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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법고시 시험 따라가겠다는 엄마

ㅇㅇ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24-12-23 23:17:08

요즘 아들과딸 이라는 드라마 보고 있는데

아들 고시 보러 가는데 엄마가 따라 가겠다네요

아들이 싫은 내색 하니

엄마가 제발 따라가게 해달라고 사정하며 울상짓네요

 

시대극이라 그런가 하고 보다가도 저런 과한 장면 나오면 짜증이 팍 나고 그러네요

 

저 드라마 각 인물들은 각자 다 결핍을 가지고 있지만 저 엄마는 정신병자예요

IP : 175.223.xxx.2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12.23 11:19 PM (70.106.xxx.95)

    꼭 옛날 문제만도 아닌게 사람이 나이들고 늙으면
    그렇게 욕하던 자기 친정엄마나 시어머니랑 별반 다르지도 않아요.

  • 2. 요즘은
    '24.12.23 11:22 PM (59.17.xxx.179)

    더 따라가는거 아니에요?

  • 3. ㅇㅇ
    '24.12.23 11:22 PM (175.223.xxx.236)

    아 요즘 옛날로 회귀하나요? 쩝

  • 4. 요즘은
    '24.12.23 11:23 PM (70.106.xxx.95)

    대학생 자식 과사에 전화해서 우리애가 오늘 아픈데 학교못가요 하는 시대에요
    심지어 자식 다니는 회사에 전화해서 우리애 아프니까 못가요 그런대요.

  • 5. .....
    '24.12.23 11:25 PM (118.235.xxx.84)

    요즘이 더 하잖아요. 직장 들어가면 상사한테 엄마가 전화한대요

  • 6. ㅇㅇ
    '24.12.23 11:26 PM (175.223.xxx.236)

    전 아직 그런 신입사원은 못봤는데

    귀남 엄마가 시대를 앞서갔네요

  • 7. ******
    '24.12.23 11:26 PM (220.70.xxx.250)

    아들이 군대 신검 받으러 갔는데 안 따라 온 이는 저희 아들 혼자였다고
    들어가서 한참을 있다 나왔는데 주차로 인근이 난리더라고.

  • 8. ㅇㅇ
    '24.12.23 11:29 PM (175.223.xxx.236)

    귀남엄마가 낳은 자식 6남매 중 진짜 자식은 귀남 하나였으니 요즘 헬리콥터맘과 상황이나 뭐나 비슷할수도

  • 9. 실제로
    '24.12.23 11:33 PM (70.106.xxx.95)

    MZ세대들 상사들이 죽을려고 한대요
    엄마들이 왜 우리애 회식 부르냐고 항의전화하고
    왜 우리애 혼냈냐 애가 기가 죽었다고 회사 찾아가서 소리지르고

  • 10. 220님
    '24.12.23 11:35 PM (14.45.xxx.214)

    진짠가요? 저는 아들 둘 다 혼자보냈거든요

  • 11. ㅇㅇ
    '24.12.23 11:37 PM (175.223.xxx.236)

    엄마님들 자식들 귀남이 만들지 마세요
    연약하고 줏대없고 생각도 없고 머리도 없고

  • 12. 대학강사
    '24.12.23 11:39 PM (122.36.xxx.234)

    요즘도 아닌 10여 년 전에 우리 애 왜 F줬냐고 전화로 따졌던 부모 생각나요. '출석횟수도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이고, 과제물 낸 적도 없고 시험지를 백지로 냈는데 내가 대체 뭘 갖고 평가를 해서 점수를 줘야하냐'고 되물었더니 '걔가 그럴 애가 아닌데' 우물거리면서 끊더라구요.
    잡아먹을 듯 호통치던 기개는 어디가고 불리해지니까 아님 말고 하던 것 생각하면 참...

  • 13. ??
    '24.12.23 11:40 PM (112.171.xxx.25)

    요즘은 차로 데려다준다는 핑계로 어릴때부터
    온갖곳을 다 동행하는게 엄마들일상인데
    그건 안이상하세요?

  • 14. ㅇㅇ
    '24.12.23 11:42 PM (175.223.xxx.236)

    112.171 님
    그것도 이상하네요
    많이 이상하네요


    요즘엄마 안이상하다고 한적 없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세요?

  • 15. 플럼스카페
    '24.12.24 12:34 AM (1.240.xxx.197)

    신검 데려다주고 근처 스벅에서 제 일 하다가 다시 데리러 갔었는데 안 갔음 미안할 뻔 했어요. 다들 것도 아빠들이 오더라구요.

  • 16. . . . .
    '24.12.24 12:42 AM (175.193.xxx.138)

    신검 혼자 갔다왔는데...
    데려다 줘야한다는 생각도 안했고,
    아이도 당연히 혼자 간다 생각하고 다녀왔는데요.
    별 말 없어서 미안하다 생각도 안했는데, 내일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사법고시는 모르겠고, 아나운서 면접 엄마 따라온거 얘기한 사람은 있었어요.

  • 17. ???
    '24.12.24 12:43 AM (211.109.xxx.157)

    삼십년 전에도 따라갔었어요
    저희 시아버님은 천팔십배하시고 앓아누우셨대요
    지금도 수능볼 때 따라가지 않나요?

  • 18. 플럼스카페
    '24.12.24 12:47 AM (1.240.xxx.197)

    저희애 간 병무청은 외졌어요. 서울서 살던 저희 남편 말 들어보면 그냥 시내 한가운데였다는데 저희는 경기 북부. 승용차 타면 15분. 버스는 2번 환승 2시간.

  • 19. 원글은
    '24.12.24 12:50 AM (211.49.xxx.103)

    아들과딸 정혜선캐릭터보고 빡쳐서 그거 나누려 글썼는데
    갑자기 요즘엄마가 더하다 댓글만..ㅠㅠ
    정혜선 캐릭터 문제는
    아들선호사상이 지나치다 못해 딸의 유년시절을
    망치고 사회초년까지도 괴롭히는 아주 고약하다못해
    사이코같은 역할이었던것 같아요.
    회한도 반성도 없이요.
    결국 아들이 원치않는 결혼생활해서
    불행하게 사는것도 어머니탓이었던것 같아요.
    반면에 딸은 더 악착같이 독립해서
    결국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구요.
    어휴..징글징글한 시절 드라마.
    정말 그지같은 캐릭터였어요.

  • 20. 에이
    '24.12.24 12:59 AM (221.138.xxx.92)

    요즘은 더 따라다닙니다. ㅎㅎㅎㅎ

  • 21. 아들혼자
    '24.12.24 2:00 AM (58.29.xxx.96)

    가서 신검받고
    훈련소 입소할때 같이 논산훈련소 버스타고 대전에서 자고 아침먹고 훈련소 들어가는거 보고 왔어요.

  • 22. 근데
    '24.12.24 2:24 AM (210.91.xxx.161)

    귀남엄마가 낳은 자식이 6명이었나요?
    귀후남, 종말, 시집간 언니(개그맨이하원씨부인)...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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