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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중학생아이가 한쪽눈이 안보인대요ㅠㅠ

나도엄마 조회수 : 10,136
작성일 : 2024-12-16 05:33:42

어제 저녁 중2아이가 말하네요

작년에 검은색 점같은게보인후 눈이 안보인다네요

오른쪽 눈이 빛밖에 안보이고 아예 안보인대요

무서워서 말못했대요..

2년된거같아요..

못살리겠죠..ㅠ 저는 암진단을 받고 치료중이고

아이는 한쪽눈이 안보인다는데

너무 괴로워서 죽고싶을지경입니다...

검색해보니..치료시기는 놓친것같고

전 그것도 몰랐다는 죄책감에 그냥 죽어버리고싶다가도

아이생각하면 살아야겠죠..제가 지켜야되니까요

 

내일 동네병원에서 진료의뢰서 받고 대학병원가봐야될까요

아니면 그냥 대학병원가도되나요?

예약하고 기다리고 못할것같아요

대학병원 가서 죽치고 기다려서 진료보고싶은데 가능할까요..ㅠ

인천입니다..

검색해보니 순천향대가 망막뭐시기로 수술을 많이했다고하니

순천향대로 가볼지

아님 세브란스로 가볼까요?

눈쪽에 명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어떤병원으로가야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인터넷에 이런글 처음남겨요..

 

진짜 죽어라죽어라 하네요

근데 또 살아야되겠죠.. .

IP : 221.154.xxx.16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아안과
    '24.12.16 5:36 AM (172.224.xxx.29)

    서울대 소아안과 알아보세요
    https://child.snuh.org/reservation/meddept/POT/childIntro.do
    원글님도 아이도 쾌차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 나도엄마
    '24.12.16 5:38 AM (221.154.xxx.168)

    서울대 소아안과 그냥가보면될까요?
    3차라 소견소 무조건가져가야되는거죠?

  • 3. 병원
    '24.12.16 5:39 AM (118.235.xxx.234)

    우리남편도 눈에 매미같은게 보인다고해서 병원갔더니 수술하자고 해서 바로 했어요.
    아마 출혈같은거였나봐요

    얼른 병원 가보세요
    방법이 있을거예요

  • 4. 나도엄마
    '24.12.16 5:41 AM (221.154.xxx.168)

    그게 2년이된것같아요...
    빛 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인다하네요
    바로앞에 손가락도 안보인대요
    제 암은 아무것도 아닌것같아요..ㅠㅠ
    너무 괴롭습니다 이런 무지한엄마가 또있을까요..

  • 5. 들꽃 뫼꽃
    '24.12.16 5:43 AM (1.240.xxx.4)

    안과는 강남성모병원이 유명한 걸로 알아요.
    근데 작년부터 눈이 안좋았다면 바로 진료볼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을 듯요.
    영등포 김안과도 유명해요. 아침에 가서 접수하면
    진료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이가 너무 착해 엄마 힘들까봐 말을 못했나 보네요.
    눈이 안보인다니 안타깝네요..치료가 가능하길 기도할게요!!
    원글님도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6.
    '24.12.16 5:46 AM (220.117.xxx.26)

    큰 안과 병원 김안과 공안과 다 전화 예약 물어보세요
    대학병원도 몇달 밀릴수 있어요
    안과 잘 보는곳 카톨릭 성모 병원 쪽이요
    압구정 성모병원인가 일반 병원인데 잘 보고요
    82 게시판 안과 검색해서 우선 다 전화하고
    빨리 되는데 가야죠

  • 7. como
    '24.12.16 5:46 AM (182.216.xxx.97)

    영등포 김안과요

  • 8. 첫댓글
    '24.12.16 5:48 AM (172.224.xxx.29)

    소아안과는 따로 있어요. 조카가 녹내장이라 진료다녀서 알아요
    성인안과는 소아안과랑 달라요

    원글님 문의할 때 중2라는거 말씀하셔야 해요

  • 9. ....
    '24.12.16 5:49 AM (90.215.xxx.187)

    에고... 아이야...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이가 참 착한 마음을 가졌네요.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같이 서로

    기대서 해결해 나가자 하세요...

