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방 인테리어 조언

ㅎㅎㅎㅎㅎ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25-01-01 08:02:18

해주세요~ 

 

이사가면서 초등아이 2 방 따로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침대 각각 사주고 

침대 외에 옷장이 더 필요할까요 아님 종합수납장이 더 필요할까요?? 자기 인형이나 장난감 등 보관하는 문 달린 수납장이요. 

 

드레스룸은 하나 만들긴 할 건데 

제철에 자주입는 옷이랑 속옷은 

자기 방에 있으면 편할 거 같고

 

 

아이들이 어려 아직 자질구레한 장난감이 좀 있거든요. 

 

다 사기엔 공간이 어떨지 모르겠어서(이사 전)

어떤게 더 유용할지 말씀 부탁드려요. 

 

우리나라 2025년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IP : 172.56.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5.1.1 8:06 AM (110.9.xxx.7)

    작은방들은 사이즈가 크지 않으니 기본적인 걸 먼저 사보시고 채워야할 거예요. 나중엔 1,2 센티가 아쉬워지거든요.
    집이 크다면 상관없고요.

  • 2. ditto
    '25.1.1 8:14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저희는 그냥 드레스 룸에 온 가족 옷 다 있고 매일 입는 옷도 거기에 두거든요 그래봤자 옷 가지러 들어가는 시간 1,2분이고 챙겨서 각자 방에서 옷 갈아 입고. 딱히 아이 옷장 필요성은 아직 못 느끼겠더라구요 나중에 사춘기되면 어떨지 모르겠고..
    책 장난감 같은 건 리바트에서 거의 벽 가로 길이의 절반쯤 해당하는 낮고 긴 책장을 사서( http://ssg.li/1lTqbm ) 컨셉 사진처럼 수납했거든요 그러니 방에 공간이 많이 남아요

  • 3. ㅎㅎㅎㅎㅎ
    '25.1.1 8:27 AM (172.56.xxx.186)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옷장을 후순위로 할까봐요

  • 4. 저는
    '25.1.1 8:39 AM (116.34.xxx.24)

    이사는 아니고
    이층 침대 분해해서 방에 초3 침대 7세 동생 침대 다른 방 넣어줬는데 (힘들었어요)
    자는데 계속 나와서 같이 잔다고ㅎㅎ
    초1~2 혼자 잘 자던 아이가...ㅠ
    다시 한방으로 합친 슬픈 이야기

  • 5. .....
    '25.1.1 8:57 AM (175.117.xxx.126)

    저는 각자방에
    침대, 옷장, 책상, ( + 책장) 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춘기 들어서면 제발 좀 방에서 옷 입고 나와!!!를 매일 샤우팅하게 됩니다.. ㅠ
    제가 보니까 말 잘 듣는 초딩 저학년때 자기 방에서 자기 혼자 옷 입고 나오는 걸 교육했어야했어요 ㅠㅠㅠ
    이차성징 나온 중딩 여자애, 남자애가 벌거벗고 엄마 내 옷 어제 입던 거 빨았어? 이러면서 저랑 남편 있는 거실로 뻐적뻐적 기어나온다 생각해보세요 ㅠㅠ
    비쳐버림 ㅠㅠㅠㅠ
    화장실에서 입고 나오라 하면 습기차서 거기서 입기 싫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

    자기 방에 옷장 두고, 자기 속옷, 잠옷, 그 계절 입을 상하의류 수납 가능한 가로 100cm 쯤 되는 양문형 옷장 한 통씩 넣어주는 게 베스트입이다.
    그 옷장 아래 한 칸 정도 서랍 있어서 거기에 잠옷, 속옷 수납하시고
    옷장 문 열면 하부는 선반장 스타일로 해서 바지, 맨투맨 등 개어서 올리고 상부는 옷봉 넣어서 그 계절 입는 쟈켓류 넣고
    그 옷장과 별도로 스탠드 옷걸이 (니뭇가지있는 나무 처럼 생긴 그거요..) 하나 두시고 그 계절 입는 아우터류 - 한 번 입고 바로 빠는 종류 아닌 옷들 걸어둘 용도..
    꼭 필요합니다..
    반드시.. 각 방에 옷장 넣고 지금부터 각자 방에서 옷 입고 나오라 하세요 ㅠ
    드레스룸은 그 계절 옷 아닌 옷들 보관용으로 쓰세요..
    (상하부 옷봉 있는 옷장도 제조사에 문의하면 비용 좀 내고 하칸을 선반장 스타일로 바꿀 수 있더라고요, 또는 제작 싱크대 업체에 문의해도 저렴하게 선반 넣을 수 있습니다)

