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결혼 생활은 의미가 없어진거 같아요
남편이 홧김에 변호사 선임할테니 연락하지말라고 했던 얘기들이 제게 너무 상처가 되었어요
맞벌이하면서
본인은 대접만 받고자 하고
고부갈등부터 시작해서
제가 더이상 못견딜거 같아요
그동안 자존감 자존심 다 너무 상처받았어요
남편이랑은 더이상 마주하고 싶지 않은데
아이들이 걸려요
딸둘인데 사춘기 아이들이라
그래도 나쁜 아빠는 아니었기에
제가 그냥 모른척하고 지내면 될까요
이렇게 그냥 저 혼자 꾹 참다가 지 벨 꼬임 이혼하자 하겠죠
애들 클때까지만 그냥 버텨야할까요
오늘도 아침에 출근하면서 별거 아닌 노래 들으면서 대성통곡하였네요
우율감이 온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