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버지 돌아가셨네요.
남편 퇴직했고 아이들 아직 대딩, 몇달 놀며 직장
알아보려고
하던 찰나 아버지 돌아가셨네요.
남동생 가까이 있어야 나이만 먹었지
여자도 애딸린 동거녀에 별로고
여동생은 집고 멀고
첫째딸인 제가 1시간 30분거리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 남편과 여행삼아
일주일에 한두번 한두달 들여다 볼건데
83살 노모 어떻게들 돌보시나요?
아버지 살아계실땐 이런 걱정도 없었는데,
부모가 미워도 잘살아 계셔서 별 감흥이 없이 지냈다가
암으로 고생고생 하시다 돌아가시고
82에서 남의글 읽어도 공감 덜되더니
제입장이 되니 선배님들 어떻게 돌보고 잘 보내드렸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