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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국민 수준 높은게 맞아요?

ㅂㅂ 조회수 : 5,399
작성일 : 2024-12-16 10:24:09

제가, 계엄됏으면 아이들 학교도 못가고 카페도 못가고 일상 다 무너졌을거라니까,

무슨 소리냐고 무슨 24년도에 그런일이 있냐고

저보고 오바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어이없어서 나만 정말 이런가 싶어서 식구들 단톡에 남겼더니 더 어이없는게, 식구들중에 대기업, 공무원, 학교, 자영업등 다양하게 있는데 직장에 그런사람들이 꽤 많았다는거에요 심지어 회사에 어떤분은 최루탄 겪은 세대인데 절대 그럴일 없다고 헤프닝이란식.

 

우리 식구들은 다 저와 생각이 같거든요?

 

아니 그럼 저런 사람들은 여의도에 달려가준 시민이나 의원들에 대한 고마움은 하나도 없고 심지어 다음에도 국짐같은 인물들을 뽑을 수도 있다는 거 아니에요?

 

저 완전 충격 그자체 하

IP : 106.101.xxx.18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6 10:26 AM (220.94.xxx.134)

    흠 그댁이 그런분이 있는듯 ㅠ 다행히 전 맘껏 저것들 욕할수 있는 분위기 집구석이라 다행 ㅠ

  • 2. ..
    '24.12.16 10:26 AM (61.97.xxx.171)

    박근혜 이명박 윤석열 뽑고 또다른 국짐인사 뽑을 사람들이예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3. ...
    '24.12.16 10:26 AM (211.36.xxx.27)

    계획이 전쟁 수순이었던데 안 닥쳤다고 인간들 또 오만하죠

  • 4. ㅇㅇ
    '24.12.16 10:27 AM (118.223.xxx.231)

    저희집은 애들에게 못볼꼴 보여줘서 너무 미안하다고 하던데..
    전 그 생각까지 못했는데..

  • 5. 다양성
    '24.12.16 10:27 AM (37.175.xxx.13)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죠

  • 6. ....
    '24.12.16 10:27 AM (113.131.xxx.254)

    윤상현이 그런사람들 두고 하는말이잖아요...개돼지 인증인거죠

  • 7. ㅂㅂ
    '24.12.16 10:27 AM (106.101.xxx.189)

    아뇨 저희 식구들은 다 저랑 같고요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그렇다고요 최류탄이니 회사 학교사람들이 그랬대요

  • 8. 역사는
    '24.12.16 10:28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되풀이 됩니다.
    광주항쟁 때도 광주 사람들 빨갱이라고 다 때려 잡아야 된다고 하던 사람들 보고 할말을 잃은 기억이.

  • 9. 진짜
    '24.12.16 10:28 AM (222.120.xxx.110)

    사이비종교같이 믿고있는 개돼지들 10프로 되나봐요.

  • 10. 그럴수
    '24.12.16 10:29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그럴수 있는 일을 생각 하는게 아니라
    그럴수 없는 일로 자신을 합리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안전불감증 과 비슷할것 같네요
    사실 운전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끼어들 공간이 확보가 안되는 데도 마구 끼어들기를 해서
    제가 그러다 사고 나고 다친다 했더니
    무조건 끼어들면 뒷차는 사고를 일으키고 싶지 않기때문에
    급정거라도 할거라서 사고 나기 어렵다
    이딴 개소리를 시전하던요
    딱 그런 마인드 아닐까요?

  • 11. ㅂㅂ
    '24.12.16 10:29 AM (106.101.xxx.189)

    이번에 광주도 다시 찾아보고 정말 마음 아핐거든요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고 ㅠㅠ

  • 12. 그런거
    '24.12.16 10:30 AM (112.157.xxx.212)


    안전불감증 과 비슷할것 같네요
    사실 운전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끼어들 공간이 확보가 안되는 데도 마구 끼어들기를 해서
    제가 그러다 사고 나고 다친다 했더니
    무조건 끼어들면 뒷차는 사고를 일으키고 싶지 않기때문에
    급정거라도 할거라서 사고 나기 어렵다
    이딴 개소리를 시전하던요
    딱 그런 마인드 아닐까요?

