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겨울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25-01-23 15:43:09

42년생 저희 아버지 하반신 마비로 오랜기간 고생하며 사셨습니다. 재작년 교통사고로 힘들게 병원생활하시다 위급한 상황 넘기시고 (지방 병원에서 오래 치료받았는데 갈수록 상처가 심해져 결국 아산병원에서 수술함) 오랜 기간 병원생활하시다 퇴원하셨는데 몇달전 휠체어 발판에 발가락에 상처가 나셨습니다. 그다지 큰 상처가 아니라 집에서 연고바르고 병원다니며 치료받으셨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발가락 상처난 부위가 젊은사람들도 빨리 낫지 않고 오래가는 부위라며 아버님은 연세도 있으시니 세월이 약이다라고 생각하며 치료받는 수 밖에 없다 하셔서 그리 진행하였는데 갈수록 상처부위가 심해져 근처 중대형 병원(광역시)로 옮겼습니다. 담당의께서 병원 입원하면서 치료하면 좀 더 빨리 나을수 있고 아니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래도 통원치료할 수 있다 말씀하셔서 병원생활에 지친 저희 아버님이 통원치료로 결정하셨습니다. 일주일정도 매일 치료 받으러 다니셨는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2주전쯤 입원해서 치료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갈수록 더 악화되어가고 있어 오늘 어머니께서 유명하다 소문난 피부과 진료도 한번 받아봐야겠다며  오늘 병원에서 외출증 발급받아 지금 아버지와 병원 진료중입니다. 

저는 어제 병원측에 상처 사진 요청하여 받아 보았는데 첨보다 더 심해져서 (사진상 너무 참혹함) 시간이 간다고 쉽게 나을 거 같지 않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인데 당뇨성 궤양이라 진단하셨고 소독과 주사약 위주로 지금껏 진행했다 합니다. 저는 서울에 거주하여 일단 대학병원 진료 예약 잡아 두었고 , 근처 병원입원 설 연휴 잡아둔 상태입니다. 혹시 큰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너무 걱정이 됩니다. 제발 지난 번 처럼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져 고생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기도 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써서 내용이 다소 부실한점 양해바랍니다.

IP : 124.49.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 3:44 PM (1.232.xxx.112)

    벌일 없이 잘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 2. ...
    '25.1.23 3:46 PM (112.148.xxx.80)

    잘 치료되시길 기도합니다.

  • 3. 무탈
    '25.1.23 3:50 PM (118.235.xxx.109)

    좋은 치료 결과로 행복한 일상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 4. 힘 보탬
    '25.1.23 3:53 PM (222.107.xxx.252)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5. Df
    '25.1.23 3:56 PM (121.142.xxx.174)

    완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6. ..
    '25.1.23 4:25 PM (39.7.xxx.211)

    꼭 나으시길 기도합니다!

  • 7. 겨울
    '25.1.23 4:40 PM (124.49.xxx.28)

    다들 감사합니다. 피부과에서 단순상처 질환이 아닌거 같다며 대학병원가서 조직검사해봐야 할거 같다고 합니다. 기도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기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8. 바람소리
    '25.1.24 8:12 PM (115.160.xxx.180)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737 고양이뉴스-윤 넥타이에 숨겨진 비밀 6 원PD 2025/01/24 3,102
1675736 싫다vs 못한다 제발 2025/01/24 412
1675735 하루종일 며느리 쳐다보기 34 준맘 2025/01/24 18,821
1675734 한국 노동 환경에서 주 52시간은 축복입니다 8 dddd 2025/01/24 1,167
1675733 82 회원수 11만명이래요 15 Df 2025/01/24 2,826
1675732 이중호적이 뭔가요? 1 2025/01/24 853
1675731 보석 표현 체득법 영상과 시청 후기 5 책책책 2025/01/24 624
1675730 성악과 나오면 주로 뭐하나요 14 진로 2025/01/24 2,568
1675729 [일상] 앞니가 작아져서 틈이 많이 생김.떼우기? 새이빨? 4 .. 2025/01/24 1,125
1675728 1980년대 말 '하나워드' 써보신 분? 10 ㅅㅅ 2025/01/24 1,312
1675727 멧돼지를 본 뒤에 2 어제 2025/01/24 835
1675726 고3 입시고민 정시로 미대? 문과? 7 ... 2025/01/24 1,122
1675725 꼭 말해야 상대방을 이해하는 23 사람속깊이 2025/01/24 2,496
1675724 계엄이후 성장률 곤두박질....앞이 안 보여 2 MBC뉴스 2025/01/24 1,298
1675723 수능결과 6 ..... 2025/01/24 1,868
1675722 고양이 잘 아시는 분 10 ㅇㅇ 2025/01/24 1,121
1675721 계엄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47 질문 2025/01/24 5,832
1675720 혹시 전광훈 사돈교회(?) 6 00 2025/01/24 3,096
1675719 단체보험과 개인실손보험 같이 있는 분들이요 5 보험 2025/01/24 1,131
1675718 국민연금 월300만원 받는 사람이 나왔대요 23 2025/01/24 28,183
1675717 거짓말쟁이들에게 나라를 맡겼었네요.. 2 ... 2025/01/24 1,172
1675716 장례식장 가야 하는데 뭘 가져가야 하나요. 11 .. 2025/01/24 2,419
1675715 손흥민 간만에 2골 넣었네요 2 ㅇㅇ 2025/01/24 1,177
1675714 “공수처, 이거 받고 힘내는 거야” 쏟아지는 응원 화환 8 짠내나는 일.. 2025/01/24 4,721
1675713 퇴직후 서울1호선 라인요 6 시니어 2025/01/24 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