 부모님은 여럿이라 다 이쁜건 아닌거 같아요. 안아픈 손가락까지는 아니어도 덜 아픈 손가락인 사람 많을걸요.

  • 8. ㅇㅇ
    '25.1.23 4:46 PM (211.104.xxx.89)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 남편은
    시아버님이 예전에 형만 편애가 심해서
    같이 백화점 데리고가서 형 장남감, 옷, 신발
    새로 사주고 남편은 항상 그냥 왔데요.
    그냥 자식도 마음이 기우는 쪽이 있나봐요
    지금은 남편이 아버님 병수발 다하고 있어요.ㅠㅠ

  • 9. 에휴
    '25.1.23 4:57 PM (123.212.xxx.149)

    상담가들도 그러더라구요. 맘이 더가는 자식이 있다고.
    그걸 티안내고 기르는게 관건이겠죠

  • 10. ㅇㅇ
    '25.1.23 5:08 PM (219.250.xxx.211)

    다 애틋한 것 같긴 한데 더 만만한 자식이 있는 것 같아요 다리 뻗기 쉬운 자식

  • 11. ㅇㅇ
    '25.1.23 5:37 PM (58.29.xxx.254)

    저는 자녀가 셋인데 제가 차별받고 자랐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공평하게 키우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도 그 중의 한명은 자기가 더 희생하고 참았다 느끼더라구요
    보면 똑같이 해주려 노력해도, 부모가 아무리 노력해도 성향따라
    받아들이는건 다르고 그건 어쩔수 없다는게 결론이에요

    그럼 그런 자녀는 덜 이쁜가...
    아뇨 자식 하나하나 소중하고 사랑해요
    나와 성격적으로 더 맞는 자녀가 있긴해도 다 이뿝니다^^

  • 12. ...
    '25.1.23 5:42 PM (182.211.xxx.204)

    사람이니까 마음이 가는 자식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누군가를 편애하는 순간 다른 형제들은 상처받고
    본인은 부모의 편애를 등에 업고 우월감을 느끼거나
    아니면 불편함을 느끼겠죠. 형제 사이도 망치는거구요.
    부모는 더 예쁜 자식이 있더라도 드러내지 않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태도라고 봐요.

  • 13. 편애....
    '25.1.23 6:46 PM (124.53.xxx.169)

    지들 태도에 달리기도 해요
    한놈은 말썽없이 잘 크고
    한놈은 지지리 말썽부리고 해 봐요
    부모도 사람이라 애너지도 인내심도
    한정적인데 상황마다 어떻게 공평이
    되겠어요.
    어쩔수 없이 혼내야 하거나 심하면
    체벌도 하게되고 별말썽도 없이 무난한 자식은
    고맙죠.어떻게 스 두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같을수가 있을까요?
    날 안사랑했고 동생이나 오빠만 예뻐했어 가
    되는 거죠
    자식을 기르는건 너무나 어려워요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
    길렀다 해도 그게 꼭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는
    보장도 없고요
    부모 입장서 쓰자면 누구나 자식은 본능적으로
    귀히 할수 밖에 없지만 부모의 인내심에 한계를 주는 자식들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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