  • 13. ㅂㅂ
    '24.12.16 10:30 AM (106.101.xxx.189)

    제가 오바한다고 마치 정치병 취급하는데 이게 뭐지 내가 비정상이라는건가 싶고 너무 욱했어요 ㅠㅠ

  • 14.
    '24.12.16 10:31 AM (211.234.xxx.24)

    우리나라는 양 극단이 많다고 생각해요.
    계엄이 되었다면 민주당이 거대야당 역할을 못했을 거고, 거기에는 군 병력이 들어갔겠죠. 민주당이 바로 제압됐다면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못가고, 카페를 못가는 일은 없었을 거에요. 광주 항쟁 때 발령했던 계엄령이 광주에서만 일상의 변화를 일으켰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일상이 유지되었던 것처럼요.
    만일 민주당이 제압되지 않은 상태로 계엄령이 지속되었다면 시위도 있었을 테고 저항이 계속 있었겠지요. 그 저항이 지속되는 주변의 일상은 파괴되었을 거에요. 하지만 그 저항과 무관한 곳은 일상이 유지되었을 거에요.

    원글님의 말씀도 그러니까 극단적인 거에요. 우리 모두 일상이 파괴되었을 것이다. 이 말은 틀린 말에 가깝습니다.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은 보다 섬세해지고 단순하지 않고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복잡다단하니 하나로 소위 퉁쳐서 이야기할 수 없고, 복합적인 것에 대하여 더 많이 생각하고 세심하게 소통하는 게 우리나라의 수준을 올려주는 방법 같습니다.

  • 15. ㅂㅂ
    '24.12.16 10:31 AM (106.101.xxx.189)

    무조건 끼어들면 뒷차는 사고를 일으키고 싶지 않기때문에
    급정거라도 할거라서 사고 나기 어렵다


    이걸 말이라고 하는거에요?
    진짜 싫다

  • 16.
    '24.12.16 10:32 AM (218.37.xxx.225)

    말도 안되는 속도로 노구를 이끌고 담타서 계엄 막아놨더니 그냥 하룻밤의 헤프닝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애요
    똥인지 된장인지 입에 쳐넣어줬어야 되는건데...

  • 17. 에이
    '24.12.16 10:32 AM (61.101.xxx.163)

    국민 수준이 높은데 정치인들 수준이 그럴리가요.
    저는 아니라고봅니다.
    계엄이 무서운거 맞지만
    광주를 보고도 또 군인들이 국민에게 총쏘지는 않을거라고 믿은 내가 너무 순지한건가요..
    암튼 국민수준은 높지않다.

  • 18. 순이엄마
    '24.12.16 10:34 AM (183.105.xxx.212)

    그렇게 설마 설마 하다가
    일 치러봐야 압니다.

  • 19. 211.234님
    '24.12.16 10:35 AM (112.157.xxx.212)

    서울에선
    군인들 물러가고서 부터는
    날이면 날마다
    최루탄 쏘고 사람들 거리로 나왔었어요
    일상생활이 어떻게 유지돼요?
    전두환이 체육관선거 끝내고 단임 하겠다
    왜 후퇴한줄 아세요?
    일상생활 유지되는 평온한 삶이었는데
    그게 이루어졌다 생각 하세요?

  • 20. ㅂㅂ
    '24.12.16 10:35 AM (106.101.xxx.189)

    무관한 곳은 일상이 유지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큰 문제가 없었을것이다 라는 건가요? 과거에는 인터넷도 없고 광주에서 일어난 말 그대로 해프닌처럼 취급되었지만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민주당을 총으로 헤집어 놓는데도 그걸 다 아는데도 우리는 일상을 유지햇을거라고요?