    사랑한다 많이 해주시고요

  • 10. 나도엄마
    '24.12.16 5:52 AM (221.154.xxx.168)

    소아안과로 가야되는거죠?
    대학병원 초진 가서 기다려도 진료도 안될까요?
    제가 암 진단때 검색 많이했는데
    가서 기다렸다 초진 본 경우도있다해서요

  • 11. 토닥토닥
    '24.12.16 5:55 AM (210.117.xxx.10)

    안타까워 댓글답니다
    어머님 잘못이 아니예요..
    엄마도 아팠잖아요..넘 자책마세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희 어머님이 작년에 같은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했고 진료후 받은 진단이 망막박리였어요
    이미 박리가 진행된지 꽤 됐다고 해서 수술결과 장담못해도 안하는것보다 하는게 더 좋다고 다른쪽눈에 영향이 있을수도 있다해서 제일빨리 수술할수 있는병원 알아보다 경기도에서 천안까지 찾아 응급수술했어요
    망막박리가 수술보다는 수술후 관리가 힘들더라고요
    24시간 되도록 엎드린 자세로 2달은 있어야해서 수술보다는 수울후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십니다
    대학병원 진료예약잡기 힘들거고 수술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저는 영등포에 있는 *안과 추천드립니다
    흔한 성씨인 안과예요
    광고글이라 오해할것같아 다 적긴 뭐해서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저도 어어님 망막박리 소식듣고 영등포 유명안과 바로 전화했더니 당일수술 어렵다해서 당일수술 되는병원 찾다가 천안까지 가게 됐거든요
    그병원 대표원장님이 그 영등포 그병원 출신이라 신뢰가 더 갔구요

    저도 같은 또래 아이키우는 엄마로써 뭐라도 정보드리고 싶어 급한맘에 적다보니 서두가없이 정신없는점 이해부탁드리고요
    속도가 관건입니다
    지금 바로 병원 가보시고
    날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잘 입고 다녀오세요
    따님도 원글님도 기적이 찾아올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12. 나도엄마
    '24.12.16 6:03 AM (221.154.xxx.168)

    감사합니다..저희아이 저런지 2년넘은거같아요
    얘기하는거보니...그래서 너무 늦은거아닌가
    죄책감에 숨이 안쉬어져요
    자긴 괜찮다고 하는데..
    살아있잖아요!!!라고 씩씩하게 웃는데 마음이 찢어집니다.
    2달이고 3달이고 누워만있어도 좋으니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내일 눈뜨자마자 가볼께요

  • 13. ㅇㅇ
    '24.12.16 6:08 AM (218.238.xxx.141)

    아산이나 삼성이나 예약전화하면 아이나이 증상물어보고 알아서 설명해주고 예약잡아주더라구요
    너무걱정하지마시고 병원전화해보세요

  • 14. 마음아파라
    '24.12.16 6:11 AM (1.236.xxx.93)

    119에 전화해보세요 응급상황입니다
    친절하게 안내해드릴꺼예요

  • 15. 토닥토닥
    '24.12.16 6:19 AM (210.117.xxx.10)

    우선 전화부터 돌려보신후 증상 및 사정얘기 해보세요..
    저도 당일날 응급수술 바로 해주셨고 수술시간 길지않고 당일 퇴원했어요..
    살아있잖아요 ㅠㅠ
    아이가 엄마걱정에 놀라서 더 말못한거 같아요
    마음이 넘 여리고 착하고 이쁩니다
    그 이쁜아이 눈 꼭 고칠수 있을거예요
    우리나라 의료수준 높습니다
    저희어머니은 연세도 많으시고 박리된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냥 노안이 심해져 잘 안보이나 하고 넘어가셨더라고요
    다른 질환때문에 내과갔다가 눈이 안보이니 겸사겸사 병원관계자한테 물어보니 안과 꼭 가보셔야할것 같다 해서 저한테 전화하신 시간이 오전 9시 30분쯤
    서울에서 일하다가 경기도 어머님댁에 가면서 병원들 전화돌리고 응급수술 병원 잡아서 오후 2시에 응급수술하고 7시쯤 퇴원하셨어요

    힘내세요~ 엄마는 강합니다

  • 16.
    '24.12.16 6:21 AM (58.76.xxx.65)

    누구나 그렇게 견디고 참고 사는 거예요
    저도 어려운일 많이 겪었는데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안좋은 생각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걸
    어느 순간 깨달았네요
    '그래 견디면 되지' '이겨 낼 수 있어' '힘들어도 좋게 생각하자'등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세요
    그리고 박해영작가의 말처럼 '내가 아무렇지 않으면
    아무렇지 않은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저는 이 말이 위로가 되더군요

