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나는 게 80프로더라구요. 주당인 집안에서 자라 술 진짜 좋아하는데 20년 전부터 거의 안 마셔요. 담배는 당연히 안 하구요. 인스턴트도 안 먹는데 딱히 병은 없지만 건강하지는 않더라구요. 만보 걷고나면 다음날까지 시체처럼 누워있어야하고 재택근무 하는데 어쩌다 출근하면 집에 와서 힘들어 죽을 지경이에요. 나이드니 더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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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안하고 인스턴트 안 먹어도 건강은 상관없어요
1. ...
'25.1.12 10:00 PM (221.162.xxx.37)전 술담배 끊고 컨디션이 쾌적해졌어요.
근데 식생활 관리를 해서 그런 거지 끊은 뒤에 몇 년 동안 빵 과자 주전부리에 빠져 살 때는 술담배를 그렇게 할 때보다 오히려 몸이 더 안 좋았어요.2. ㅇㅇ
'25.1.12 10:07 PM (39.117.xxx.171)건강도 타고나는게 큰듯요
뭐든 유전이 팔할이네요3. 님은
'25.1.12 10:08 PM (222.236.xxx.112)그냥 체력이 없는 거네요.
근력운동 하거나 아님 숨차고 땀나는 운동이라도 하면 좋아져요4. ..
'25.1.12 10:09 PM (121.137.xxx.171)다이어트한다고 잘 안드는듯..
유튜브보니까 골프 테니스같은 운동은 소비적인 운동이고 웨이트는 채워지는 운동이라 꼭 해야한다던데 운동 병행하시고 잘 드셔보세요.
만보걷고 누워있어야한다면 뭔가 잘못된 것일수도..5. 운동하면
'25.1.12 10:15 PM (125.142.xxx.233)병 나서 헬스장 등록해서 한달을 채워본 적이 없어요. 수영하고 요가는 5년 정도 했어요. 겨울에는 추워서 안가지만요.
6. 확률이죠
'25.1.12 10:21 PM (210.2.xxx.9)교통법규 안 지켜도 꼭 사고 나는 건 아니지만
지키면 사고 날 확률이 적으니까요.
그리고,
만보 걷는게 너무 힘들면 5000보, 그것도 힘들면 3000보로 줄이세요.
그리고 3,000보가 쉬워지면 5000보, 이런 식으로 올리세요7. 저도
'25.1.12 10:21 PM (222.236.xxx.112)운동하면 병나는 스타일이었어요.
근데 뭣도모르고 덜컥 헬스피티를 등록했어요.
난 누구, 여긴 어디? 이런심정으로 어찌저찌 1년반을
Pt받았어요. 체력이 엄청 좋아져서, 등산도 막 뛰어올라가고,
잠도 잘 자고, 소화안되고 이런거 없고, 춥지도않고 등등.
효과를 너무 많이 봤는데, pt끝나고 나니 가기 싫어 안가네요.8. 전 pt 받다가
'25.1.12 10:57 PM (125.142.xxx.233)트레이너가 그만 하라고 했었어요. 더했다가는 응급실 실려가겠다고 ㅜㅜ 아 저질체력은 답이 없답니다.
9. 진짜 심해서
'25.1.12 11:02 PM (125.142.xxx.233)자다가 몸 뒤집어서 돌아눕는게 힘들어서 끙끙거려요. 걸어다니는 것도 신기할 지경이랍니다.
10. ㄴㄷ
'25.1.12 11:12 PM (210.222.xxx.250)희안한게 술담배 안하는 분들이
유방암 너무 많아요ㅜㅜ11. 맞아요
'25.1.12 11:47 PM (106.101.xxx.164)유전이 80프로
12. 그니깐
'25.1.12 11:53 PM (70.106.xxx.95)저러다 죽겠다 싶게 술 퍼먹는 친구 두명 있는데
이십대부터 봐왔는데 오십넘어도 아무런 질환하나 없어요
근 삼십년넘게 술담배 꼴초로 사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