    전 아니네요

  • 21. ㄱㄴ
    '24.12.16 10:36 AM (210.222.xxx.250)

    계엄이 뭔지 모르나봐요

  • 22. 51프로가
    '24.12.16 10:37 AM (58.29.xxx.96)

    윤찍었어요.

    수준이 딱인거죠
    조국가족 조질때부터 알아봤어요.
    취임식할때 부터 독재구나
    국민들이 독재를 원하는구나
    그러니 검찰 언론 국회가 변하지 않는겁니다.

    독재자에게 잘보이기만 하면 쉽거든요.
    정치수준은 일제강점기가 딱인

    돈이라면 나라도 팔 인간들

  • 23. 평균
    '24.12.16 10:38 AM (112.157.xxx.212)

    평균을 내면 그렇긴 한데
    영남 빼고는
    지지율 한자릿수
    이것도 사실이죠

  • 24. 아니오
    '24.12.16 10:38 AM (112.172.xxx.94)

    저는 공공기관에 근무 하는데 (공뭔 아닙니다)
    정치 관심없고 귀찮아하고 심지어 이번 집회에 공뭔들은 참여 하면 안돼.. 이런 소리 하고
    지난 총선때 잠시 얘기 해보니 여당 여당이 뭔지도 모르는거 보고 정말 큰 충격 받았어요
    그때 언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고 선택적 보도에 외곡된 보도에 의해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는거구나 크게 께달았습니다
    평화로운 일상이 그져 누릴수 있는거라고 생각하는 안일함이
    이번 참사를 일으킨건데 아직도 헛소리 찍찍 하는것들
    너무 불쌍합니다

  • 25. ㅂㅂ
    '24.12.16 10:40 AM (106.101.xxx.189)

    어떻게 이런 큰 일을 겪고도 아무렇지 않다 생각할 수 있는거죠? 군인이 총을 들고 나온게, 나를 향한게 아니니까 괜찮은거에요?
    후후

  • 26. ㅎㅎ
    '24.12.16 10:40 AM (118.235.xxx.108)

    국민들 가슴에 총구 들이댄놈 탄핵하지말자는 놈년이 96명 (108명 중에 12명 이탈했으니) 이나 우글우글대는 국힘당의 오늘 아침 지지율이 25%나 돼요
    한국 국민수준 높지않아요
    국평오는 진리임

  • 27. ....
    '24.12.16 10:41 AM (116.38.xxx.45)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들 꽤 있어요.
    친구 남편이 2찍인데 첨 계엄땐 윤 욕하다가
    점점 나베 말에 그렇지 하며 동조하고있어
    너무 스트레스받아 하소연 중이에요.
    대기업 부장인데도 그렇습니다.

  • 28. ..
    '24.12.16 10:41 AM (125.178.xxx.140)

    자유 민주주의에서 순수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옆 나라 공산주의 중국, 러시아, 북한보다 못한 ㄷㅅ을 뽑는 국민이 수준 높아 보이세요??

  • 29. ㅂㅂ
    '24.12.16 10:42 AM (106.101.xxx.189)

    전 너무 혼란스럽네요 지지율 25프로 진짜 대단하네요

  • 30.
    '24.12.16 10:42 AM (211.234.xxx.24)

    계엄이 3시간만에 그쳐서 다행이지, 계엄이 유지되었다면 우리가 과연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었을까
    국회로 탱크가 진입하고 국회의원이 잡혀가고 누군가는 사살되기까지 했더라면 우리가 모른척할 수 있었을까.
    카페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가기 어려웠을 것 같아.
    적어도 시위 주변의 학교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없었겠지.

