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내가 자존감이 높아졌나보다
했어요
친구가 자기가 했던 말 기분 상한 거 아니냐고 자기 의도를 오해했을까봐
걱정되서 연락왔는데 전 전혀 그렇지않았거든요
생각해보니 전 같으면 의기소침 해졌을 수도 있었겠더라구요
근데 요샌 웬만한 거론 상처받거나 소심해 지지 않아요
사람들의 말이나 평가로 내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나를 저평가해서 하는 언행이 아니라는 믿음도 생기구요
꼬아보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남편이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소울메이트가 되어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