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국의 엄중함 느끼고있구요
계엄 내란수괴 뉴스도 짜증나는데 정시원서쓸곳 이제 닥쳐서 추려보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
솔까 더 일찍 부지런 떨고싶었는데 중고생 동생 둘이나 있어 걔들 기말도 챙기랴 윈터스쿨 겨울특강 찾아보기도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뭐 이래저래 힘들고 재수생 큰애는 거실에서 자며 늦잠 ;;;
근데 또 저랑 수다떨고 하는게 낙으로 보여 입시영상 찾고하면 짜증내며 자기없을때 보라는데 (그런때가 없는 셋 엄마) 하아 ㅠㅠ
그래도 크리스마스면 강제로라도 기분업 시키고 지하철타고 코엑스라도 갔을텐데 재수생 엄마는 울고싶네요
가나다군별로 서너개씩 뽑고싶은데 자꾸 칸수모자란 과랑 학교들밖에 안보이고 숭실대 세종대 논술보러갈때 납치걱정했더니 붙으면 하바드네요 ㅠㅠ
재수하며 성적이 오르길래 혹시~~~~싶었는데
수능 ㅠㅠ 국수영 2,3,2등급 나왔는데 탐구 5,5맞아온 애 보셨나요 ㅠㅠ
남편과도 살아야되나싶게 정떨어져 소닭보듯하는 상태인데 뭔 마가 씌운건가싶게 박복한 시기구만요 ㅠㅠ 내년에도 고3이 있을 예정이고 하아
입시를 겪으며 인생과 결혼생활과 엄마역할에 한계를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