  • 31. 계엄령 내린다고
    '24.12.16 10:42 AM (119.71.xxx.160)

    해서 아이들 학교도 못가고 올스톱
    되는거 아니예요

    그냥 일반국민은 약간의 제한
    야간통행금지 정도죠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원글님이 좀 오버 하신 거 맞아요
    국민들이 받는 제한 보다 전두환처럼 독재정권이 만들어지는게
    포인트고 무서운 일이죠

  • 32. ㅂㅂ
    '24.12.16 10:44 AM (106.101.xxx.189)

    저도 사실 언론에 휩쓸리기도 했지만 대통령이라는자가 나는 민주당만 죠지면 됐어 하는말을 그대로 믿는다니 그런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니 너무 대충격이었어요

  • 33. ...
    '24.12.16 10:44 AM (115.22.xxx.93)

    아니 왜 학교 까페 못가는것만 생각해요
    다 총으로 국민들 쏴죽여서 한국초토화되고 망하는 상상은 왜안해요.
    그거나 그거나

  • 34.
    '24.12.16 10:44 AM (211.234.xxx.24)

    또는 계엄에서 누군가가 죽지 않았던 것이 정말 다행이야. 총이 격발되고 누군가 한 명이라도 죽었다면 양 측은 다 물러날 수 없었을 거고 격렬한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질 수밖에 없었을 거야.
    처음에는 설마 설마 했지만 날이 갈수록 계엄군이 받은 명령이 드러나고 있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어.
    이 일에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은 평온하겠지만, 어떻게 이런 일에 반대하지 않고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겠어.
    만일 내가 민주당의 편이 아니라고 해도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고 그 상황이 되면 뛰쳐나갔을 거야.

  • 35.
    '24.12.16 10:45 AM (211.234.xxx.24)

    이런 방식으로 소통하고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 36. ㅂㅂ
    '24.12.16 10:45 AM (106.101.xxx.189)

    윤가를 너무 높게 평가하시네요 2024년도에 계엄을 일으킨 사람이에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요 이래도 제가 오바라고요?
    그럼 할말이 없네요

  • 37.
    '24.12.16 10:47 AM (211.234.xxx.91)

    애구구 원글님
    저 말에 반대하는 것이 윤가를 높게 평가하는 것 이라고 단순화하면 안되신다구요… 좀 더 복합적으로 다단계로 생각하고 표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38. 똑같애요
    '24.12.16 10:47 AM (223.39.xxx.51)

    이러다 대선 즈음에
    부동산 세금 대학입시 같은 걸로
    욕망 부추기면
    또 홀랑 넘어가서 2찍 합니다
    반성하는 2찍이란 없어요
    트위터에 보니까
    이번에 내란터지고 나니
    2찍들은 집에서 키우는 개 얘기 연말연시 회식 쇼핑 얘기 하고
    지극히 정상인인냥 구는데
    윤석열 찍지도 않은 1찍만 개거품물고 추운데 집회하고 정치에 미친 사람인냥 만든다고
    그게 이 나라 현실이에요
    다음 대선에도 똑같아요

    덧붙여

    국짐 배신자 프레임 따위 없어요
    유승민은 본인 매력이 딸려서 그런거지
    박근혜 집아넣은 윤석열을 좋다고 찍어주는거 봐요

  • 39.
    '24.12.16 10:47 AM (211.234.xxx.27)

    예를 들어서 엄마가 공부해라 했는데 아이가 싫어. 하면 대학 안가겠단 말이네? 하면 안된다는 거죠.
    아이는 공부하기 싫다고 한거지 대학을 안가겠다고 한 건 아니라는 거에요.
    그 순간 공부하지 않는다고 해서 대학을 안가는 건 아니니까요.

  • 40. ㅂㅂ
    '24.12.16 10:49 AM (106.101.xxx.189)

    속상하네요 아무리 역사는 되풀이 된다지만, 저는 진짜 사람들 인식도 이제 많이 바뀌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처참하네요 계엄이 헤프닝이라니

  • 41.
    '24.12.16 10:50 AM (211.234.xxx.141)

    이런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탄핵 탄핵 하니까 윤석열이 계엄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니 너무 놀랍다. - 이건 오바가 아닙니다.

    계엄이 계속됐으면 아이들 학교도 못가고 카페도 못간다. - 이건 오바에요.

