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튜브중독

..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25-01-01 18:53:40

제가 아니고 고등애가 아니고 남편이 중독이에요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고 들어요

가족끼리 외출해도 혼자 이어폰 꽂고 들으며 가고

운전할때도 혼자 이어폰끼고 들어요

애 어릴땐 혼자 헤드폰 끼고 음악둘으며 가족외출이며 여행하고 다녔어요

그때도 정말 많이 싸우고 애가 어린데 왜 애랑 얘기도 안하고 애 주시도 안하고 너만 음악듣냐며 싸우면서도 가족외출해가며 가족을 느끼게 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저도 참 열심히 싸우며 다녔네요 ㅎㅎ

근데 지금은 화가 너무나서 미칠것같아요

애보기 챙피한건 진작에 접었구요..저럴꺼면서 꼭 어딜 같이 가려는것도 기멕히고..저렇게 소통을 차단하는 사람이 내 남편이고 내아이의 아빠라는것도 너무 싫고..유튜브로 경제며 과학이며 온갖거 다 보는데 실상은 별로 사회성이 좋지 않으니 지식만 채우려는것도 괴이하고 다 싫어요~~저중에 하나도 실생활에 써먹는것도 옶어요

하다못해 애교육정보도 안보고안듣고 부동산도 행동하지 않음서 정보만 채우니라 급급하고 저게 모하는 짓인가 싶어서 너무 힘드네요

진짜 졸혼해야지..애들 유튜브보는거 문제라지만 나이들어 저러는거 보니 ㅁㅊㄴ인가..귀에 모가 안들리면 미치겠나싶어요..아...살기싫다

IP : 58.29.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 7:04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지치면 유튜브 멍하니 봐요
    실생활에 써먹으려 보는게 아니라 휴식이 필요해서요.

    주중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나면
    휴일에 멍 때리며 충전하지 않으면
    한 주를 버틸 수 없어요

    내 남편이 저런다면
    그냥 일주일 중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편히 쉬라고 할듯요
    서로 각자 노터치, 밥 알아서 먹기.

    근데 그렇게도 꼴 보기 싫고 살기 실으면
    이혼이 답 아닌가요?
    이혼 적극 추천이요

  • 2.
    '25.1.1 7:06 PM (223.39.xxx.157)

    개인적으로 지치면 유튜브 멍하니 봐요
    실생활에 써먹으려 보는게 아니라 휴식이 필요해서요.

    주중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나면
    휴일에 멍 때리며 충전하지 않으면
    한 주를 버틸 수 없어요

    내 남편이 저런다면
    그냥 일주일 중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편히 쉬라고 할듯요
    서로 각자 노터치, 밥 알아서 먹기.

    근데 그렇게도 꼴 보기 싫고 살기 싫음
    이혼이 답 아닌가요?
    이혼 적극 추천이요

  • 3. ㆍㆍ
    '25.1.1 7:10 PM (220.85.xxx.42)

    저희는 둘 다 퇴근 후 유튜브 ㅜㅜ

  • 4. ㅇㅇ
    '25.1.1 7:23 PM (118.235.xxx.52)

    제가 중독이라고 (핸폰)생각해서 집에오면 손에서 놓으려고 노력해요

  • 5. 흠...
    '25.1.1 8:04 PM (106.101.xxx.42)

    글제목을 잘못 달았나봐요
    유튜브시청중독 모 이런건 본인이 알아서 할일이긴한데..
    제가 괴로운건 가족이 함께 할때도 본인은 유튜브시청펑취하니라 이어폰을 꽂는다는거에요
    애어릴땐 음악듣겠다며 이러폰 꽂았고 지금은 유튜브때문에 이어폰꽂고..그람서 어딜 자꾸 같이 가재요..놀러가고싶어해요 ㅎㅎㅎ 가족이랑..말도 안들리고 말걸려면 쳐야하고..이어폰꽂고있니라 자꾸 길을 놓쳐서 전화로 또 찾아야하고..근데 같이 다니고싶어하고..남편이랑 살기 어려워서 여기에 글써봤어요
    저도 많이 봐요..근데 ㄱ길가면서는 안봐요

  • 6. ..
    '25.1.1 8:11 PM (49.173.xxx.221)

    유투브도 볼거 많지 않던데 막상
    진짜 중독인가봐요 저정도면

  • 7.
    '25.1.1 8:20 P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조율을 두 분이 하셔야지
    일방적으로 비난,
    여기서 시시비비 가리면 상황이 좋아지나요..?

