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식구들끼리 망년회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24-12-02 16:03:07

벌써 24년도 마지막 달이네요.

옛날에는 송년회, 망년회  이런거

그냥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했던 거 같은데

언젠가부턴 별 감흥이 없어요

 

그나마 직장에서 간단하게 송년회 이런거 하면 몰라도

친구나 

집안 형제들은

근거리 사는 경우 아니면

다들 떨어져 사는데

망년회 하자고 날잡고 모이고 하는게

어느 한곳으로 모여야 하고

거리가 있는 사람은 일부러 시간 빼야 하고 등등

 

나이들수록

이런게 그냥 별로네요

 

특별히 할 얘기도 없는데

만나서 밥 먹고  술마시는게 전부인데...

 

 

 

IP : 222.106.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4:04 PM (220.75.xxx.108)

    각자 가족들 있는데 형제들끼리 모이게 되나요?
    모이면 남편/아내 어느쪽으로요?
    저희는 우리가족 네명만 딱 놉니다.

  • 2. 원글
    '24.12.2 4:09 PM (222.106.xxx.184)

    ...님 그러게요
    저희 형제들이 거의 해마다 망년회 하자고 날 잡고 연락와요
    제일 맏형인 오빠가 주도하긴 하는데
    저는 솔직히 별로 ...
    핑계대면 다른 날로 잡자고 하고 ..
    솔직히 할 말도 없고 오가는 거리도 있고 피곤하고 싫은데
    주도하는 사람은 그게 좋고 그러면서 자기가 형제들이나 사촌들 한자리에
    모이게 해서 같이 먹고 마시고 하게 한걸 좀 보이고 싶은 듯한 성격도 있는 거 같아요.

  • 3. 결혼후
    '24.12.2 4:10 PM (182.221.xxx.21)

    10년 넘게 크리스마스 송년회 다 시댁식구들모여 했는데 그게 다 제가 희생하고 갈아넣은거더라구요
    제가 안한다 빼니 자기들도 안모여요
    어머님은 서운하겠죠?제가 나서서 해야 식구들 밥도먹고 자기자식들 다모이는 흐믓한 광경도 볼텐데 말이죠
    친정은 다 서로 불편하니 딸들만 미리가서 부모님들과 밥사먹고 놀다옵니다

  • 4. 주변에
    '24.12.2 4:11 PM (61.39.xxx.240)

    그런집 있어요
    결혼해서 아이들 있는데
    부모님중심으로 형제 자매 줄기차게 모이는집
    애아빠 생일이어도 시가로 가서 온가족들 다모이는데솔직히 이해 안가요
    가정꾸렸으면 생일은 자기가족만 하면되지
    질려 보임

  • 5.
    '24.12.2 4:14 PM (221.138.xxx.92)

    한집에 사는 사람들끼리도
    한번에 모이기도 힘든 세상이죠.

  • 6. 딸있는집
    '24.12.2 4:22 PM (118.235.xxx.196)

    사위 손주끼고 모이죠

  • 7. gg
    '24.12.2 4:28 PM (220.118.xxx.188)

    제 경우엔 아들 가족이 12월 몇일에 오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 망년회라 생각하고 맛있는거 몇 가지 준비해서
    하려구요
    그냥 한 달에 한 번 정도 집에 방문하는데
    12월에 만나는걸 망년회라 생각하고 다른 때보단
    조금 더 신경쓰려구요

  • 8. 송년회요
    '24.12.2 4:30 PM (116.121.xxx.208)

    짜치게 ’망‘년회라뇨 송년회

  • 9. 원글
    '24.12.2 4:42 PM (222.106.xxx.184)

    저흰 부모님까지 다 모이는 건 아니고
    그냥 형제들만 모이는, 혹은 가까이 사는 사촌들까지 부를때도 있더라고요.
    (장소에 가보면 사촌들이 와있음.)
    근거리에 산다해도 1시간 정도 걸리는데
    항상 주도하는 사람 집 근처에서 모임 장소를 정하고요
    물론 다른 사람이야 송년회 계획을 따로 안하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여튼 친가든 시가든 송년회 하자고 하는거 반갑지 않아요.

  • 10. 송년회
    '24.12.2 5:00 PM (175.208.xxx.185)

    송년회 자체 아무데도 안가려구요
    쓸데없이 모여서 단짠음식과 술 먹는거 안좋아해요
    할 이야기도 없구요
    식구들하고 집에있고 드라마 혼자보는게 요즘은 최고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285 확실히 점수맞춰서 대충 입학한 애들은 애교심이 없는거같아요 11 ..... 2024/12/03 2,283
1649284 핸드폰 컬러링은 남이 듣는 거잖아요 5 핸드폰 2024/12/03 1,545
1649283 나이들수록 여자형제가 있어서 좋다고 느끼시나요? 35 자매 2024/12/03 4,263
1649282 위 안 좋은 사람에게 생양배추 괜찮나요? 7 양배추 2024/12/03 1,671
1649281 미용실 가면 너무 힘듭니다. 19 2024/12/03 6,002
1649280 코스트코에서 오일병 넘 편하고 좋은거 샀어요 17 신세계 2024/12/03 3,824
1649279 큰상을 펴두고잤는데 내내악몽꿨어요 11 ㅜㅜ 2024/12/03 2,577
1649278 요즘 돌싱은 흠이 아니라는데... 61 오잉크 2024/12/03 6,434
1649277 나이들수록 남편이 시아버지처럼 변하네요 9 .... 2024/12/03 2,601
1649276 입주청소 어디서 알아보면 될까요?? 1 .... 2024/12/03 455
1649275 김규현 "박정훈 3년 구형, 처벌시 공직사회 사망 선고.. 9 !!!!! 2024/12/03 1,605
1649274 요즘 수면음악 조덕배 ~ 7 2024/12/03 962
1649273 계단운동이 하체 근력 키우는데 10 ㄴㄴ 2024/12/03 4,075
1649272 어느 병원을 가야하나요? 5 먹고살기힘들.. 2024/12/03 1,247
1649271 민주당에 국민은 없다 54 ..... 2024/12/03 3,967
1649270 얼굴에 살 없는 사람 2 파마 2024/12/03 3,034
1649269 굿모닝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10 좋은아침 2024/12/03 960
1649268 추경호 20억 뇌물 의혹 11 도둑들 2024/12/03 6,390
1649267 두유는 유방에 6 어떤 2024/12/03 5,016
1649266 늙는다는 건 참 별로 같아요 39 2024/12/03 13,578
1649265 박소현 실버타운 들어가겠네요. 17 ..... 2024/12/03 22,928
1649264 뜬금없지만 조용필씨같은 얼굴이 노래 잘하는거 좀 신기하지 않나요.. 13 .. 2024/12/03 2,448
1649263 아들은 또 다른 귀여움과 이쁨이 있네요 18 2024/12/03 4,637
1649262 주병진 맞선녀는 그래도 기대하고나왔나봐요 12 ㅁㅁㅁ 2024/12/03 7,844
1649261 방탄 뷔 신곡을 들었는데요 뷔보다 3 yy 2024/12/03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