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마트 식품배송 도난 당했어요

조회수 : 6,250
작성일 : 2024-12-31 21:46:02

산 건 아이스크림...대파 표고버섯 어묵탕 봉지...달걀 구운달걀 그리고 1키로짜리 귤한상자

 

세시반에 

배송 완료 사진을 받았는데, 대형마트 특유의 그 대형 종이봉투 있잖아요...  귤상자가 바닥에 있고 그 위에 종이봉투가 올려져있더라고요 봉투 꼭지에 키 큰 대파만 삐져나와있고

 

마지막 날이라고 정시보다 조금 일찍 퇴근해서 아이스크림 먼저 냉동실 넣어놓자~~~~하면서 와보니 봉투는 없고

사진속의 귤상자만 바닥에 덜렁

봉투는 집어가면서 귤상자는 들고가기 귀찮았나봐유...

 

해당층에 씨씨티비는 없다고하고(오피스텔) ... 황당한 마음에 파출소에 가서 도난사건접수하고 진술서는 쓰고 왔는데... 그 소가 사건이 많이 없을 것 같긴해보이긴 한데.... 너무나 많은 주목을 받았고 ㅠ ㅠ 소장님이 뒤에 앉아있다가 전문형사들을 붙여주겠다;; 그러시네요. 머쓱해져서 그냥 감사하다 그러고 터덜터덜 걸어서 다시 돌아온... 속상하거나 화나거나 그런 건 없고 그저 황당~~

 

없으니 또 안 먹어도 그냥 있어지는데 괜히 주문했나 싶기도 하고... 요즘 그런 거 잘 안가져가는데... 마트배송 10년 이용했는데 처음있는 일이라 ...거참;; 어수선한 정국에 어수선한 년 마지막날 개인사였네요. 아직도 당황스러운... 보시는 모두 평온한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시고 새해첫날 맞이하시어요. 

IP : 112.218.xxx.1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31 9:47 PM (210.99.xxx.82)

    요즘 그런거 훔쳐가는 인간이 있군요

  • 2. 하늘에서내리는
    '24.12.31 9:47 PM (122.34.xxx.61)

    에고... 고생하셨네요. 오늘 따뜻한 방 안에서 맛있는거 먹고 푹 쉬세요.
    올해 마지막에 액땜 하셨으니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할거에요.

  • 3. 어휴
    '24.12.31 9:48 PM (211.234.xxx.48)

    잡아야죠.
    입주자인지 외부인지 모르겠지만 도독이잖아요.
    잡아야죠.

  • 4. ..
    '24.12.31 9:48 PM (98.42.xxx.81)

    이웃에 범인이?

  • 5. 씨씨 달아도
    '24.12.31 9:50 PM (59.1.xxx.109)

    소용없어요

    변복하니

  • 6. 요즘
    '24.12.31 9:52 PM (175.223.xxx.118)

    살기가 마이 팍팍한가봐요


    에혀..

  • 7. 신기한게
    '24.12.31 9:52 PM (118.235.xxx.41)

    잡아줍니다. 기달려 보세요

  • 8. ..
    '24.12.31 10:0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잡아줍니다. 기달려 보세요22222

  • 9.
    '24.12.31 10:01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한아파트 24년 살면서 파스퇴르 우유 몇번 도난당했고 요구르트회사 요플레 몇달 도난당했어요
    파스퇴르는 못잡고 끈었고 요블레는 바로 옆집 애들 소행이었어요
    아주 가까이 범인 있어요
    우유도 같은 통로였을거라 심증은 있는데 cctv설치전이라 물증을 못잡았어요 대리점사장님말이 99프로 주민이래요
    잡으면 다 주민!

  • 10.
    '24.12.31 10:02 PM (223.38.xxx.215)

    참 추잡스럽운 도둑 이네요. 남이 장 본걸 훔쳐가다니 거진가봐요.

  • 11. ,,,,,
    '24.12.31 10:04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꼭 잡으시길,....
    저도 도서관에서 텀블러 잃어버렸는데 신고할걸 그랬나 몇번 후회했네요.
    것도 가방에 잇는 걸 가져간거라.. 너무 소름끼치고...
    얼마 안되도 꼭 잡아서 처벌해야 해요.
    남의 걸 훔친 사람은 다시 몇배로 돌려받습니다.

