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방학
아침차리고
첫째 파마한대서 미용실가서 보초서고
장 대충보고 들어와서 점심차리고
청소기 돌려놓고 집 대충치우고
운동갔다와서
저녁차려서 먹고 치우고
내일 둘째 생일이라 미역국끓여놓고
하루 마무리 했는데요
진심 몸이 부셔질꺼 같거든요ㅠㅠ
전업맘들 다들 이렇게 바쁘신거죠?
초중인데도 애들 방학하니 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요
애둘방학
아침차리고
첫째 파마한대서 미용실가서 보초서고
장 대충보고 들어와서 점심차리고
청소기 돌려놓고 집 대충치우고
운동갔다와서
저녁차려서 먹고 치우고
내일 둘째 생일이라 미역국끓여놓고
하루 마무리 했는데요
진심 몸이 부셔질꺼 같거든요ㅠㅠ
전업맘들 다들 이렇게 바쁘신거죠?
초중인데도 애들 방학하니 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요
하구료.
흑염소라도 한박스 사서 아침저녁 두 개씩 마셔보시구랴.
A형독감 지긋지긋한것을 지금 흑염소로 이기고있소이다.
많이 하셨어요...
저도 오늘 피곤한데..
저는 더 한거 없거든요.
아침차리고. 애 학원방특 보내고 오고.
숙제 봐주고
점심차리고 치우고. 애 학원 보내고 와서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화장실 청소 집안 정리
애 데리고와서 저녁차리고 치우고 숙제 봐주고 빨래하고 개고
이게 다인데 피곤해요..
글만 읽어도 피곤. 엄청 바쁜 하루 보내셨네요.
푹 쉬세요.
체력 문제 있어보여요
미용실 보초선다ㅡ그냥 가만히 있는거 잖아요
청소기 돌리기 ㅡ36평집 넉넉히 30분에 로봇으로 대체가능
정리 ㅡ 이거 초딩집도매일 안하고 하루 1시간 차고 넘침
장보기 ㅡ 인터넷 가능. 시장 마트 이게 체력소모 제일 큼
반찬 한두가지면서 설거지 매일은 자취생도해요
체력 많이 약하신데 혹시 우울 무기력 아닌신가요?
체력 문제 있어보여요
미용실 보초선다ㅡ그냥 가만히 있는거 잖아요
청소기 돌리기 ㅡ36평집 넉넉히 30분에 로봇으로 대체가능
정리 ㅡ 이거 초딩집도매일 안하고 하루 1시간 차고 넘침
장보기 ㅡ 인터넷 가능. 시장 마트 이게 체력소모 제일 큼
반찬 한두가지면서 설거지 매일은 자취생도해요
중간중간 쉬는타임 차고 넘치는데
체력 많이 약하신데 혹시 우울 무기력 아닌신가요?
체력이 약하긴 하네요
저 아침점심저녁 다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마른 빨래 정리하고
애 학원 라이드도 왕복하고요
이건 최소 기본 루틴이라 피곤하다 정도는 아니거든요
저역시 체력 약한데 님정도면 그렇게 힘든건 아닌데요
초등생 저녀둔 주부라면 나이도 젊을테구요
추운날 외출에 3끼 차리고 장보고 청소(로봇이라안되어있음) 정리에 운동까지했는데 피곤한게 당연해보이는데요
전 직장맘이라서 대충 애들한테 다 시키고 있어요
나눠서 하고 시켜야 배우죠
중간에 못 드러누웠어요?
어제 피곤했어요?
생리기간이에요?
속상한 일 있어요?
감기 오려고 해요?
피곤은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미용실 보초선다ㅡ이게 무슨 일인가요ㅋ 그냥 가만 있는건데요
적으신 일과는 아주 평범한 일과인데요
아주 저질 체력이시네요
마흔 넘으셨을테니 슬슬 체력 꺽일 나이인 거죠
이제 몸 살살 달래가면서 살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오데서 읽었는데요. 전업이 힘든 이유는 계속 선택해야되서래요. 미용실에서 보초만 선게 아니고 얘 머리스타일 고민하고 선택을 유도 혹은 선택해야하고 미용사 눈치 애 눈치 봤을거고.. 식사는 메뉴 선정 만드는 방법 등등 업무가 방대하고 그걸 매번 방법까지 선택해야해서 피곤한거예요. 전 그래서 얘들 공부 봐주는게 제일 쉬워요. 문제는 논리적으로 푸는 방법이 있어서 기싸움만 피하면 수월하게 넘어가니깐요.. 하나 잘못되면 예상치 못한결과 발생 사고 수습.. 이런 프로세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해서.. 불확실성이 높아서 피곤..ㅜ
그닥 바쁜 일과는 아니네요. 체력이 문제이신듯
글만 읽어도 힘들어요.
전 좀 쉬었다와야겠네요.
체력 문제 있어보여요
미용실 보초선다ㅡ그냥 가만히 있는거 잖아요
청소기 돌리기 ㅡ36평집 넉넉히 30분에 로봇으로 대체가능
정리 ㅡ 이거 초딩집도매일 안하고 하루 1시간 차고 넘침
장보기 ㅡ 인터넷 가능. 시장 마트 이게 체력소모 제일 큼
반찬 한두가지면서 설거지 매일은 자취생도해요
중간중간 쉬는타임 차고 넘치는데
체력 많이 약하신데 혹시 우울 무기력 아닌신가요?2222222
윗 댓글님은 반어법이신 거죠?