    엄마가 공부해라. 아이가 싫어요. 엄마가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앞으로 정말 공부하고 싶어졌을 때 힘들어질 수 있고 원하는 대학 못갈 수 있어. - 이건 오바가 아니에요.

    엄마가 공부해라. 아이가 싫어요. 엄마가 대학 가기 싫다는 이야기네? - 이건 오바라구요.

    어떤 근거로 어떤 결론을 내릴 때 그 중간에 최소 3-4 단계는 더 넣는 것이 수준이 높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42.
    '24.12.16 10:51 AM (211.234.xxx.141)

    계엄은 해프닝이 아니고 말도 안되는 중대한 사태입니다.
    계엄을 해프닝 수준으로 치부한 건 윤석열이고 그래서 이 사람은 중대 중대 중대 중대 범죄자고 악인이에요.

  • 43. ...
    '24.12.16 10:53 AM (106.102.xxx.44)

    근데 최류탄이 아니고 최루탄이요

    눈물 루

  • 44. ㅂㅂ
    '24.12.16 10:54 AM (106.101.xxx.189)

    앗 수정할게요

  • 45.
    '24.12.16 10:55 AM (211.234.xxx.141)

    계엄과 같은, 우리나라에게 있어서는 미국이 핵 폭탄을 시진핑과 푸틴을 향해서 발사하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해프닝으로 보이게 할 정도로 허술하고 입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로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감히 벌인 윤석열
    그 계엄에 드높은 긍지를 가진 훈련된 군인들이 투입되게 만든 악인 중의 악인
    3시간만에 국회에서 법에 따라 해제되게 한 탱크 앞 용기 있었던 시민들과 차마 밀고 가지 못했던 나는 명령에만 따를 뿐 이라는 가짜 의로움이 아니라 고민하고 스스로 선악을 판단한 군인들 덕분에

    악인이었지만 그래도… 천대 만대 저주받을 위기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 46. ㅂㅂ
    '24.12.16 10:56 AM (106.101.xxx.189)

    그래요 제가 너무 일차원적인 얘기만 한 것 같네요 그런데요 지금과 같은 일상을 유지한들 기쁜마음으로 차마시고 웃고 떠들수 있었을지 저는 모르겠네요 매일 뉴스를 보는데 내 나라가 망가지고 있으면 글쎄요

  • 47. ...
    '24.12.16 10:56 AM (1.241.xxx.78)

    윤석열=묻지마 살인마

    둘 다 그냥 한번 해본 놈들

  • 48.
    '24.12.16 10:56 AM (211.234.xxx.141)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엄군으로 들어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군인들은 내란죄인이 되고 불명예스럽게 퇴직을 할 뿐 아니라 또한 징벌을 받겠지요.

    너무 속상합니다.

  • 49. ㅂㅂ
    '24.12.16 10:57 AM (106.101.xxx.189)

    윤가만 헤프닝이라고 한게 아니구요 국민들 중에도 너무나 당당히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충격을 받았어요 ㅠㅠ

  • 50. 충격은 무슨 ..
    '24.12.16 10:59 AM (183.97.xxx.35)

    북한인가요?

    다른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도
    어울리며 살아야 하는게 민주국가 ..

    윤석열이 개판을 치는데도
    이재명은 죽어도 싫다는 국민도 60% 이상

  • 51.
    '24.12.16 10:59 AM (211.234.xxx.141)

    그래도 죽은 사람이 없고 다친 사람이 없는 것이
    하늘에 감사할 일입니다..
    저희 집이 여의도에서 가깝습니다. 그 날 저희 남편도 밤새워 속보를 보고 있었고 여차하면 뛰어나가려 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저희 아이는 아직도 알림장에 군인이 총을 쏘면 아빠만 나간다고 했다. 무섭다. 라고 쓰고 선생님께서 시민의 힘을 믿자라고 메모를 남겨주시고, 저와 남편이 틀어놓은 한강 작가의 강연을 보면서 계속 끄라고 합니다. 한강 작가를 보면 탄핵이 생각난대요 (계엄이겠지..)
    그래도 남편은 오늘 아침 식사에서도 너에게 좋은 나라 물려줄려면 아빠는 나가야 해. 하고 저도 같이 엄마도 나가면 너 누가 키우냐 엄마는 너 키워줄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잘 자라라.라고 했습니다.

