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귄지 100일 좀 넘어가고 있는데
남자가 1-2번 가던 데이트 코스를 질려하는거 같아요.
평일에는 주로 두 사람 직장 근처나
주말에는 집 가까운 데이트 코스 돌고 밥먹고 차 마시고 하거든요.
근데 남자가 서울 시내라도 조금 멀리 떨어진 새로운 동네나 맛집, 찻집 같은거
가보고 싶어하고 이걸 약간 스트레스 받아 하거든요.
저는 겨울에 둘다 좀더 시간 날때 좀더 시도해보자 싶은 생각이고
아직 둘이 같이 있는게 더 중요하다 싶어서 크게 싫증나지 않는데
남자가 이러는 거면 이제는 둘이 같이 있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경험 있으시면 좀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