    아이가 너무 예쁘고 착하네요
    오늘 명동성당 가는데 원글님 가족의 평화를 위해
    기도 하겠습니다

  • 17. 동네의
    '24.12.16 6:34 AM (70.106.xxx.95)

    모든 안과에 다 전화돌리시고
    서울 영등포 공안과 김안과 다 전화하세요
    사정설명하면 심각한 일이라 아마 다들 응급으로 봐줄거 같아요
    대학병원들도 그냥 다 전화 돌리세요, 당일 취소하는 자리도 많아서 일단 와보라고 하는곳들 많아요

  • 18. ~~
    '24.12.16 6:37 AM (1.231.xxx.121)

    119에 전화하셔서
    '의료상담 요청한다'고 하시면
    상담 의료진을 연결해줍니다.
    상세히 말씀하시고 권하는대로 따라보세요

  • 19. ..
    '24.12.16 6:43 AM (210.95.xxx.202)

    윗 분들이 추천하신대로 병원 진료부터 보시는 게 좋겠어요
    몸도 안좋은데 너무 괴로워도 마시고 죄책감도 가지지 마시고요
    엄마라서 이런 마음이 들지만요
    살아있잖아요~ 씩씩한 아이라니 듬직하네요
    제가 눈 한쪽 시신경이 날 때부터 잘못 만들어져
    부분적으로 빛 감지되나 시력이 안 나와요
    나머지 한쪽 눈으로 살아왔지만
    지금까지 눈 때문에 힘든 적은 없었어요
    좀 편안해지시길 바라며 댓글 달아요~

  • 20. ...
    '24.12.16 6:52 AM (59.7.xxx.134)

    동네안과서 진료보고 진료의뢰서? 인가 떼달라고해서
    서울대병원에 가지고가셔야돼요
    일단 집근처 안과 진료보고 서울대병원에 전화하셔서
    상담사에게 사정설명하시고 진료예약해보세요
    예약날이 너무 멀게 잡히면 수시로 전화해서 예약취소된자리
    있는지 확인하세요

  • 21.
    '24.12.16 6:53 AM (125.135.xxx.232)

    에고 엄마 힘들까봐 말을 안했나보군요 ㅠ
    이런 케이스를 보면 20세 전 아이들 기본건강 검진을 법제화 해야 해요
    건보에서
    어른들 건강검진만 챙기지 정작 중요한 아이들 건강은 무시하는 것
    ᆢ모쪼록 치료 가능한 병이길 바랍니다
    마음 강건하게 잡수시고 힘내세요

  • 22. 아니
    '24.12.16 6:55 AM (211.211.xxx.168)

    왜 그걸 말을 안해요!!

    동네안과서 진료보고 진료의뢰서 떼달라고해서 응급실 가세요.
    응급실
    일반으로 가면 몇달 기다려요,

    아니면 너무 큰 병원보다 대형 안과병원 가시던지요

  • 23. ::
    '24.12.16 6:58 AM (218.48.xxx.113)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같은병원이죠.
    안되면 다른 대학병원 다 전화로 나이.현재상황 설명하시고 급하다고 말씀하시고요.
    영등포김안과.선릉역에 누네안과 하여간 위에 순서대로하세요. 대학병원 부터요.
    서울성모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치료하길 빌어봅니다

  • 24. ..
    '24.12.16 7:01 AM (172.116.xxx.231)

    어려운 문제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에서
    절망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봐온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쉽게 말할 수 없었을거에요.
    죄책감은 아무 것도 해결 못합니다
    단지 아이에게 절망과 어둠의 나락으로 몰아갈 수는 있어요.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 25.
    '24.12.16 7:02 AM (1.236.xxx.93)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인데 안타까워요

  • 26.
    '24.12.16 7:06 AM (1.247.xxx.192)

    대학병원 빠르고 가까운곳에 예약하시고 동네안과서 검사하시고
    소견서 떼세요
    엄마도 아프셔서 애가 말을못했나 보네요
    얼마나 힘들었을지
    영등포에 있는 안과. 전화하셔서 바로 진료된다면 가보세요
    어머니 힘내세요

  • 27. 차라리
    '24.12.16 7:17 AM (70.106.xxx.95)

    대형 안과병원 수술 가능한곳으로 알아보세요

  • 28. 그런데
    '24.12.16 7:18 AM (122.34.xxx.60)

    영등포 김안과, 당일진료 된다고 하면 바로 거기로 가세요
    만약 거기서 해결 못할 실이면 자기들이 못한다 합니다

  • 29. Mmm
    '24.12.16 7:19 AM (122.45.xxx.55)