    침대 책상 넣어주시되
    방사이즈만 허락하면
    가로 140cm 책상 + 의자 2개 넣는 게 베스트입니다.
    더 크면 작은 방에서 처치곤란이고요.
    왜 140이냐면 학습지 선생님 수업, 커서는 과외시에
    가로 140은 되어야 의자 2개 넣기가 편해요..
    그리고 어차피 초저 공부는 엄마나 아빠가 옆에서 봐줘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의자 2개가 필수입니다.
    얄쌍한 팔걸이 없는 식탁의자로 2개 넣으시는 경우 120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딩 되면 자기 앞으로 동부할 책, 이미 공부한 책 쌓아놓는 공간까지가 책상이라 140은 되어야하더라고요 ㅠㅠㅠ
    물론 사줘도 애는 식탁에서 엄마랑 공부할 가능성이 높지만
    애 공부하는 책들, 애 필통 가방 등등 수납용으로라도 책상은 필요해요 ㅠ
    없으면 애 공부짐들 수납이 안 되어 온 집안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침대는 기본 있어야겠죠..
    그런데 자기 방에서 자기 혼자 자려면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하고
    그나마도 애가 하나면 중딩 되어도 엄마랑 잡니다 ㅠㅠㅠ
    그래도 초딩 되면 자기방에 친구 초대해야되니 장식품으로? 또는 밤에 잘 때 안방에서 애랑 엄마랑 자면 아빠 잘 자리로 침대는 필요합니다 ㅠ

    책장 가로 60cm 하나 추가 가능하면 베스트인데 작은 방은 안 들어갈 지도요.
    봐서 전면책상장 스탈로 책상을 사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책장에 애 공부할 책류 수납, 애 요즘 읽는 전집류 수납, 옷장 넘치면 옷 수납, 책도 옷도 없으면 애가 좋아하는 자기 취미 물건 수납 등등 책장은 너무 너무 활용도가 좋습니다.
    자리만 있으면 꼭 넣어주세요.

    이렇게 넣으시려면 침대를 방문 열자마자 침대 발치가 오게끔, 방문 열면 보이는 정면 제일 먼 쪽에 침대 헤드가 오게끔 넣는 게 제일 방이 넓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야 방문 열자마자 답답하지도 않고
    책상, 옷장 등 최대 수납이 가능합니다..
    침대헤드랑 연이어지게 책장 옷장 (또는 옷장 대신 책상) 넣고
    그 반대쪽 면 (방문 있는 쪽) 에 책상 (또는 옷장) 넣으시면 됩니다..

  • 6. .....
    '25.1.1 8:58 AM (175.117.xxx.126)

    아 장난감 수납은 그냥 가로 60cm 책장에 공간박스 같은 거 넣고 정리하시다가
    애가 좀더 크면 장난감 좀 정리하시고 책장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 7. ...
    '25.1.1 9:21 AM (211.179.xxx.191)

    드레스룸 있으면 옷장 사지 마시고 서랍장 사세요.
    애들 속옷이랑 집에서 입는 옷(잠옷) 정도 넣을거요.

    책장은 천장까지 닿는 큰거 사는게 좋습니다.
    이건 초등고학년때 사시구요.

  • 8. ㅎㅎㅎㅎㅎ
    '25.1.1 10:17 AM (67.161.xxx.105)

    정성스런 조언 감사합니다 ~~!!
    말씀 듣고 보니 옷장이 필요하겠네요

  • 9. ditto
    '25.1.1 10:18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아,, 저희는 각자 샤워 가운이 욕실에 걸려 있어서 벌거벗고 돌아다니는 일은 절대 없어요 샤워 가운 착용이 필수인데 ㅎ 샤눠 후 후 벌거 벗고 돌아다닌다를 디폴트 값으로 오해하진 않으시길 -

  • 10. . .
    '25.1.1 10:22 AM (118.235.xxx.223)

    요즘 40평대 신축도 방이작아서
    침대 책상놓으면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침대나 책상 작은걸 사게되는데
    그럼또 중학교갈때 교체를 고민하게 되거든요

    그러니 책상 침대는 고등까지는 쓴다 생각하고 구입하시고
    입던옷과 가방등 걸만한 작고 예쁜 옷걸이나
    출입문에 걸수있는 행어 찾아보세요

    책장이나 서랍장 둘만한 공간이 있다면
    되도록 낮은가구로 구입하시고
    침대는 발치가 없는거로 사세요
    발치에 높게 올라와있으면 가구배치도 어렵고
    아이도 키가크면서 불편해해요

  • 11. ㅎㅎㅎㅎㅎ
    '25.1.1 10:37 AM (67.161.xxx.105)

    저희는 공용 가족 책상으로 6인용 원형 테이블을 사서
    거실에 벽 다 채운 책장과 함께 두고 쓰고 있어요!