전혀 공감이 안 되네요.
전 애들 방학땐 저도 거의 집에 있는 직업인데
방학 되기만을 학수고대합니다.
방학마다 미뤄둔 효도하느라 양쪽 부모님 부리나케 쫓아다니지만
그래도 방학이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사람 사는 것 같구요.
자잘하게 계속 긴장된 일만 하셨네요
은근 그런 일이 밤엔 피곤하더라고요
위에 전업이 힘든이유가 계속 선택을 해야되서라고 쓰신분땜에 웃고갑니다 애 머리스타일 선택해주고 미용사 눈치보느라 피곤한거라는 말씀이시죠?
반어법으로 비아냥거린게 아니라 진지하게 쓰신거라면
워킹맘들은 죽어야겠네요
진심으로 애 머리나 신경쓰고 미용사 눈치만 보고살고싶네요
미용사 눈치 보면서 사세요. 다 선택하는데로 사는거 잖아요. 저도 전업 해 보니 육체가 고단한게 아니더라구요. 정신이 고단해요. 회사일은 때려칠 수도 있고 재구직이라도 하면되지 전업은 도망갈 곳이 없어요. 전업에게 남편과 자식은 또다른 자아인건데, 솔직히 옷 하나 립스틱 하나도 고민하고 사잖아요? 그런데 성인이 되기 이전까지 거의 모든 물품의 구매대행을 한단 말이죠. 구성원 성미가 까다롭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아요. 미용실이 제일 싫어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 인풋과 다르게 아웃풋을 가늠할 수가 없다구요. 그런데 자식 헤어스타일은 사회적으로 허용 되는 범위, 본인의 취향, 부모의 바램을 하나로 집결 시켜야 되거든요? 그런고민 하면서 자식 파마 안기다려보셨죠? 영유아는 말이 안통해서, 사춘기는 자아가 생겨서 전업의 선택과 실행을 방해한단 말이죠. 회사는 위계가 있고 정치는 권력이 있는데, 요즘시대 전업은 위계도 권력도 없이 업무를 진행하고 그 책임은 오롯이 엄마가 짊어져요. 워킹맘이든 전업이든 도우미 쓰고 돌리면 굴러야 가죠. 그정도의 가정 퀄리티를 원하는게 아니고 더 많이 애정을 쏟고 하나라도 내 손으로 하고 싶어 하다보니 힘든거예요. 워킹맘인데 뭐라고 하시기 전에 가족들의 희생에 감사해주세요. 누군가는 이런 마음으로 희생하고 있는 캐릭터 분명히 있어요.
초중 애들 둘 방학에 이 정도 일정은 그냥 평범한거 아닌가요?? 운동도 하시는데 체력이 약하신 것 같아요 ㅠ
네네.. 진심으로 애 머리나 신경쓰고 미용사 눈치만 보는건 아니구요.. 눈치도 보고 사는게 전업이예요. 그러고 싶으시면 그러고 사시면 되잖아요? 왜 안그러시고 남의 댓글 타박이세요? 그렇게 살아보세요.. 원글처럼 피곤해요..
미용실이 얼마나 피곤한 장소인데요.. 내머리 하러가면 콧 바람 쐬러가는곳이죠. 자식머리는 사회적 허용범위, 자녀 본인의 의지를 적절히 일치 봐야 하는 곳이라구요. 성인자녀 카드나 던져주는 미용실과는 개념이 달라요. 서글프게도 이게 전업이예요. 워킹맘들 대단하시구요. 전 오늘도 오만오천번, 난 워킹맘은 못한다~ 진짜 대단하다~~ 입으로 얘기했어요. 용기 있는 선택하세요. 미용사 눈치보고 살 용기♡ 언젠가는 남이 될 아이에게 그정도로 깊이 관여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삶.. 좋으시면 하세요~ 비아냥 대지 마시구요.
윗분 참 해맑으시네요
워킹맘 미성년 자녀머리는 그럼 뭐가 다른가요?
미용실에서의 자녀머리지켜보는 업무까지 뭐 엄청 대단한일처럼 공감하면서 쓰셨길래 전업이 부럽다기 보단 그런일 정도를 스트레스받는 일로 꼽는다는 해맑음이 참 부러워서 쓴거 맞고요
모든 전업 분들이 자녀의 머리를 사회적 허용범위와 자녀 본인의 의지를 적절히 일치 시키기위해 미용사 눈치보며 스트레스 받으며 이게 어쩔수 없는 전업의 서글픈 현실이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행복한 새댁님도 그렇게 작은것까지 피곤해하며 사실필요 없어요 용기있는 선택 하세요♡
네 용기 있는 선택해서 힘들고 서글프지만 해맑게 전업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요. 부러우시면 하시면되요. 뭘 부러워 한다면서 비꼬세요. 정성껏 성의껏 자식 키우겠다는데.. 원글이 힘드실 수 있죠. 그런걸 이해 못하시니 사는거 편하시겠어요. 하고싶은 전업을 선택도 못하면서 비아냥 대는건 받아주기 힘드네요. 해맑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ㅎㅎ 중년에 갑분 해맑은 사람 됐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