  • 52. ㅂㅂ
    '24.12.16 10:59 AM (106.101.xxx.189)

    82에서 여러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중간중간 긴 댓글 또 같이 공감하시는글들 마음이 좀 나아졌어요 감사해요 82언니들…(사실 전 50이라 제가 언니일수도 ㅎㅎ)

  • 53. ㅂㅂ
    '24.12.16 11:00 AM (106.101.xxx.189)

    멋진 남편 두신 분 ㅎㅎ님도 멋지실듯요

  • 54. ㅂㅂ
    '24.12.16 11:06 AM (106.101.xxx.189)

    저 위에 통금검토도 했다네요 진짜 파묘도 아니고. 이래도 일상이 안 무너졌다고 하면 할말이 없네요 통금에 자영업자들 다 무너지고 나라가 개판이 되었을텐데. 속속 드러나는 정황만 봐도 얼마나 끔찍했을지. 그런데도 오바라고 하면 ㅠㅠ

  • 55. ㅇㅇㅇ
    '24.12.16 12:35 PM (175.223.xxx.153)

    계엄된다고 바로 금지가 아니라
    국민들 반대운동이 일어나면
    곧 그리될건데
    님은 그것까지 예상
    그사람들은 그걸모르죠
    님의예상이 맞습니다
    일단 전공 의 처단부터 시작

  • 56. 뭐래
    '24.12.16 1:07 PM (211.200.xxx.116)

    본인주변이 수준이 낮구만
    왠우리국민?
    촛불못봤어요?

    그리고 계엄되면 전두환시절 되는거지
    학교도 안가지는 않죠
    불복하고일어나면 총쏘고 난리나겠지만

  • 57.
    '24.12.16 1:40 PM (220.65.xxx.143)

    저도 가끔 생각해보는데
    수준 높은 사람도 많지만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사람들도 꽤...
    역사를 봐도 그렇고요
    스팩트럼이 넓은 것 같아요

  • 58. 그냥
    '24.12.16 1:53 PM (211.234.xxx.248)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요
    전두환 난리 겪고 노태우 뽑은 국민들이에요

  • 59. 지들이
    '24.12.16 2:53 PM (211.206.xxx.191)

    정알못 무식하면 상대방한테 정치병, 심하다 뭐 이런 소리 뿐!
    다른 사람들의 희생 덕에 안녕을 누리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무식한 자들인거죠.

  • 60.
    '24.12.16 3:16 PM (125.181.xxx.35)

    저 위 몇분들은 계엄사령부 포고령 못 보셨나봐요
    일상이 지켜지다니요
    이 일상이 3일밤에 국회로 달려간 시민분들
    14일4시까지 국회앞에서 집회 참석하신분들
    덕인 건 알고나 삽시다

  • 61.
    '24.12.16 4:14 PM (61.39.xxx.24)

    집에 도둑이 칼들고 들어와서 여기저기 쑤시다가 식구들이 힘을 모아 도둑을 잡았더니
    아이고 그냥 흉내만 낸거예요
    한밤의 헤프닝이예요 라고 하면
    그렇구나 할건가요?

  • 62. 계엄은
    '24.12.16 4:55 PM (118.45.xxx.172)

    일상은 당장 티가 덜 나더라도
    환율오르고 외국자본 빠져나가면
    물가오르고 삶이 엄청 더 팍팍해지겠고

    우리나라는 30년쯤 뒷걸음치겠죠.
    일본에 개무시 당할꺼고. 어쩜 일본에 투자해달라고 빌고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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