    이사가서도 마찬가지로 쓸 거 같아요
    방에서 공부하라고 하면 딴짓할 거 같아서요 ㅋㅋ
    거실에서 책 읽고, 문지집 풀어서
    각자 방에 책상은 안 놓을 거라
    별도의 수납공간이 필요한 거랍니다 ㅠㅠ

    책상이 있으면 자질구레한 건 서랍에 넣으면 될 거 같은데요.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다만 키 낮은 가구 사라고 조언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안 그래도 보고 있는게 이케아에 키 낮은 장이거든요
    높이가 150인데 위에는 책꽂이 아래는 도어 수납장으로 쓰는 거요

  • 12. . .
    '25.1.1 11:43 AM (118.235.xxx.223)

    높은가구를 두면 방이 비좁아보여요
    복잡하게 가구나 소품이많아도 눈높이 아래면
    넓찍해보입니다
    높은가구를 반드시 들여야하면 방입구
    즉 시선이 곧바로 안가는 측면 벽에 붙이면되구요

    거실에 책상을 두고 다같이쓰는건 초등때 까지예요
    고학년만되도 영어숙제등 온라인으로 해야하고
    가끔 줌수업도하고
    듣기평가등 혼자 조용히 해야하는게 있는데
    저도 딴짓할까봐 거실서 하게했더니
    다른식구들이 아무것도 못해요
    얘기만나눠도, 밥하느라 덜그럭거려도 성질성질ㅋ
    본인도 이어폰끼고 그와중에 집중하려니 잘 안되서
    방에 노트북용 컴퓨터책상 정도는 두거나
    공부방이 있어야해요

  • 13. .....
    '25.1.1 9:21 PM (175.117.xxx.126)

    낮은 가구 놓으면 널찍하니 예뻐보이고 좋죠..
    그런데 우리 나라 방들이 작은데 낮은 가구만 두면 수납을 해결할 수가 없어서요 ㅠ

    중고등 되면 최소한 자기 방에 속옷, 잠옷, 그 계절 맨투맨, 그 계절 바지류, 교복 바지, 교복 상의, 체육복 상의, 체육복 바지 (여벌 등 포함하면 대략 교복 2세트, 체육복 3세트 및 사복 등등) 죄다 방안에 수납 가능해야해요.
    그러려면 하부 서랍장이나 낮은 장만 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일반적인 옷장크기에, 맨 밑에 서랍 한 칸은 최소 있어야하고, 하부 선반장, 상부 옷봉으로 가로 100cm은 되어야 이 모든 게 자기 방에 수납 가능합니다.

    책장도 낮은 책장 쓰면 초등 저학년에는 예쁘고 시야에도 편하고 좋죠..
    그런데 중고등 되면?
    책이 그걸로 다 수납이 안 되요 ㅠㅠ
    가로 60cm, 낮은 책장 말고 일반적인 높은 책장 필요합니다..

    낮은 가구류는 어쩔 수 없이 침대와 책상이 담당할 수 밖에 없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164 힘들다 보기도싫다 지친다?(펌글) 탄핵 05:50:49 161
1672163 토요 집회 조심하세요 2 우리가 이긴.. 05:11:55 1,311
1672162 경희라는 이름이 촌스럽나요? 13 ㅇㅇ 05:09:42 715
1672161 (일상글) 제가 소심한가요? 아니면 이런 생각 할 수 있나요? 2 ………… 04:59:16 393
1672160 경찰 진압 솜씨 보고 가세요 (ft. 쌍용자동차, 오징어게임) 2 .... 04:39:43 930
1672159 2025년 일본에 대재해가 일어난다던데...혹시? 4 ㅇㅇ 03:27:54 1,824
1672158 탄핵) 아이 훈육 2 ㅇㅇ 02:59:35 557
1672157 영화 마이라이프 결말 라이프 02:54:29 388
1672156 언론보도가 이상해지고 있어요 13 ㅇㅇ 02:36:04 4,908
1672155 한남대첩 아이디어가 있어요 3 .. 02:17:53 1,760
1672154 탄핵)족저근막염 실내슬리퍼 추천 해주시면 너무감사드려요 7 ㅇㅇ 02:12:52 576
1672153 쇼생크탈출 마지막장면 소장처럼 윤짜장이 자결을? K 02:08:15 520
1672152 툼바 완전 맛있어서 2 01:47:51 1,530
1672151 김민전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 외로웠을 대통령님 울먹 14 ........ 01:43:11 1,618
1672150 아직 시위중인가요? 10 01:16:49 1,932
1672149 저것들이 끝까지 윤거니를 지키는이유가 7 내란성불면증.. 01:03:21 2,450
1672148 한덕수최상목그외내란가담자 대한민국의 민낯 2 수준떨어지ㅁ.. 01:02:33 763
1672147 집에서 구워먹을 소고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있을까.. 7 올리브 00:51:56 1,630
1672146 아들 군대보낸 어머니들 오늘 이사진 꼭 보셔야 21 55경비단 00:49:56 5,715
1672145 내일 증학생아들과 한남동 집회가려는데요. 5 봄99 00:46:24 1,138
1672144 아들이 몇일전부터 근육이 떨린다는데요 6 ㅇㅇ 00:43:16 1,407
1672143 탄핵)곧 초등입학인데 한글을 몰라요. 걱정태산입니다 24 ㅇㅇ 00:36:27 1,941
1672142 2찍 아빠와 밥먹다 불꽃 싸움 (더쿠펌) 1 ㅇㅇ 00:34:46 2,435
1672141 박종준 경호처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범인은닉, 직권남용으로 고.. 3 00:28:34 1,694
1672140 윤을 A급 지명수배. 현상금 10억 12 국힘해체 00:27:39 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