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죽고못사는 찐팬은 아니고
그래도
축가, 자오늘은, 마지막하루
세 공연은 가급적 가는 편인데요
(쓰고나니 팬인거 같기도 ㅎㅎㅎ
근데 이중에 자오늘은 공연은 몇번 가봤는데 앞으론 안가려구요.
초대가수 노래가 90%비중인데 제 취향은 아니네요)
올해는 축가,자오늘은까진 봤고, 마지막하루는 해외출장땜에 못갔는데
후기에서 노래가 좀 아쉬웠다는 말이 많길래 대충 짐작은 했지만
유튭에서 공연 영상 보니까
관객한테 마이크 넘기는 횟수도 많아지고 근본적으로 노래 실력이 진짜 많이 안좋아졌네요 ㅠㅠㅠ
호흡도 너무 많이 딸리고요.
예전보다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잘하네. 가 아니라
제가 들으면서도 '아.............' 싶네요.
뭐 세월에 장사 없다지만
그래도 작년까진 이정돈 아니었던거 같은데...
올해 마지막하루는 평소보다 하루 더 공연을 했는데
첫날부터 목상태 안좋았다는거 보면 그 때문은 아닐거 같고,...
일시적인건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내년 공연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팬 아닌 분들은 조금 돈 아까웠을수도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