    영등포김안과 제일 일찍 열어요. 8시부터 접수 30부터 진료
    이미 대기 마니 와있으니 더 일찍 가세요
    ;안과는 응급실 지금 갈 데가 없어요

  • 30. 유명항
    '24.12.16 7:22 AM (70.106.xxx.95)

    안과로는 유명한 곳이에요 김안과 공안과
    대학병원 교수가 개원한 안과들도 찾으시고요
    무작정 가서 사정설명 하세요 빈자리 나면 끼워줄거에요
    병원은 당일 취소나 안오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가서 기다리세요 어차피 다른일들 손에도 안잡히는걸요

  • 31. ....
    '24.12.16 7:25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인천이라고 하셔서 찾아봤더니 부평에 한길안과가 잘 보나봐요
    한길안과 가셔서 소견서 받아 인하대 안과 가야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인하대 응급실 전화해서 진료 가능한지 확인 해 보세요

  • 32. ㅇㅇ
    '24.12.16 7:30 AM (39.7.xxx.149)

    다들 좋은 방법 얘기해 주셨네요.
    소아안과 있는 대학병원 정하셨으면
    동네안과 소견서 들고 그날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 가서 아이가 눈이 안보인다
    하시고 접수해달라고 해보세요.
    응급실서 진료 보고 소아안과로
    연결해 주는 상황이 최선인데
    요즘 의료사태로 예전과 다를지
    몰라도 일단 이렇게도 해보세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더 힘들거예요.
    아이 앞에서 너무 힘든 모습 보이진
    않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따님같은 성향이라 그래요.
    엄마 안그래도 힘든데 나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 먹기까지
    엄마의 굳건하고 의연한 모습보단
    힘겨운 모습들을 자주 봐서일 거예요.
    대놓고 보인적 없다 하셔도 느끼죠.
    딸아이를 봐서라도 없는 힘 내서
    꼭 아이가 의지하고 기댈수 있는
    강한 어머니다 보여주세요.
    감정적으로 딸보다 더 힘들어하고
    내탓이다 괴로워하기보다 이럴수록
    이성적으로 감정배제하고 현상황에서
    최선이 뭐냐 차분하게 체크하고
    아이 다독여주며 어른으로서
    잘 감당(?)해내는 모습요.

    어떤 암인지 모르지만 본인 건강도
    안좋은데 아이상황까지 힘드신 거
    까지 이중으로 얼마나 힘드실지...
    그저 두사람 다 건강하게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엄마로서 힘내주세요!!!

  • 33. 안타깝네요
    '24.12.16 7:32 AM (174.249.xxx.149) - 삭제된댓글

    코우츠병 일 수 있어요
    망막의 혈관이 약해서 터지면서 점점 시력을 잃는 병인데
    어린 아이부터 사춘이까지 발병 많다 들었어요
    일찍 발견하면 그나마 수술해서 시력 건지긴 했는데
    (수술이 망막 혈관을 레이저로 지지는 수술이에요)
    아드님 맞죠? 남자한테만 발병한다고 하더라구요
    네이버 코우츠 카페도 있어요
    아드님 마음도 이해가고
    엄마 마음도 이해가서 너무 안타깝네요

  • 34. 서울대병원
    '24.12.16 7:33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시간걸려도 인천 3차 대학병원에서 진료후 받은 안과 기록지
    들고 서울대 본원 안과
    가셔서 치료받으세요. . 시력에 문제없갈 바래요.

  • 35. 마음이.
    '24.12.16 7:38 AM (221.162.xxx.233)

    저도 안좋은일로 힘들지만.
    원글님 글읽고 아이맘이 고스란히전해져
    눈물이 막내네요
    아이가참어른스럽고 착하네요
    꼭 좋은선생님만나서서 잘치료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어머님도 힘내시고 건강챙기세오

  • 36. 영통
    '24.12.16 7:47 AM (116.43.xxx.7)

    병은 초기에 말해야 고치는거고 돈도 안 드는데
    아이가 그걸 모르고 마음 고생을 했겠네요
    부디 치료 잘 되길요

  • 37. 남은 눈을
    '24.12.16 7:52 AM (183.97.xxx.120)

    지키려면 꼭 치료받아야해요
    안저촬영하고 녹내장 검사도 해야하고요
    동네안과서 진료의뢰서 받아서
    서울대대학병원 안과에 예약잡고 검사먼저하고 진료받으세요
    안압이 높아지면 안되니 무거운거 들지말고 고개 오래 숙이던지 업드려서 책보지 말라고하세요

