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도에 민감 반응, 2,500p 안착』
코스피 2,527.49 (+1.23%), 코스닥 724.24 (+1.77%)
미국 CPI 호재 가운데 외국인 양 시장 현선물 순매수
금일 KOSPI, KOSDAQ 각각 1.2%, 1.8% 상승했습니다. 그간 미국 물가 우려 등으로 장기 국채수익률 4.8%에 근접하면서 시장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는데, 전날 미국 PPI에 이어 간밤 CPI가 양호하게 나오며 시장이 안도했습니다(Headline +0.4% MoM으로 컨센서스 소폭 상회 Vs. Core +0.2% MoM으로 전월비 둔화). 한편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합의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다소 진정됐지만, 러시아 석유 제재 및 미국 내 일부 송유관 폐쇄 소식 등 공급 우려에 WTI는 배럴당 80$를 돌파했습니다. 한은 금통위에서는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방 압력을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3.00%). 이에 달러-원 환율은 1,456.7원으로 소폭 진정됐고 외국인의 양 시장 현선물 유입에도 기여했습니다.
강세장 속 미국 금융주 호실적 발표
미국 금융주들은 강세장에 따른 수수료 수입 및 이자 수익 등에 힘입어 실적 서프라이즈를 보였습니다. JPMorgan(+2.0%)은 최초로 연간 순이익 500억달러를 넘겼고, Goldman Sachs(+6.0%)는 작년 4분기 대비 2배의 순이익을 보였습니다. 국내 금융주도 외국인 수급 유입과 함께 투심 개선되며 대체로 강했습니다(한국금융지주 +2.3%, 미래에셋증권 +2.2% 등)
#특징업종: 1)사이버보안: Trump, Microsoft와 AI 보안 논의(샌즈랩 上) 2)의료AI: 코어라인소프트(上),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자체 AI SW 내용 게재(딥노이드 +7.0%) 3)양자: Microsoft, 기업용 양자컴퓨팅 솔루션 ‘Quantum Ready’ 공개(한국첨단소재 +22.5%)
AI반도체·전력기기 모멘텀 지속
간밤 미국 반도체지수 반등(+2.1%)에 더해 오늘 TSMC 4분기 호실적 및가이던스 서프라이즈로 반도체는 KOSPI 상승을 견인했습니다(삼성전자 +1.1%, SK하이닉스 +6.0%). 전력기기는 최근 LA전력청의 산불 피해 등 전력망 긴급 발주 소식에 더해 Elon Musk가 재차 전력 쇼티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는 소식에 강세였습니다(HD현대일렉트릭 +3.6% 신고가). AI반도체와 전력기기는 Trump의 정책과 관련해서도 관심이 유효합니다.
#주요일정: 1)美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2:30) 2)美 12월 소매판매(22:30) 3)美 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22:30) 4)中 4Q GDP, 12월 산업생산·소매판매(17일 11:00) 5)United Health Group·Bank of America·Morgan Stanley 등 실적 발표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