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후반에 연애/결혼하나요?

..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24-12-02 07:40:16

어제 동기모임에 다녀왔는데 제가 50대 싱글이라 그런지 50대 여성 소개해줄만한 남자없나 2명이나 물어보네요.

그중 한명은 대기업에서 유명했던 여성 임원인데 모태솔로라네요(사진보니 미인상).

저는 50대 앞쪽, 저분들은 저보다 4살 연상.

저도 요즘 부쩍 혼자사는 삶의 모습을 고민하는데 결국은 형제와 소원해지면 외로움이 부쩍 느껴져서 어떤식으로든 짝을 만들고 싶은거겠죠.

저는 남자형제라 거의 가족이 없는 거나 매일반인데 저분들은 여자형제가 2~3명인데 상속, 독박효도 등 거치면서 등돌리게 됐나보더라고요.

말로는 50대이상 결혼소개소에 등록하라고 했으나 편견때문인지 오죽할까 싶네요.

 

82님들, 50대 연애나 결혼으로 행복한 분들도 있는거죠?

 

 

IP : 118.235.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 8:08 AM (218.239.xxx.115)

    본인도 50초반 싱글여성이신대
    50후반 싱글여성 이 있으니 적당한 남자 소개해달라다 그랬다는 거죠?

    상황이해가 잘 안되어 확인해보려구요.

    좋은 인연 만나면 언제든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2. ..
    '24.12.2 8:19 AM (118.235.xxx.195)

    네. 맞습니다.

    저보다 4살 정도 많은 여자 두분 얘기를 하는데 '아..결국 저렇게 되겠구나..'를 간접적으로 느껴서 심경이 복잡해진 밤이었습니다.

  • 3. ...
    '24.12.2 8:26 AM (114.200.xxx.129)

    그거야 모르죠. 당연히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들도 있겠죠...
    이건 연예인들만 봐도 제각각이잖아요. 강수지 김국진이나.. 몇명은 재혼은 저런식으로 해야겠구나 하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늦은나이에 만났지만 저렇게 살면 좋지 뭐.. 하는 커플도 있는가 하면 선우은숙처럼 남자 잘못만나서.. 말년에 자기 이미지만 폭망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이게 일반인이라고 뭐가 다르겠어요.???

  • 4. ..
    '24.12.2 8:37 AM (118.235.xxx.195)

    ㅋㅋ 윗님. 선우은숙- 유영재 얘기하니 확 와닿네요

  • 5. ....
    '24.12.2 8:43 AM (114.200.xxx.129)

    근데 뭐 다른 잘사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잘된 케이스로 만나야죠...ㅎㅎ
    구준엽이나 이런사람들은 나이 50대에도 사랑이 활활 올라서 심지어 대만가서도 잘 살잖아요..
    나중에라도 좋은 인연 만나서 늦게 만나는거 만큼 잘사셔야죠...

  • 6. ㅇㅇ
    '24.12.2 8:46 AM (222.233.xxx.216)

    제 주변은 다 잠깐 그냥 사귀다 흐지부지 되더만요
    여자는 미혼 남자가 돌싱 이나 사별.. 인데
    사랑에 빠지지 않아서겠죠

  • 7. ..
    '24.12.2 8:46 AM (223.38.xxx.44)

    강김커플은 20대초반부터 남자가 여자를 좋아했던 경우 아닌가요. 2030대는 물론 40대 세월도 공유한 적 없는 처음 보는 남녀가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

  • 8. ....
    '24.12.2 8:48 AM (114.204.xxx.203)

    사람나름인데
    나이가 마지막 기회다 싶어 그러나봐요

  • 9.
    '24.12.2 9:08 AM (1.227.xxx.55)

    아는 분 60초반에 70후반 남자분이랑 초혼하셨어요.
    남자분은 사별에 아이들 당연히 장성했구요.
    재력이 좋아 재미나게 잘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577 커피와 함께, 어떤 쿠키 좋아하세요? 냠냠 11:18:00 46
1653576 보일러 온수 온도 몇도로 해두세요? ... 11:16:09 33
1653575 겨울 교복바지로 입을 거 추천 부탁드려요 .. 11:15:30 29
1653574 다리미드라마 10년 동안 절대 안 쓰면 국세청에서도 모르나 봐요.. 세금 11:14:25 199
1653573 기버터..암환자에게 어떨까요 2 ㄱㄴ 11:12:58 136
1653572 총각김치 먹고 남은 열무이파리?? 3 총각김치 11:10:55 165
1653571 아파트 불나면 전체라인에 경보기 울리는거 아닌가요? 3 .. 11:10:01 149
1653570 12월의 느낌 3 그냥하루 11:04:47 256
1653569 한약재는 어떻게 구입하는것이 좋을까요? 1 .. 11:01:30 78
1653568 무가당 코코아 브랜드 진실 1 핫초코 11:01:04 301
1653567 전세 연장시 주인 집방문 로로 10:52:40 244
1653566 이혼 숙려 그 부부요.. 지능이 떨어지나요 11 지능 10:50:23 1,317
1653565 어처구니가 없어서 증말 10 .... 10:49:42 880
1653564 눈사람 좀 부술 수도 있지??? 10 .. 10:47:43 727
1653563 전세집 변기 수리 9 일희일비금지.. 10:47:34 373
1653562 수원-서울 출퇴근 질문 1 나무 10:46:59 186
1653561 12/2(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10:43:12 86
1653560 유투브 광고 바꾸기 가능해요? 1 짜증 10:43:02 101
1653559 이모카세 안동집 후기 4 이모 10:40:18 1,817
1653558 용돈주는 자식 있나요? 26 ooo 10:34:46 1,353
1653557 이혼숙려 짐승 부부 21 .. 10:34:44 1,760
1653556 거무스름한 된장 맛이 원래 쓴가요 2 된장 10:33:48 90
1653555 고추장 담굴껀데 조청대신 꿀넣어도 될까요? 1 위트스 10:33:16 99
1653554 조미료 연두, 주황색이요 6 ㅇㅇ 10:32:47 322
1653553 평일에 쉬니 맥모닝세트를 10:30:46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