    최재형목사님도 출국금지되고 f4비자 연장도안돼서
    신경 쓰느라 한쪽눈이 점점 안보이고 이도하나 빠졌다고하더군요

  • 38. 그런데
    '24.12.16 8:23 AM (122.34.xxx.60)

    영등포 김안과에서 당일진료부터 받으시고 대학병원 의뢰서를 받든가 하세요
    대학병원 응급실 가면 진료볼 수 있는 거 확실한가요?
    저는 응급수술이었는데도 119타고 다섯 군데 뺑뺑이 돌다가 1차병원에서 사정사정해서 응급수술받았었어요
    어머니 암환자 투병 중이신데, 일단은 당일진료 되는 곳 가세요 대학병원도 전화 돌려보시고요

  • 39. 나도엄마
    '24.12.16 9:07 AM (39.7.xxx.244)

    서울성모 1년얘기하네요..
    급히 영등포김안과가려고 택시탔어요
    아들이예요..
    중2라도 엄마말 꼬투리한번 안잡고 싸울일없었어요
    조용한 사춘기라 트러블없이 지내는 아주 착하고 속깊은 아들이예요
    여태까지 안울었는데 택시안에서 눈물이 나네요
    아들 몰래 눈물닦으며 갑니다..

  • 40. 빛이 있으라
    '24.12.16 9:07 AM (211.204.xxx.54)

    병원 정보는 위에 댓글 참고하시구요~~
    심성 고운 아드님 눈과 원글님 암치유 위해 기도할게요
    언젠가 서로 웃으며 오늘을 기억할 날이 있을거에요
    죄책감 갖지마시고 모자 모두 완쾌될것을 믿으세요!!

  • 41. 대형병원
    '24.12.16 9:35 AM (121.161.xxx.3) - 삭제된댓글

    포기 잘하셨서요 소아안과 예약하려고했는데
    2년이상에 의료파업전이였구요

  • 42. 마음이
    '24.12.16 9:37 AM (39.124.xxx.196)

    너무나 마음 고운 아들이네요.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울지 마시고 아들 손 잡아주세요.
    부디 치료가 잘 되길 바랍니다!

  • 43. .....
    '24.12.16 9:42 AM (106.241.xxx.125)

    아이고.. 저도 또래 아들이 있어서 눈물이 나요. 잘하셨어요. 영등포 김안과에서 빠른 진단 받으시고 의뢰서 받아서 가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여의도 성모병원도 전화 해보세요. 거기도 강남성모랑 순환근무하고 소아안과 있습니다. 저도 저희 애 데리고 여의도성모 다녔어요. 영등포 김안과에서 가까우니깐요. 일단 진료 받으세요. 치료 잘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44. ...
    '24.12.16 9:48 AM (59.19.xxx.187)

    아들이 너무너무 착하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엄마는 강하다!

  • 45. 아이고
    '24.12.16 9:48 AM (220.67.xxx.38)

    아이가 무섭기도 하고 엄마가 아프니까 말도 못한 것 같아요
    전 서울대학병원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동네 안과에서 소견서 받으시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세요

    원글님도 많이 아프신데 아이까지 이런일이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드실까요..
    부디 아이 옆에서 힘내주시고
    아이가 별 탈 없이 치료 잘 받고 잘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 46. ......
    '24.12.16 9:53 AM (114.88.xxx.17)

    어머님 잘못 아니에요....
    아이가 너무 착해서 그런거네요
    부디 치료 잘받아서 시력 회복하고 건강히 잘 지내길 바랍니다
    어머님도 꼭 건강해지세요

  • 47. 함께
    '24.12.16 9:55 AM (50.92.xxx.181)

    멀리서 원글님과 자녀분 위해
    기도합니다.
    곧 무너질듯 힘든 상황도 반드시
    해결되어 옛말 하실날
    오실겁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도울자,적임자 만나게 될거라
    계속 마음으로 되네이세요.
    저도 원글님과 자녀분 치료받고
    회복되길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48. 착한
    '24.12.16 10:07 AM (203.246.xxx.205)

    아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좋아질겁니다. 엄마 화이팅!!

  • 49. 어머님
    '24.12.16 10:11 AM (183.99.xxx.254)

    기운 내세요. 왜 이렇게 선한 사람들에게
    시련을 주시는지 맘이 아프네요.
    희망적인 소식이 있길..기도합니다.

