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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씨부인

힘들어요 조회수 : 6,133
작성일 : 2024-12-02 01:32:57

옥씨부인 어제껀 짤로 보고 오늘은 다 봤는데요

저는 이런 류의 드라마 보기 힘들어요

거짓말 들통날까봐 마음 졸여야되고 과거 아는 사람이 나타날까봐 걱정되고...

양반들이 노비라고 너무 무시하고 때리고 죽이고 사람 취급 안하는거! 옛날에 진짜 그런거죠? ㅠㅠ

너무 나빠요.

내가 전생에 노비였었나...

감정 이입이 돼가지고 보는 내내 힘드네요ㅠㅠ

근데 구덕이가 똑똑해서 할머니가 그냥 손녀로 살게 하는거 보니까 역시 똑똑하고 볼 일이네 싶어요.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려나

더 볼까? 말까... 하고있네요.

 

 

 

 

IP : 211.108.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2 1:34 AM (211.217.xxx.96)

    1회 정주행을 추천합니다 1회가 더 재밌고 영상도 좋았어요

  • 2. .,
    '24.12.2 1:36 AM (211.42.xxx.142)

    드라마가 너무 감정이나 완성도가 널을 뛰어서, 어제 보고 오늘 보다가, 끝까지 안보고 포기합니다.

  • 3. 현대에서도
    '24.12.2 1:43 AM (1.252.xxx.65)

    누군가는 누군가를 개돼지 취급하고 있는 걸요

  • 4. 죄송해요
    '24.12.2 1:43 AM (112.152.xxx.66)

    저도 양반이지만
    양반들 잔인하고 사악해요

    구덕이가 앞으로 헤쳐나가는 파란만장 이야기들 기대됩니다

  • 5. ...
    '24.12.2 1:44 AM (182.221.xxx.38)

    좋은 드라마에요
    허구의 이야기지만 웃기도하고 가슴아픈 현실 생각도 나요
    1화에서 멍석말이 몽둥이 맞을때 연기 연출인줄 알면서도 처지가 딱하고 불쌍하고 맘아팠어요
    중간중간 좋은 사람들 덕분에 살아가는게 작은 희망인듯 느껴져요

  • 6. 이름도
    '24.12.2 1:47 AM (211.108.xxx.76)

    구덕이가 뭐래요 진짜! ㅠㅠ
    나빠요 정말

  • 7. 저도
    '24.12.2 2:39 AM (217.149.xxx.249)

    저런 내용 못 봐요.
    속 터지고 가슴 아프고.

  • 8. ..
    '24.12.2 2:44 AM (182.220.xxx.5)

    아니요.
    조선시대에는 인본주의라서 노비라도 함부로 죽이거나 하면 국법에 의해 처벌 받았어요. 출산휴가도 보장되었어요.
    재산을 축적해서 노비 면탈도 되었고요.

  • 9. 에구
    '24.12.2 2:54 AM (49.175.xxx.11)

    하필 구덕이 동무를 죽이다니ㅠ
    물론 이 사건을 계기로 구덕이가 외지부일을 시작하겠죠.
    죽은 아씨의 꿈이였으니까요.

  • 10. dd
    '24.12.2 3:30 AM (51.158.xxx.119)

    자극적(엽기 호러 코믹)이고 재밌는 드라마일거라 상상했는데
    (책으로 치면 천명관 고래 스탈)
    그게 아니라 숨 턱턱 막히고 괴로운 내용인가보네요..
    보는 건 보류하기로....

  • 11. 그러게요
    '24.12.2 5:06 AM (125.178.xxx.170)

    아니요.
    조선시대에는 인본주의라서 노비라도 함부로 죽이거나 하면
    국법에 의해 처벌 받았어요. 출산휴가도 보장되었어요.
    재산을 축적해서 노비 면탈도 되었고요.22222

    옛날부터 드라마가 조선 시대를 아주 그냥.

    이것도 다 일제 잔재인 거죠.
    니네 조상들이 이렇게 비인권에 불법적이고 야만적이다
    사상 심어주려고요.

    뉴라이트들이 맨 조선시대 비난하는 것 보면
    알만 하죠.

  • 12. 왜곡
    '24.12.2 6:02 AM (175.121.xxx.28)

    조선시대 신분제이었지만
    인명을 소중히 하고 사회 구석의 약자들도
    제도적으로 살뜰이 보살폈어요
    노비 ㆍ장애인도 소외되지 않았고요

  • 13. 양반은무슨
    '24.12.2 6:31 AM (124.61.xxx.72)

    제가 김씨인데요.
    저는 가끔 생각해요.
    나는 김씨가 아닐 수도 있다.
    우리 조상이 성도 없었는데 돈 주고 샀을 수도 ㅎㅎ

  • 14. 그러게
    '24.12.2 7:38 AM (121.166.xxx.230)

    윗님 나도 그런생각 가끔해요.
    우리 할머니가 전주이씨인데 경상도에서 전주이씨
    도대체 어떻게??? 백년도전인데...

  • 15. 저도
    '24.12.2 7:44 AM (42.20.xxx.187)

    그런 아슬아슬한 상황 못 봐요
    왜 쓸개치마는 그렇게 벗는건지 ㅠㅠ. 심장 쫄려요
    삐삐 캔디 캐릭터인가본데 으휴. 가벼워 보임

    어제 그 광대? 공연 장면은 완전 중국풍인건가요?

  • 16. 유교 애민정신
    '24.12.2 7:55 AM (121.168.xxx.246)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유교랑 애민정신이 기본이라
    왕도 흉년이면 반찬 3개이상 못 먹고 그랬어요.
    어디든 또라이 있긴 했지만 기본은 엄청 눈치보고 선비의 길을 가야하기에 그럴 수 없었어요.
    노비 함부러 못 죽입니다.
    다 돌봐야 할 대상이라서요.
    드라마라 자극적인 거라 생각해주세요.

  • 17. 임지연
    '24.12.2 8:40 AM (110.13.xxx.24)

    연기 너무 잘해요...
    전 오랜만에 정주행하는 드라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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