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하고 연락 얼마나 하세요?

123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24-12-05 15:41:39

혼자 지내는 언니하고는 1-2주에 한번 제가 연락하고요.

오빠와는 전혀 안해요..

지난 여름 얼굴 함보고 아마 몇년간 안할듯요...결혼식이나 장례식 없으면...

설 추석에 친정에 가면 엇갈려 만날일 없구요.

사는건 겉보기엔 제가 젤 잘사는거 처럼 보여서(맞벌이에 학군지에 자가있고)

여름에도 제가 밥샀네요.조카들이랑 해서...

언니도 한때 잘나가는듯했지만 재산축적을 전혀 못했고 오빠도 자영업인데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우애가 나쁘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다들 사는게 어렵고 성향이 달라 그런듯해요..

언니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저에게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모두 50대..

이렇게 살다 갑자기 누구 하나 죽으면 그때..도 덤덤하려나...해요.

어려서 다들 공부를 안하고 못하고...그랬어요..

아빠가 교육열이 높았는데 불구하고...

자영업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그시절에 좋은대학 못나와 대기업같은데 못가면

평생 사는게 미적미적 그런거 같아요..잠깐 좋은직장 다녀도 꾸준하지 못하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참...사는게 어렵네요.

IP : 219.240.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전에
    '24.12.5 3:43 PM (59.17.xxx.179)

    카톡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했어요
    추석때 얼굴은 잠깐 봤구요.

  • 2. .....
    '24.12.5 3:44 PM (118.235.xxx.233)

    뭔 일 생기기 전에는 잘 안하게 됐네요

  • 3. 사이나쁜
    '24.12.5 3:46 PM (112.152.xxx.66)

    사이 나쁜경우도 많잖아요

  • 4. ...
    '24.12.5 3:46 PM (222.111.xxx.27)

    그렇게 다들 큰일 있기 전에 연락 안하더라고요
    부모 안계시면 연락 끊고 살아요

  • 5. ....
    '24.12.5 3:56 PM (112.153.xxx.77)

    저도 비슷해요..ㅜ 항상 제가 먼저해야 겨우 연락되니 점점 지쳐요.

  • 6. 저희도요
    '24.12.5 4:25 PM (175.192.xxx.94)

    생일에나 엄마 통해 아프단 소리나 들어야 전화 한 번 할 까 해요.
    그렇다고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요.
    다들 가정 이루고 사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 7. 사이나빠요
    '24.12.5 4:40 PM (118.235.xxx.4)

    원래도 서로 으르렁댔는데 엄마요양원생활 길어지면서 더 사이 안좋아졌어요. 연락은커녕 단톡방에 전달사항 올려도 다들 읽씹수준이네요ㅜ

  • 8. 자주해요
    '24.12.5 4:5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언니랑오빠랑 연락자주합니다
    언니랑매일통화
    오빠랑은 일주일에한번 자주 문자톡하구요
    여동생이랑은 거의안해요
    연락하는걸 싫어하는것같고 바쁘다고해서
    꼭해야될일에만 톡하고 일년에 한두번 두시간정도봅니다

  • 9. ...
    '24.12.5 5:01 PM (125.128.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안부 묻는 이유로는 안해요~ 딱히 궁금하지도 않아요. 싸우고 이러는 것도 만나고 연락해야 하는 건데 저희는 아예 교류 없음. 남매에 둘다 t라 그런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362 이 상황이 어이 없어서 일상 복귀 어려움 9 위로 필요 2025/01/23 1,997
1673361 드럼세탁기 용량 3 sr 2025/01/23 603
1673360 청춘만물트럭 2 조아 2025/01/23 684
1673359 사돈총각 결혼식 축의금 8 궁금 2025/01/23 2,625
1673358 부가가치세 신고 2/10 궁금 2025/01/23 830
1673357 냉동고등어 버리는게 맞겠죠? 6 ㅇㅇ 2025/01/23 1,435
1673356 나이들 수록 허리가 점점 굵어지나요 8 ... 2025/01/23 2,351
1673355 안돼 이진숙 12 이진숙 2025/01/23 2,474
1673354 저 훈육에 재능 있는 걸까요? 10 Dd 2025/01/23 1,633
1673353 여론조사 공정 여기 사이트도 페쇄된 곳인데? 4 뭐지? 2025/01/23 677
1673352 요즘 결혼 추세 37 2025/01/23 5,877
1673351 해피콜,홈플러스 후라이팬 코팅좋고 좀 무거운 것은 5 직접 안보고.. 2025/01/23 1,084
1673350 아파트 결로 현상 경험해보신 적? 20 이사 2025/01/23 1,859
1673349 이진숙 탄핵소추 기각 22 뭐죠? 2025/01/23 3,193
1673348 헌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기각…직무복귀 28 미쳤네. 2025/01/23 5,001
1673347 오고 가는 물질 속에 효심이 싹트네요 9 ㅇㅇ 2025/01/23 2,354
1673346 지금 80쯤 되신 분들도... 5 뜬금포 생각.. 2025/01/23 1,817
1673345 건조기가 세탁기보다 깊이가 살짝 더 큰데 2 ㅇㅇ 2025/01/23 631
1673344 여성을 적으로 생각하는 캐나다교수 채널 2 페미 2025/01/23 1,139
1673343 확정일자 신고 4 윈윈윈 2025/01/23 785
1673342 시형님 친정아버지 부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16 샴푸의요정 2025/01/23 2,569
1673341 공수처가 오늘 중 검찰로 윤 사건을 송부할 것 같다네요 9 ㅇㅇ 2025/01/23 2,115
1673340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석렬 6 000 2025/01/23 586
1673339 군 지구병원에서 윤석열 김건희 면회, 오후 9시 보도 예정.jp.. 18 이건또 2025/01/23 4,080
1673338 33평 관리비 53만원 나왔어요 24 ... 2025/01/23 5,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