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를 해볼까요?

이건 조회수 : 956
작성일 : 2024-12-07 01:04:14

고등 두아이와 저녁먹으러 나갔는데, 

건물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분수대도 있고, 

 

저는 구경은 나중하려하고 식당에 먼저 들어갔는데, 

큰애는 쫒아와서 들어오는데, 

둘째가 밖에 구경하다가 저희를 놓쳐서 지나쳐 가는거에요.  

문안에서 제가 보는 상황이었고, 

그새 직원이 자리를 안내하려는 찰라, 

직원의 안내를 안받고 문밖에 아이를 부르고 

들어오는지 보는데,

 

큰애가 자기가 직원따라  가던지 

,저한테 왜그러냐는 식으로 하는데,

1. 제 행동이 좀 그런가요? 

2.  폴딩도어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미취학아이가 베란다 (테이블도 몇개있는 야외테라스 에 2층 난간 )나가려는듯 닫힌 폴딩도어를 열려고해서,  어른도 없이 베란다 나가는게 위험하기도 하고,

그리고 문열면 추울테니, 

제가 문열지 말라고 조그맣게 말했더니 

큰애가 그냥 두라는 식으로 저한테 투박하듯이? 

그러다 미취학아이가 폴딩도어를 열어놓고 닫지를 못하길래, 

제가 닫는거 도와주러 일어서는데, 

큰애가 또 저를 저지하고ㅠㅠ 

제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아이를 혼낼까봐 그런건지 ? 

큰애는 아이가 문을 못닫는 걸 못본건지 

왜 그런지 물어볼 걸 그랬나봐요. 

 

그당시 자꾸 저를 저지하니 짜증나서 

큰소리날거 같아서 말았는데 

 

큰애는 무슨 생각인건지, 

저한테만 못마땅이에요ㅠ

 

IP : 122.96.xxx.2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4.12.7 6:51 AM (125.189.xxx.41)

    간섭하거나 자율적?이 아닌거에 극도로
    민감한 시기가 있더라고요.
    우리애도 그랬어요.
    가령 엘베 3층인데 1층인줄알고 내리려다 말면 어휴~
    이러고 조카한테 홧팅하면
    내비둬 애가 부담스럽잖아 그러고
    지나가다 반가워서 손흔들면 멋적어하고 모른척 ㅎ
    매사
    지가 더 간섭쟁이면서 ㅎㅎ
    근데차차 나아져요..
    지금은 다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390 하얼빈ㅡ대작입니다ㅜㅜ 10 ㄱㄴ 2025/01/25 2,995
1674389 네이버 밴드 라이브방송 해보신 분 2 ㅇㅇ 2025/01/25 474
1674388 막장드라마에 고정 드라마 2025/01/25 946
1674387 저녁 대충 때웠는데 괜찮나 봐주세요~ 11 살쩌야해 2025/01/25 2,010
1674386 이혼 숙련 캠프 걱정부부 6 2025/01/25 5,324
1674385 법원 다시 구속연장 재신청도 불허! 40 마샤 2025/01/25 8,040
1674384 일상) 맛없는 체리 어뜩해요 16 나무 2025/01/25 2,368
1674383 80 넘으신 여사님 악세사리는 뭐가 좋을까요? 4 며느리 2025/01/25 1,318
1674382 미 교민들, 영 김 의원에 항의"왜 한국 내정간섭하나&.. 15 ㅇㅇ 2025/01/25 2,971
1674381 거실과 각 방에 쓰레기통 5 .... 2025/01/25 2,242
1674380 호르몬제 드시나요? 4 아파요 2025/01/25 1,569
1674379 전한길 카페 난리 났네요. 15 .... 2025/01/25 11,539
1674378 정치에 관심 없는 중도층 여론 38 여유11 2025/01/25 4,332
1674377 덜익은 바나나는 정말 무맛이네요 8 2025/01/25 1,417
1674376 사실 저는 우울증이 부러워요 11 .... 2025/01/25 5,000
1674375 아래 윗집 중 어디가 비었나봐요 5 ㅇㅇ 2025/01/25 4,092
1674374 개혁신당 허은아, 이준석·천하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공수.. 2 ........ 2025/01/25 2,250
1674373 대퇴골두 골절로 인공관절 수술 받으신 분 계세요? 2 걱정 2025/01/25 935
1674372 트레이더스 족발 생각보다 맛있네요. (혈당관리중) 3 .. 2025/01/25 1,836
1674371 충격..전한길 카페 탄핵 찬반 투표 14 .... 2025/01/25 4,382
1674370 제가 이래서 남편이랑 사나봐요 17 ㅇㅇ 2025/01/25 6,778
1674369 전광훈은 지금 체포 됐나요? 5 악마 2025/01/25 2,339
1674368 삼겹살 10kg을 통으로 선물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 20 ... 2025/01/25 3,747
1674367 성동구 반려견 순찰대 호두 보셨어요? 6 ... 2025/01/25 1,860
1674366 (끌어내) 임권택 감독도 춘향전 찍을때 조승우 배우에게 말했어요.. 20 어지러운 세.. 2025/01/25 6,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