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특급호텔 게시글에 갑자기 삼십년도 더된 시절
직원이 딸랑딸랑 판넬 들구다니면 서로 알아보구 인삿냇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땐 삐삐가 있던 시대였는데
선보던 아자씨들 다들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요.
울 남편도 그렇게 만났네요.
아래글에 특급호텔 게시글에 갑자기 삼십년도 더된 시절
직원이 딸랑딸랑 판넬 들구다니면 서로 알아보구 인삿냇던 시절이 있었네요.
그땐 삐삐가 있던 시대였는데
선보던 아자씨들 다들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요.
울 남편도 그렇게 만났네요.
저도 그 딸랑이
멋진이름의 커피를 시켰더니 커피잔위에 불을붙여서 파란 불꽃이 휘영청~~
웃긴건 제상대 화장실간사이 마담뚜가 옆테이블에 있다 명함 주고 간적도 있었어요
선보러 호텔갔다가 화장실에서 나오다 마담뚜 만나서 호구조사당하고 전화번호 달래서 줬어요. 너무 순진했어서 싫어요도 못하고, 전번 준 후 집에와서 엄마한테 마담뚜한테 전화오면 그냥 끊으라했어요 사기꾼일수 있다고요 ㅎㅎ
근데 진짜 전화왔었어요.
카페로얄 아니었던가요? ㅎㅎㅎ
요즘도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마담뚜 명함 받는대요
저는 그런 일 없었습니다만.. ㅠ.ㅜ
길가는데 어떤 중년아주머니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는 호구조사하길래
순진해서 전화번호 가르쳐주고 집 왔더니
중매하는 뚜아줌마였어요.
아..정말 그때 남자는 안따라오고 뚜아줌마들이 얼마나 집요하게
따라오는지...
명동 로얄호텔 1층커피숍인데 메뉴이름은 아이리쉬커피였어요
결혼후 남편 선보러 나오라는 마담뚜 전화 받아봤습니다
신혼때 였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수첩 구해서 전화 돌린다더니...
그때 보내줬어야 됐는데...ㅠ
소개해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짝꿍 만난다고 고생 했었는데 그거 알았다면 결혼 전 차려입고 호텔 카페에서 좀 얼쩡거려볼걸 그랬나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