    그런 태도면 위험해서도
    함께 나가기 싫다 말하세요
    뭐하러 함께 하면서 불편을 감수하나요?

    계속 조율 안되면 뭐하러 기다렸다 졸혼해요
    그냥 바로 이혼하시길요.

  • 8.
    '25.1.1 8:21 PM (223.39.xxx.108)

    조율을 두 분이 하셔야지
    일방적으로 비난,
    여기서 시시비비 가리면 상황이 좋아지나요..?

    그런 태도면 위험해서도
    함께 나가기 싫다 말하세요
    굳이 왜 함께 하면서 불편을 감수하는지요?

    계속 조율 안되면 뭐하러 기다렸다 졸혼해요
    그냥 바로 이혼하시길요.

  • 9. 근데
    '25.1.1 8:38 PM (58.29.xxx.113)

    윗님 왜 화내실까요?
    여기 종종 신세한탄도 하고 위로받던 곳인데??
    공감받고 위로받고 때로는 내가 미처 생각지못한 부분을 짚어주면 이해도가 넓어지기도 하니 글 올리던 곳인데..좀 기분 상하네요
    여기서 시시비비 가릴일 아니고 이혼하면 그만인 남편과 애 키우며 사니라 힘들오서 투정부려봤습니다
    명쾌해서 좋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061 씬지로이드 드시는 분들.. 4 궁금 2025/01/19 1,356
1678060 성당 다니시는 분! 자모회 꼭 참여해야 할까요? 6 초신자 2025/01/19 989
1678059 얇은 패딩 둘 중 뭐가 나아 보이나요? 13 ㅇㅇ 2025/01/19 1,817
1678058 결혼잘못해서 너무괴롭네요 10 2025/01/19 5,927
1678057 검경, 법원 습격 배후 캔다… "교사자와 선동 유튜버 .. 22 12123 2025/01/19 4,118
1678056 DC “사제폭탄이나 총기 만들사람있니?” 7 디씨인사이드.. 2025/01/19 2,278
1678055 계엄 성공했으면 저 폭도들이 한자리씩 차지했을거에요 7 jijiji.. 2025/01/19 1,126
1678054 12월3일 탱크 막던 그 청년을 기억하시나요? 11 나라구한청년.. 2025/01/19 3,666
1678053 홍진호 1 게이머 2025/01/19 2,022
1678052 "서부지법 인근 식당..돈안내고 도망간놈도 많았다&qu.. 15 ... 2025/01/19 6,609
1678051 원경을 유튜브에서 짧은 영상만 좀 봤거든요 5 ㅁㅁ 2025/01/19 2,592
1678050 안세영 또 우승 18 .... 2025/01/19 3,254
1678049 JTBC보세요.법원난입한 남성들은 전문적인 요원입니다 32 세상에 2025/01/19 10,406
1678048 폭도들보니 어려보이네요. 22 지혜로운 말.. 2025/01/19 4,629
1678047 장가계 유심에 대해 여쭙니다. 2 투어 2025/01/19 372
1678046 엠비씨 뉴스 보니 시민도 때렸네요 4 000 2025/01/19 2,077
1678045 저는 솔직히 말이죠 집값 내려주면 찍습니다 61 000 2025/01/19 5,592
1678044 화면보니 주동자는 조폭들 솜씨네요 9 ㅇㅇㅇ 2025/01/19 1,930
1678043 해외 여행 비용 대략 아시는 분(프랑스) 7 비용 2025/01/19 1,342
1678042 우파 좌파 편갈라서 쌈질하는거 44 2025/01/19 2,884
1678041 엄마가 제통장으로 입금시 6 ㅇㅇ 2025/01/19 2,762
1678040 교회 다니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ㅠ 33 ... 2025/01/19 5,586
1678039 서울 대학가 월세가 9 good 2025/01/19 2,488
1678038 헌법재판소 침입·쇠지렛대 ‘빠루’ 소지…남성 3명 체포 8 .. 2025/01/19 2,566
1678037 [속보] 공수처 "尹, 변호인 제외 접견금지 결정…구치.. 20 변호인도못믿.. 2025/01/19 5,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