  • 12. ,,,,,
    '24.12.31 10:05 PM (110.13.xxx.200)

    꼭 잡으시길,....
    저도 도서관에서 텀블러 잃어버렸는데 신고할걸 그랬나 몇번 후회했네요.
    것도 가방에 잇는 걸 가져간거라.. 너무 소름끼치고...
    돈얼마 안되도 꼭 잡아서 처벌해야 해요.
    남의 걸 훔친 사람은 다시 몇 배로 돌려받습니다. 인과율

  • 13. 따듯한
    '24.12.31 10:06 PM (112.218.xxx.155)

    말씀들 감사합니다. ㅠ
    식품 값보다도 누가 왜 그런건지 궁금해서 잡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윗분 요플레 범인은 어떻게 밝혀졌나요? 현장에서 들켰을까요?

  • 14.
    '24.12.31 10:12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요플레가 계속 없어졌는데도 차마 확인못했어요
    이리저리 소문도 냈는데도 계속 없어지니 관리소가서 확인했어요
    옆집 애들이 가져가는걸 확인했어요
    다단계하는집이었는데 외제차타고 애들이 tv모델도 해서 잘사는줄알았는데 경매되서 나갔어요
    신고는 못하고 요플레를 끊었어요

    우유는 20년전일입니다

  • 15. 맞아요
    '24.12.31 11:47 PM (180.70.xxx.42)

    가방에 들어 있는 텀블러 도난 당하신 분 정말 기분 나빴겠어요
    진짜 돈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괘씸하잖아요.
    저런 사람들이 어쩌다가 한번 훔치는 거 아니거든요.
    상습범들이 저런 간큰 짓 하는 거죠.
    조금 딴 이야기인데 저는 우리나라도 신고 문화가 더 보편화되면 좋겠어요.

  • 16.
    '25.1.1 1:52 AM (223.38.xxx.103)

    요즘 택배 도둑이 많다고 합니다.


    '배송 완료' 문자에 설레서 퇴근했더니…직장인 '당혹'

    https://naver.me/xwmq111t

  • 17. ㅂㅂ
    '25.1.1 6:19 AM (118.235.xxx.242)

    씨씨티비없으면 경찰도 범인 못잡아요 정말 잡고싶으면 사비라도 구매해서 설치하면 범인 반드시 또 훔치러 옵니다

  • 18. ...
    '25.1.1 7:40 AM (1.235.xxx.154)

    살기흉흉해졌네요
    작은거라도 도둑맞으면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5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394
1746854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8 짜장면 01:36:02 487
1746853 방금 뉴욕 주작이죠? 18 뉴욕뉴욕 01:23:30 1,594
1746852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9 01:12:24 1,025
1746851 네이버페이 줍줍 3 ........ 01:11:25 275
1746850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1 ..... 01:09:04 481
1746849 한겨레 왜 이러나요. 13 .. 00:51:52 1,331
1746848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2 ........ 00:49:48 653
1746847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21 백설공주 00:32:42 1,521
1746846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6 ..... 00:32:39 395
1746845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6 이혼숙려캠프.. 00:26:56 1,251
1746844 폰에서 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4 AI폰 00:26:37 500
1746843 러닝하시는분들요 7 ^^ 00:25:26 718
1746842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5 ㅇㅇ 00:22:01 863
1746841 망신스러워요 8 ... 00:17:59 1,554
1746840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15 ㅇㅇ 00:16:03 2,640
1746839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6 에라이 00:15:26 1,214
1746838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5 . . 2025/08/17 1,225
1746837 특목고 일반고 고민이예요. 9 중2 2025/08/17 936
1746836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5 ㅇㅇㅇ 2025/08/17 2,915
1746835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2 전통 2025/08/17 1,192
1746834 미우새를 봤는데 윤현민 엄마가 좋으네요 2 아웅 2025/08/17 1,978
1746833 드디어 프리다이빙 4 hj 2025/08/17 581
1746832 이 노래가 나온 영화 찾아요 6 영화음악 2025/08/17 661
1746831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나서 남편에 대한 혐오감이 생긴것 같아요 .. 2 2025/08/17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