  • 50. . .
    '24.12.16 10:18 AM (1.225.xxx.102)

    저도 30대에 발병한 녹내장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안은채 살아가고 있어서 그냥 지나져지지않네요
    제발 원글님 아이에게 하나님의 치유의 은혜가 임하시길기도합니다.
    요샌 의술이 좋아져서 또 좋은 해결책이 나올거에요
    힘내세요 모든일이 잘 해결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51. 아니에여
    '24.12.16 10:45 AM (119.196.xxx.115)

    지금이라도 병원가면 나을수있는 아무것도 아닌 병일거에요
    그냥 치료를 안해서 그런거지 지금이라도 가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그런병일거니까
    빨리가세요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일거에요 그러길 진심으로 ...

  • 52. ..
    '24.12.16 10:46 AM (223.38.xxx.10)

    서울 성모로 그냥 가보세요
    월요일에만 검사하는날이요
    오늘 월요일이니까
    한번 해보세요

  • 53. --
    '24.12.16 11:36 AM (122.36.xxx.85)

    아침에 글을 읽고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엄마 걱정할까봐 혼자 끙끙 앓았을 아이도 너무 안쓰럽고, 지금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생각하니 너무너무 마음이 안좋아요.
    부디 아이 눈이 꼭 나을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혹시나 응급실로 들어가면 안될까요?
    지금 외래 잡고 기다리기엔 시일이 너무 촉박한데요.
    병원 다녀오시고, 안과 연결될 수 있는 응급실은 어떨지 한번 말씀드려 봅니다.
    아이 시력 꼭 회볼 할 수 있을거에요.

  • 54. 오믈렛
    '24.12.16 12:04 PM (103.241.xxx.69)

    기도드립니다.
    꼭 별일아니길요.
    아드님 시력 꼭 회복될겁니다.
    후기 꼭 남겨주세요

  • 55. 엄마가
    '24.12.16 12:06 PM (175.208.xxx.185)

    엄마가 아파하니 말을 못했나보네요

    얼른 치료되길 바랍니다.

  • 56. ㅠㅠ
    '24.12.16 12:07 PM (118.235.xxx.170)

    저도 기도할께요..
    수술해서 시력 회복할수있길

  • 57. 기도드립니다
    '24.12.16 12:13 PM (58.236.xxx.146)

    꼭 시력 회복하길 기도드립니다

  • 58. 아이가
    '24.12.16 12:16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너무 착하고 속이 깊어서 힘든 엄마 더 힘들게 할까봐
    말도 못했나보네요. ㅠㅠ
    이제라도 방법 찾아 시력 되찾기를 기도할게요.

  • 59. 아이가
    '24.12.16 12:20 PM (182.211.xxx.204)

    너무 착하고 속이 깊어서 힘든 엄마 더 힘들게 할까봐
    말도 못했나보네요. ㅠㅠ ㅠㅠ
    이제라도 방법 찾아 시력 되찾기를 기도할게요.
    요즘은 암도 잘 치료하고 관리하면 만성질병처럼
    살 수도 있다고 해요. 희망을 가지세요. 기도합니다.

  • 60. 저도
    '24.12.16 12:21 PM (14.5.xxx.38)

    기도드릴께요.
    얼른 치료받아서 시력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61. ...
    '24.12.16 12:25 PM (222.237.xxx.194)

    기도드려요
    얼른 치료받고 회복 하기를요
    본인도 암인데 자책하지 마시구요

  • 62. ..
    '24.12.16 12:27 PM (58.123.xxx.110)

    여의도 성모병원ㅇ로 가세요. 소견서 없어도 됩니다.
    예약할 때 상황 말씀하시면 예약 더 빠를수 있고 , 기다리실 각오하시고 아침 일찍 가셔서 현장 접수 하셔도 가능한 지 안과 간호사에게 문이해 보세요

  • 63. 화살기도
    '24.12.16 12:28 PM (210.180.xxx.253)

    아이를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원글님, 힘내시고 아이는 치료 잘 받아서 시력 되찾을 겁니다!!

  • 64. ,,,,,,,,,,,
    '24.12.16 12:45 PM (211.250.xxx.195)

    ,저도 아드님위해서 어머님 위허 잠시기도했습니다

  • 65. ㅠㅠ
    '24.12.16 12:46 PM (175.193.xxx.237)

    너무 착하고 속깊은 아드님,
    진짜 눈물나네요.ㅠ
    꼭 시력되찾길 저도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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